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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데뷔전' 바이젠셀, 시총 5612억에 코스닥 입성[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이 코스닥 입성 첫날 5600억원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젠셀은 이날 시초가 대비 19.0%(1만4000원) 내린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5만2700원보다 39.5%(2만800원) 높은 7만3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하락 반전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이날 종가 기준 바이젠셀의 시가총액은 5612억원이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휴마시스(5664억원)와 약 52억원의 시총격차를 나타냈다. 그 밖에 압타바이오(5309억원), 이수앱지스(5077억원), 녹십자셀(5064억원) 등의 제약바이오종목과 비슷한 수준의 몸값을 형성했다. 바이젠셀은 20년 이상 면역학을 연구해 온 김태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최대주주에 오른 보령제약의 관계사로 업계 관심을 모았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레인저(ViRanger)'등을 기반으로 신약파이프라인 6종을 개발하고 있다.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이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임상2상 단계다. 지난 2019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서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 밖에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는 각각 임상1상 및 1/2a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젠셀은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271.21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5만27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약 11조131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경쟁률 88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바이젠셀의 종가는 공모가대비 12.9% 높다. 다만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당시 경쟁 열기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흥행성적이란 평가다. 바이젠셀은 이번 상장을 통해 994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기술 고도화 및 임상시험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cGMP 시설 구축 및 주요 설비 도입 △사업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운영 등에 활용한다고 예고했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2상임상을 2023년까지 완료하고, 이듬해 조건부허가를 받아 조기 시장발매에 나선다는 목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바이젠셀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는 조기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 2024년 조건부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3개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2021-08-25 16:17:5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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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제약 최대 딜 단행…휴젤에 1.7조 베팅 승부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S그룹이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대표 보툴리눔 톡신 기업 휴젤을 품에 안았다. GS는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예견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바이오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25일 휴젤 공시에 따르면 GS그룹을 필두로 한 다국적 컨소시엄 '아프로다이트(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는 휴젤 최대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이하 LIDAC)와 보유주식 535만5651주(42.9%) 및 전환사채를 매입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었다. 양수도 금액은 보유주식 535만5651주인 1조 4996억원과 전환가능주식수 80만1281주인 2244억원을 포함해 총 615만6932주, 약 1조7239억원에 달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사상 최대 M&A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업계에서 이뤄진 가장 큰 M&A는 2018년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로 1조3100억원 규모였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던 GS그룹은 이번 휴젤 M&A로 첫 조단위 인수를 성사시켰다. 정유와 유통을 핵심 사업으로 삼았던 GS의 첫 바이오 진출이기도 하다. GS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휴젤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엔 보툴리눔 톡신 시장과 휴젤의 높은 성장성 평가가 자리한다.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연평균 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엘러간이 90% 매출을 차지하는 독점 구조이지만 최근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산 제품들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포문을 열었고 두 번째 주인공은 휴젤의 '레티보'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더불어 휴젤은 호주, 캐나다에서도 허가가 기대된다. 휴젤은 3대 최대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을 뚫은 최초의 한국 기업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폭발적인 외형 확장 추세에 있다.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세로 5년 내 1조8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허가 문턱은 높아 엘러간과 중국 란저우생물학연구소, 입센, 휴젤까지 4개 기업 제품만 진입한 상태다. 중국은 한국처럼 미용 시장이 발달해 가성비가 좋은 한국산 제품이 일찍이 인기를 끌었다. 실제 올해 2월부터 중국 매출이 발생하며 휴젤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93.1% 확대했다. 2분기에만 보툴리눔 제제의 아시아 매출이 72% 늘었다는 점이 중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방증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타 바이오의약품에 비해 수익성도 높다. 휴젤은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4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1000원을 팔면 400원 이상이 남는 셈이다. 상반기 기준 재고자산회전율 3.1회로 전년 동기 1.9회 대비 1.2회 늘면서 재고가 매출로 반영되는 속도도 빨라졌다. 내년 초 3공장이 준공되면 휴젤의 연간생산능력은 현재 580만 바이알에서 1300만 바이알로 두 배 이상 커진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대 수준이다. 이는 미국과 유럽, 중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수출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늘어난 생산량이 무난히 매출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휴젤이 판매하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더채움' 역시 유럽을 비롯한 해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상반기 HA필러 매출은 412억원으로 전년 289억원보다 42.6% 증가했다. GS는 그룹사 내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휴젤 미용·뷰티 제품의 국내 판로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그룹은 GS리테일에서 전국적 오프라인 점포인 GS25 편의점, 랄라블라와 이커머스 GS홈쇼핑까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유통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새 온라인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휴젤은 필러 성분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구축하고 있어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기업가치와 뛰어난 역량,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바이오 사업을 전개 중인 GS그룹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갖춘 IMM인베스트먼트는 물론, 아시아 최대 바이오 및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인 CBC그룹과 무바달라와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법인 SPC,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 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로 구성된 다국적 컨소시엄 아프로다이트를 통해 휴젤을 인수하게 된다. 아프로다이트에서는 CBC 그룹이 최대주주이며, GS그룹이 1억5000만 달러(약 1750억원, 지분율 50%)를 투자해 만든 해외법인 SPC는 27.3% 지분을 갖고 있다.2021-08-25 12:28:18정새임 -
GS그룹, 휴젤 1조7240억 규모 인수…46.9%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S그룹 컨소시엄이 휴젤을 인수했다. 규모는 약 1조7240억원, 지분율은 46.9%다. 휴젤은 1조7240억원 규모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아프로다이트(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다. 총 양수도 금액 규모는 휴젤 최대주주(LIDAC) 보유 주식 535만5651주(1조4996억원)와 전환사채(80만1281주)를 포함한 1조7240억원이다. 총 발행주식수의 46.9%다. 535만5651주는 주당 28만원에 거래됐다. 계약일 8월 24일 종가(22만6100원)보다 24% 할증된 금액이다. 아프로다이트는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 법인 SPC,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 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로 구성된 다국적 컨소시엄이다. CBC 그룹이 최대주주다. 한편 LIDAC은 2017년 약 9300억 원을 투자해 당시 동양에이치씨가 최대주주로 있던 휴젤 경영권을 인수했다.2021-08-25 08:04:27이석준 -
M&A·벤처·펀드 투자...제약, 새 먹거리 발굴 삼매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수합병(M&A)이나 바이오벤처 투자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나 투자조합 등을 통한 투자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기존에 외부 투자에 관심이 소홀했던 중소제약사들도 타법인 투자를 전개하면서 새로운 사업기회나 수익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 중 JW홀딩스, 광동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셀트리온, 씨티씨바이오, 알리코제약, 에스티팜, 영진약품, 유바이오로직스, 종근당홀딩스, 지엘팜텍, 티움바이오, 한국유니온제약, 한국콜마, 파일약품,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등이 지난 2분기에 타법인에 대한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월 100억원을 투입해 벤처캐피털(VC)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기술사업금융업 진출을 위한 자회사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직접 VC를 설립해 투자활동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6월 미국 바이오벤처 밸티드시퀀스(Valted Seq)에 28억원을 투자해 지분 5.9%를 취득했다. 밸티드시퀀스는 퇴행성뇌질환 관련 진단기업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밸티드시퀀스의 퇴행성뇌질환 조기진단키트의 국내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총 56억원을 투입해 밸티드시퀀스의 주식 11.1%를 확보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말까지 나머지 투자분을 출자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20년부터 뷰도(30억원), 지놈앤컴퍼니(20억원), 한국투자브릭인베스트먼트제1호신기술투자조합(20억원), 피코이노베이션(20억원), 스마일게이트딥테크사업화1호펀드(12억원), 유안타퀀텀점프1호투자조합(20억원), 케이프센텀제6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10억원) 등 바이오벤처와 투자조합, 펀드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 중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업체 극동에치팜을 인수했다. 141억원을 들여 극동에치팜의 지분 83.5%를 확보했다. 극동에치팜은 지난해 매출 235억원을 올린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체다. 대원제약은 극동에치팜 인수를 통해 장대원 등 기존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대원제약은 6월에는 10억원 규모의 엠투엔 제14회차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했다. 지난 2분기에만 신규 투자 활동에 151억원을 투입한 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개발업체 익수다테라퓨틱스에 90억원을 투자해 지분 19.4%를 사들였다. 당시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총 4700만 달러( 530억원)를 투입해 익수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셀트리온과 함께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및 프리미어파트너스가 기관 투자자로 참여했는데 이중 셀트리온이 90억원을 투입했다. 익수다는 2012년 세계적 ADC 개발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바이오기업이다. ADC 기술은 강력한 세포 독성 효과를 이용하면서 전신 독성은 줄일 수 있다. 또한 항체의 암 항원 인식능력을 활용해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셀트리온은 익수다 지분 투자를 토대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로 파이프라인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는 지난 6월 국내 바이오벤처 팬젠에 95억원을 투자해 지분 9.1%를 확보했다. 휴온스는 팬젠이 보유한 세포주개발 원천특허기술의 우수성과 세계 2번째로 바이오시밀러 EPO제품 출시에 성공한 개발 역량,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8729;생산(CDMO)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휴온스는 팬젠이 연구& 8729;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미래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4월 인마크자산운용에도 10억원을 투자했다. 휴온스는 올해 들어 인터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사모투자합자회사, 요즈마-ATU 게임체인저펀드1호 등 투자조합과 펀드 등을 통한 투자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종근당홀딩스, 한국유니온제약, 한국콜마 등도 지난 2분기에 투자조합이나 펀드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46억원 규모의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의 지분 5%를 취득했는데 신약 기술이전에 대한 대가다. 대웅제약은 뉴로가스트릭스와 펙수프라잔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5일 이내 뉴로가스트릭스의 지분 5%를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으로 받기로 했다. 매출에 따른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은 총 4억3000만달러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작용기전의 약물이다. 대웅제약은 4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온코크로스는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온코크로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분투자도 단행했다. 대웅제약은 개발중인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DWN12088’에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기반의 AI 플랫폼 ‘RAPTOR AI’를 접목해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JW홀딩스는 지난 4월 5억원을 투자해 진단키트 전문기업 SML제니트리의 지분 0.6%를 취득하면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2021-08-25 06:20:27천승현 -
'8년 장기 임상서 검증'...SK 뇌전증신약, 글로벌 경쟁력↑[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팜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8년에 달하는 초장기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경쟁약물 대비 2배에 가까운 복용 유지율을 나타내며 시장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세노바메이트' 임상 8년 추적...6년 이상 복용유지율 60% 24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국제뇌전증연맹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Epilepsia)를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근거가 된 글로벌 2상임상시험(013연구)의 오픈라벨 연장연구다. 1~3개 약물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발작이 멈추지 않는 성인 난치성 뇌전증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약 8년간 '세노바메이트'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세노바메이트'를 6년 이상 복용한 환자 비율은 59%로 나타났다. 글로벌 제약사 경쟁약물들이 유사한 디자인의 장기 추적연구에서 보고한 5년 이상 복용유지율이 30%대였음을 고려할 때,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세노바메이트'를 첫 1년간 투여한 환자 107명을 추적한 결과 2~5년간 복용을 유지한 비율은 80%를 상회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초기 복약 순응도가 높은 환자는 장기 투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궁극적으로는 뇌전증 환자의 치료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미국뇌전증재단(Epilepsy Foundation) 최고의료경영자인 재클린 프렌치(Jaqueline French) 박사(뉴욕대랭곤병원 종합뇌전증센터 신경학과 교수)는 "난치성 뇌전증은 관리가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데이터는 세노바메이트'의 안전성과 내약성, 효능을 모두 보여준 고무적인 성과다"라고 강조했다. ◆장기 유효성·안전성 확보...뇌전증 치료시장 경쟁력 강화 전문가들은 '세노바메이트'가 8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내성 발현 없이 높은 복용 유지율을 나타냈다는 데 긍정적 평가를 내린다. '세노바메이트'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3상임상시험(021연구) 결과를 지난 4월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세노바메이트'를 2년 이상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뛰어난 발작완전소실율을 입증했다. 이번 논문 발표으로 8년에 달하는 장기 안전성까지 갖추면서 시장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지난 2019년 11월 FDA 판매허가를 받은 신약이다. 뇌전증을 앓는 성인의 부분발작 치료제로 처방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작년 5월부터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의 미국제품명)의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하고 시장진출에 나선 첫 사례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엑스코프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엑스코프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0% 올랐다. 처방건수는 2만445건으로 전분기보다 38% 증가했다. 6월 기준으로는 지난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치료제들의 출시 14개월차 평균 처방건수를 180% 뛰어넘는 기록을 남겼다. SK바이오팜은 커넥티드 TV 광고와 소셜미디어 캠페인 등 디지털 기반 영업·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제품의 효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는 파트너사를 통한 간접진출 전략을 실행 중이다. 안젤리니파마가 '온투즈리'(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상품명)란 제품명으로 지난 6월부터 독일 판매를 시작했고, 영국 의약품규제청의 시판 허가를 받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 판매가 본격화하면 매출과 연계된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의 부가 수익이 유입된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본 궤도에 접어들고 유럽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실적상승에 기여하리란 전망이다.2021-08-25 06:19:20안경진 -
경동제약, 자사주 취득 효과…거래량 8배 증가·시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 일거래량이 8배 이상 급증했다. 자사주 취득 소식 전후 6거래일을 비교한 결과다. 시가총액도 늘었다.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이 이같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경동제약은 8월 17일 31억원 규모(30만주, 주당 1만300원 기준)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를 냈다. 목적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 거래량이 늘었다. 8월 18일 176만9118주(시외 포함), 8월 24일(100만6924주) 등 6거래일간 일 평균 60만5240주가 거래됐다. 자사주 발표 전인 8월 6~13일 6거래일간 일 평균 7만3699주의 8.21배에 해당되는 수치다. 시총도 늘었다. 8월 24일 시총은 34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사주 발표 전날 3169억원보다 231억원 증가했다. 잇단 자사주 매입 경동제약은 지난해 1번, 올해 2번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지난해 2월 15억원, 올 5월 26억원, 8월 31억원 등 총 72억원이다. 회사는 3번의 자사주 취득 기간을 모두 3개월로 설정했다. 다만 경동제약은 취득 예정 기간보다 빠른 속도로 주식을 매입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 5월 26억원 규모 취득때는 2주만에 끝마쳤다. 증권가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주가 부양 효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경동제약의 경우 자사주 매입을 빠르게 진행하는 편이어서 수급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021-08-25 06:15:24이석준 -
GS그룹, 2조 규모 휴젤 인수...'계약 카운트다운' 돌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GS그룹이 휴젤 인수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수일 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점쳐진다. 휴젤 대주주 베인캐피탈 지분 42.9%에 대한 인수가는 2조원 안팎으로 국내 헬스케어산업 인수합병 중 최고가로 기록된다. IB업계에 따르면 정유·유통산업 리딩기업 GS그룹은 보툴리눔 톡신업체 휴젤 지분인수 막바지 단계로 최종 계약서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이번 인수전에서 GS그룹은 중국 바이오 투자운용사 C-브릿지캐피탈·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국내 PEF IMM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젤을 품에 안게 됐다. GS그룹이 실제 펀딩에 투입한 금액은 인수가의 20~30% 밴딩 폭으로 5000억원 내외로 파악된다. GS그룹이 휴젤 인수를 결정한 이유는 그룹 내 신성장동력 확보와 보툴리눔 톡신·필러시장의 무한확장에 있는 것으로 관망된다. 휴젤은 미국법인과 중국 상하이 지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호주 유력 헬스케어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미래성장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 추산 휴젤의 향후 5년 내 외형 가치는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IFRS 연결기준 휴젤의 지난해 매출은 2110억원, 영업이익은 781억원, 순이익은 453억원이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36·24%로 사실상 '100만원을 팔면 50만원 가량이 남는 구조'를 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사용기한은 3년으로 허가받았는데, 제품 판매 소진기간은 6개월을 넘기지 않고 있어 생산 대비 재고회전율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제3 생산공장이 준공되면 현재 생산 케파보다 10배 정도가 높아져 매출액 역시 퀀텀점프가 기대된다. 한편 믿을 만한 중국소식통에 따르면, 굴지의 중국 헬스케어기업은 현재 진행 중인 지분인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백지수표'를 제시, 여전히 M&A와 관련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휴젤은 '최고의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상태다.2021-08-24 15:27:00노병철 -
유영제약, 유튜브 채널 '골프성수기' 제작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골프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1만 5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골프성수기'의 제작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골프성수기'는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셀럽들의 자선대회를 만들고 싶은 배우 김성수와 KPGA 부회장 남영우 프로의 리얼한 골프 도전기를 담은 내용의 채널로, 국민에게 골프의 관심과 재미를 전하는 것은 물론 자선대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유영제약은 골프성수기에서 진행되는 셀러브리티 챔피언십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며, 골프성수기 또한 유영제약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유영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KPGA 통산 10승을 거둔 실력파 강경남 선수를 후원하며 스포츠 문화나눔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남녀노소 즐기는 골프를 통해 대중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 지원을 하게 됐다"며 "골프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유영제약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브랜드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2021-08-24 09:14:50노병철 -
제약CEO, 대선 캠프에 'K-바이오 희망 정책' 주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당별 선거캠프와 직능단체 간 제도개선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시점에 발맞춰 제약바이오업계 CEO들도 유관부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헬스케어산업 정책·제도개선 건의사항을 개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우선 제약바이오업계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약가제도 개선 ▲R&D 활성화를 위한 정부주도 메가펀딩 결성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세제혜택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업 등으로 압축된다.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 개발 독려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합리적 경제성 평가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는 2016년 한시적으로 허용된 '글로벌 진출 신약 약가평가' 조건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HK이노엔 케이캡이 좋은 실례라 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폐지된 국내 개발 신약 가산제의 혜택은 FTA '자국 산업 특혜에 따른 외국기업 권리·이익 침해 우려' 독소조항과 상충되고 있어 용인 가능 범위 내에서의 약가산정 적용 방법을 모색 중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대체약물 신규 진입에 따른 경제성 평가 판단기준(ICER 임계값)에 대한 효율·합리적인 약가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A제약사 CEO는 "국내 개발 신약은 제약산업의 혁신적 성과로 제네릭·바이오시밀러보다 우선된 약가우대 정책이 필요하다"며 "신약 협상 시 개발원가 우대와 개량신약 적정 약가 정책 그리고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정책의 지속·강화가 요구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광의의 약가정책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국산원료 사용 제네릭 약가를 53.55%로 보장하고, 용기·포장개선 등 일체형 주사제의 재료비용 적정가 산정도 포함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북미·유럽에서 수입되고 있는 일부 원료의약품 공급이 지연됨에 따라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도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용기·포장 개선 의약품은 프리필드 시린지·키트형·프리믹스쳐 등으로 대별되는데 '투약 안전성(감염·오염 예방)·복약 편의성 개선·정확한 용량 투여 등의 장점이 있어 보험 급여권 진입이 요구되며, 일본을 비롯한 상당수의 선진국들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차세대 mRNA 백신·치료제의 조속한 개발과 자위권 확보를 위한 현실성 있는 연구개발비 지원도 건의될 계획이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한국제약바이오협회·보건산업진흥원·킴코를 비롯해 한미약품·GC녹십자·ST팜 등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K-mRNA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내년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들 각 제약사들은 현재 수백억원의 자체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R&D·임상을 진행 중이지만 백신 주권 확립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다.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 달성에 대한 보상 차원의 지원·혜택도 어느 정도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매년 7000명 상당의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며, 이중 가장 많은 직군은 연구개발 분야로 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마케팅·사무직은 20%대다. 아울러 정규직 비율은 94.9%로 전산업평균 정규직 비율 67.1% 보다 27.6% 높다. 최근 10년 간 고용증가율은 타산업보다 1%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B제약사 CEO는 "해외에서 수행하는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비 지원 및 저금리대출 우대 방안과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채용장려금 지원 그리고 바이오기업에 대한 병역특례(전문연구요원) 인원배정 확대 등이 선거캠프에 제안될 것"을 희망했다.2021-08-24 06:30:00노병철 -
[이석준의 시그널] '조'씨 경영인, M&A 큰손 부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조씨 경영인이 M&A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경숙 대표는 사실상 화일약품 최대주주에 앉았고,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 조경일 하나제약 회장은 각각 씨티씨바이오, 삼진제약 지분을 늘리고 있다. 흥미롭게도 이들의 지분 투자 제약사 모두 조씨가 최대주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조호연 회장, 삼진제약은 조의환 회장이 최대주주다. 화일약품 전 최대주주는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이다. 조씨 경영인 사이에서 M&A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특수관계자 포함)는 씨티씨바이오 5% 이상 주주로 등극했다. 지난 6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씨티씨바이오 보유 지분 블록딜 물량을 받았다. 조 대표는 한투파 블록딜 물량(199만8689주) 중 108만6932주를 125억원(주당 1만1500원)에 4.79%를 확보했다. 이어 8월초 장내서 9억원(7만9895주)에 0.36%를 추가해 총 5.15%를 보유하게 됐다. 조 대표의 씨티씨바이오 지분 보유 목적은 '경영 참여'다. 또 회사는 씨티씨바이오 지분 추가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M&A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조호연 회장 측근 지분율은 9.92%에 불과하다. 이에 5.15% 지분을 든 조 대표는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8.44%)와 더불어 씨티씨바이오 경영권에 위협을 줄 인물로 꼽힌다. 하나제약, 삼진제약 지분 점차 확대 하나제약은 올 상반기에도 삼진제약 지분율을 늘렸다. 지난해 3월 25억원 규모 첫 지분 매입 후 그해 10억원, 올 상반기 25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지분율은 1.97%로 상승했다. 이로써 조경일 하나제약 회장 외 5인의 삼진제약 지분율은 5.67%가 됐다. 앞선 올 1월 조경일 회장 측근은 삼진제약 지분율이 5.1%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조경일 회장 외 5인은 하나제약과 하나제약 오너일가(조예림, 임영자, 조동훈, 강성화)다. 당시 조경일 회장 1.51%, 조예림 1.44%, 하나제약 1.31%, 임영자 0.43%, 조동훈 0.29%, 강성화 0.03%로 삼진제약 지분 보유 현황을 알렸다. 여기서 하나제약이 지분율을 1.97%까지 올리면서 조경일 회장 측근의 삼진제약 지분율은 5.67%가 됐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 외 3인으로 지분율은 12.85%다. 최승주 회장 외 12인은 9.90%다. 조경일 회장 측근은 5.67%로 그 뒤를 잇게 됐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다. 화일약품은 올 1월 최대주주가 기존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다이노나 외 2인으로 변경됐다. 여기서도 조씨 경영인이 등장한다.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다. 조 대표는 사실상 다이노나를 지배하고 있다. 조경숙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 등장하는 회사는 많지만 사실상 조경숙 대표를 필두로 한 몸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현재 화일약품 최대주주 지분율은 다이노나 외 2인(에스맥, 오성첨단소재) 28.09%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3.73%를 쥐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향후 보유 지분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약계 M&A 이슈를 보면 조씨 경영인 등장이 잦다. 현재 진행형인 동구바이오제약과 씨티씨바이오, 하나제약과 삼진제약 모두 조씨 경영인이 조씨 최대주주가 있는 회사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화일약품과 크리스탈지노믹스도 마찬가지"라고 짚었다.2021-08-24 06:25:1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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