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2조 규모 휴젤 인수...'계약 카운트다운' 돌입
- 노병철
- 2021-08-24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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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 인수금액 1조 9000억원~2조4000억원 밴딩 추정
- 컨소시엄 구성해 자금 원만 조달...그룹 신성장동력 확보
- 향후 5년 내 외형 가치 1조원 무난히 돌파 전망
- 휴젤, GS그룹 계열사 편입...독립경영채산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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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업계에 따르면 정유·유통산업 리딩기업 GS그룹은 보툴리눔 톡신업체 휴젤 지분인수 막바지 단계로 최종 계약서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이번 인수전에서 GS그룹은 중국 바이오 투자운용사 C-브릿지캐피탈·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국내 PEF IMM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젤을 품에 안게 됐다.
GS그룹이 실제 펀딩에 투입한 금액은 인수가의 20~30% 밴딩 폭으로 5000억원 내외로 파악된다.
GS그룹이 휴젤 인수를 결정한 이유는 그룹 내 신성장동력 확보와 보툴리눔 톡신·필러시장의 무한확장에 있는 것으로 관망된다.
휴젤은 미국법인과 중국 상하이 지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호주 유력 헬스케어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미래성장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 추산 휴젤의 향후 5년 내 외형 가치는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IFRS 연결기준 휴젤의 지난해 매출은 2110억원, 영업이익은 781억원, 순이익은 453억원이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36·24%로 사실상 '100만원을 팔면 50만원 가량이 남는 구조'를 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사용기한은 3년으로 허가받았는데, 제품 판매 소진기간은 6개월을 넘기지 않고 있어 생산 대비 재고회전율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제3 생산공장이 준공되면 현재 생산 케파보다 10배 정도가 높아져 매출액 역시 퀀텀점프가 기대된다.
한편 믿을 만한 중국소식통에 따르면, 굴지의 중국 헬스케어기업은 현재 진행 중인 지분인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백지수표'를 제시, 여전히 M&A와 관련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휴젤은 '최고의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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