3만3천원의 법칙…일양 오너 3세 잇단 장내매수
- 이석준
- 2021-09-28 10:16: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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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9000주 등 올해 총 1만7000주 확보
- 일양 주가 3배 요동 속 3만원대 취득단가 유지
- 지난해 9년만에 장내매수 통한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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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의 장내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9000주 등 올해만 1만7000주다. 지난해 9년만에 장내매수를 단행한 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특이점은 정 부사장의 장내매수 취득단가다. 해당 기간 일양약품 주가는 종가 기준 3만400원에서 9만7600원으로 요동쳤지만 정 부사장은 대부분 3만3000원 안팎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 4월에도 지분을 늘렸다. 9년만의 장내매수를 통해서다. 당시 7000주를 취득했다. 정 부사장이 마지막으로 지분을 늘린 시점은 2011년 4월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때다.
정 부사장은 3만3000원의 법칙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주가가 떨어진 8월 24일과 25일에만 각 3만487원, 3만900원의 취득단가를 보였고 이외는 모두 3만3000원 안팎에 주식을 확보했다. 장내매수 커트라인을 3만3000원 수준으로 맞춰 놓은 것처럼 보인다.
정 부사장의 장내매수 기간(2020년4월21일~현재) 동안 일양약품 주가는 슈펙트 코로나치료제 개발 모멘텀으로 요동쳤다.
종가기준 저점과 고점은 각각 3만400원, 9만7600원이다. 주가가 3배 이상 변동이 있었지만 정 부사장은 3만3000원대를 고수했다.
정유석 부사장은 창업주 故 정형식 명예회장 장손이자 정도언 회장의 장남이다. 7월 29일 현재 지분율은 정도언 회장 21.84%, 정유석 부사장 3.97%다.
정 부사장은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담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1년 5월 상무로 일양약품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된 후 경영 일선 전면에 등장했다. 2014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됐고 그해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2017년 3연임에 성공했고 이듬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는 4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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