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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 새 수장에 이혜영 비아트리스 대표 내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BMS 한국법인의 새로운 수장에 이혜영(49) 현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가 내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진영(46) 한국BMS제약 대표가 최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조직으로 발령나면서 사장 채용을 진행, 이혜영 대표를 선임키로 확정했다. 이로써 이혜영 대표는 이달을 끝으로 비아트리스를 사직하고 BMS에 합류하게 됐다. 화이자로부터 독립한 비아트리스 한국법인 초대 CEO인 이혜영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고려대 MBA를 취득했으며 20년 이상 헬스케어 업계에 종사했다. 그는 2000년 한국화이자 임상 연구, 사업 개발, 전략기획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쳐 PrimaryCare사업부 마케팅 이사를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상해와 홍콩으로 거처를 옮겨 화이자 GEP(Global Established Product) 사업 부문 APAC 지역 심혈관 치료 분야를 총괄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화이자 싱가포르 대표(Country Manager)를 역임했으며, 2017년 5월 한국화이자 부사장이자 PEH(Pfizer Established Health) Korea Lead로 임명돼 한국으로 복귀했다. 이후 2020년 11월 한국화이자업존이 글로벌 비아트리스 소속으로 변경되며,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로 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비아트리스의 비즈니스는 평소와 다름없이 계속될 것이다. 후임 대표가 정해질 때까지 Emerging Market Commercial Development를 맡고 있는 암르 아마르(Amr Ammar)가 한국 임원진과 긴밀히 협업해 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2022-07-25 06:08:01어윤호 -
고덱스 급여삭제 피할수 있나?...엔테론 사례로 보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 엔테론정의 자진 약가 인하 급여유지 사례를 유추·적용할 경우, 셀트리온제약 고덱스도 이번 급여적정성 재평가와 관련 급여삭제를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테론의 주성분은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건조엑스)로 지난해 임상재평가·급여재평가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효능효과에 따른 급여 범위 조정 등으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약가 삭제라는 위기를 모면했다. 엔테론은 재평가 결과 혈액순환, 망막, 맥락막 순환은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돼 살아남았지만, 유방암치료로 인한 림프부종 보조요법은 임상적 유용성이 미흡해 급여가 삭제됐다. 이 같은 결정과 연동해 한림제약은 기존 엔테론50mg 약가를 172원에서 167원으로 2.9%, 150mg은 346원에서 337원으로 2.6% 자진 인하했다. 물론 이번 급여 적정성 재평가에서 엔테론과 고덱스가 처한 상황이 100% 일치하지는 않는 게 사실이다. 엔테론의 경우, 식약처 임상재평가에 있어 임상시험 디자인에 대한 우호적 평가 그리고 심평원 급평위 심의에서 상당 부분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지만, 고덱스의 경우 위원회로부터 다소 획일적인 '급여 적정성 없음'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약물 모두 한약 제제에 근간을 두고 있고, 300~5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군으로 성장했으며 임상적 근거 등이 명확한 점은 공통 분모다. 엔테론의 주성분은 비티스 비니페라 즉 포도씨건조엑스며, 고덱스는 오미자의 유효·지표물질을 화학합성한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BBD)로 그 모태는 한약 제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빌베리건조엑스 등 건강기능식품과 혼용되는 5개 성분이 지난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 항목에 선정됐지만 엔테론의 경우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해 내며 급여 삭감을 통한 등재 유지에 성공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덱스의 경우도 엔테론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문헌정보·임상데이터를 통한 효능효과를 증명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성분이 동일한 단일제·2제복합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질환 치료제로서의 독보적인 가치·유효성을 입증하고, 이번 급여적정성 재평가 기준인 청구금액의 0.1%인 200억원 이상에 대한 조정 구간에 대한 설득은 셀트리온제약이 풀어야 할 최대 과제다. 만약 심평원이 닛셀·펜넬을 고덱스 비교약제로 삼아 건보재정을 건실화 하겠다는 숨은 의지가 있다면 자진 약가 인하를 통한 합일점 모색도 가능한 대목이다. BBD 외 6가지 성분이 추가된 복합제 고덱스 약가는 371원, 2제복합제 펜넬은 312원, 단일제 닛셀은 144원에 등재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허만료에 따른 후발 의약품 미진입·모호한 약가 재평가 기준 등을 고려했을 시, 펜넬·닛셀 수준의 약가로 자진 인하할 경우 기존 고덱스 급여가 대비 16~61%까지 건보재정을 절감할 수 있어 보건당국으로서도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07-23 06:20:00노병철 -
파마리서치 'DOT™ PDRN/PN 특허' 승소…입지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만의 ‘DOT™ PDRN/PN의 독보적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DOT™ 기술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파마리서치는 시장 내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DOT™ PDRN/PN의 제품의 차별성을 재강조하며 기술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DOT™ 기술특허 무효 소송은 최근 특허법원 파기환송심에서 특허성이 인정되며 최종적으로 파마리서치 승리로 마무리됐다. 판결로 상대방이 특허 무효 사유로 주장한 모든 사안은 근거 없음이 입증됐고 파마리서치의 독보적인 DOT™ PDRN/PN 기술도 재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케미컬 의약품 등은 주요 성분을 일정한 화학식으로 표현할 수 있고 어떤 방법으로 만들더라도 같은 물질을 제조할 수 있다. 다만 천연물에서 유래한 PDRN/PN은 사정이 다르다. 케미컬 의약품과는 달리 원료를 어디에서 채취했는지, 또 채취된 물질을 어떤 제조방법에 의해 가공했는지에 따라 동일한 PDRN/PN이라 주장하더라도 효과와 품질이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파마리서치는 PDRN/PN의 제조방법인 DOT™ 특허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DOT™(DNA Optimizing Technology)는 까다로운 품질 및 제조공정관리가 필요한 천연물인 '어류'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해 인체 사용 목적에 최적화하는 파마리서치 고유의 독자적 기술을 의미한다. 이를 토대로 파마리서치는 상처 부위 치료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과 주름 개선 및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생산하여 판매 중이다. 파마리서치는 국내 최초(First in Class) '플라센텍스'를 시장에 선보였고 KIST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PDRN/PN 추출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연구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인 특허 건수가 국내외 80여개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PDRN/PN은 천연물 유래 원료로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기술력이다. 파마리서치의 오리지널 특허기술로 제조된 DOT™ PDRN/PN은 이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다.2022-07-22 15:06:27이석준 -
유영제약,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실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20명은 22일 오전 7시부터 약 30분간 서울사무소 사옥을 중심으로 방배역 주변 거리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됐지만 지난 6월 코로나19 완화정책에 따라 2년 만에 재개되었다. 유영 사회 공헌 담당자는 “지난달에 이어 서울사무소뿐만 아니라 진천공장에서도 매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라며“여러 부서들을 모아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부서간 소통과 단합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이번 달 환경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맞이 삼계탕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2022-07-22 10:24:04노병철 -
광동제약, 세계 판매 1위 유산균 브랜드 컬처렐 판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글로벌 기업 DSM의 자회사인 아이헬스(i-Health)와 유산균브랜드 ‘컬처렐’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락토바실러스람노서스 GG(LGG유산균)’을 함유한 ‘컬처렐 6종’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 컬처렐은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서 2016년 이후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NicholasHall&Company,DB6 글로벌 CHC 판매액 기준)를 기록 중인건강기능식품으로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배변활동 원활/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있다. 생존력과 부착력이 강한 ‘락토바실러스람노서스 GG(LGG유산균)’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LGG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산균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1000여편의 논문과 200건 이상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정성이 확인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제품은 ‘컬처렐다이제스티브 헬스’, ‘컬처렐키즈패킷’ 등 6종이다. ‘컬처렐다이제스티브 헬스’는 성인용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유산균 1일 섭취 권장량의 최대치인 100억 CFU(유산균의 집락형성 단위)를 함유해 1캡슐만으로 하루 유산균 섭취량을 충족한다. ‘컬처렐키즈패킷’은 1세 이상 소아와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달콤한 맛과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컬처렐은 한상자에 1개월 분량으로 포장돼 판매되며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광동생활건강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KD케어몰(https://kdcaremall.com) 등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장 건강과 유산균 섭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유산균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캡슐, 분말, 정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된 컬처렐은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배우 정시아와 딸 백서우를 컬처렐 광고모델로 발탁해 신규 광고 ‘슈퍼맘’편과 ‘슈퍼키드’편을 최근 선보였다. ‘생생하게 살아 장에 착 붙는 유산균’을 슬로건으로 제작된 광고에서는 육아와 집안일, 직장일을 모두 잘하는 엄마와 학업, 취미를 활기차게 즐기는 아이의 일상을 그리며 그 비결로 컬처렐을 소개한다.2022-07-22 10:19:13노병철 -
부광약품 "루라시돈 3상 성공…4분기 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루라시돈' 3상 탑라인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22일 밝혔다. 루라시돈은 스미토모 파마가 개발한 비정형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다. 부광약품이 한국 독점 개발/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루라시돈 3상 일차평가변수는 기존 의약품 대비 비열등성 평가다. 양성 및 음성증후군 척도 (PANSS) total 점수의 변화량을 관찰했다. 국내 판매중인 비정형 조현병 치료제 쿠에티아핀(Quetiapine)과 비교한 결과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210명 급성 정신병적 증상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부광약품은 3상 결과를 토대로 올 4분기에 신약 허가 서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루라시돈은 미국에서 성인과 청소년(13~17세)의 조현병 치료와 성인과 소아(10~17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 및 성인에게서 리튬 및 발프로산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루라시돈은 연매출 수백억원이 가능한 대형제품이다.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매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7-22 09:47:17이석준 -
CSO, 기업분할·소사장제 등장...법인세 절감 편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SO업체들의 법인세 절감·일감 몰아주기 목적의 계열사 분할 경영방식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십억~수백억대 매출을 실현하고 있는 몇몇 CSO업체들은 기업 분할·소사장 개인사업자 방식으로 세제 혜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200억대 외형의 CSO업체가 있다면 5개 그룹사로 분할해 매출과 당기 순이익을 최소화시켜 법인세 납부 금액을 낮추는 방식이다. 계열사 분리를 통한 세금 감면은 합법적 영역에 속하지만 외형이 작은 법인일수록 세무 당국의 관리감독이 비교적 소홀한 점을 이용한 편법적 수단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예컨대 단일 기업 당기 순이익이 10억원일 경우 회계연도 법인세는 2억2000만원이지만, 6개 법인으로 분할해 운영할 시 해당 법인세의 50%까지 절감할 수도 있다. 따라서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일명 소사장제를 통한 계열사 분할 방식은 누진세 구간을 피해 상대적으로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 법인세는 과세표준(당기순익=수익-경비)에 세율을 곱해 계산하고, 이익이 높을수록 세율도 높게 적용되는 누진세율 구조다. 과세표준에 따른 누진세율은 2억원 이하일 경우 10%가 적용되고,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는 20%+2000만원, 200억원초과 시 22%+39억8000만원의 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과세표준이 2억원이 넘으면 전체 소득에 20%의 세율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2억원까지는 10% 세율이 적용되고, 2억원이 초과된 부분에 대해서 20%의 세율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3억원이면 3억×20%가 아닌 (3억-2억)×20%+2000만원의 산식이 성립된다. 특이한 점은 비용이 수익보다 커서 당기 순수익이 마이너스가 되면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CSO 관계자는 "계열 분리를 통한 세금 감면은 합법이지만 주주·지분소유 구조가 불명확한 소사장제 방식은 편법을 넘어 불법에 가깝다. 내부 공익제보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불법 탈세를 바로잡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2022-07-22 06:20:00노병철 -
한미 '로수젯', 단일제 뛰어넘는 효과연구 '란셋' 등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 대신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용법이 LDL 콜레스테롤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라 고용량 스타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 교수와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중등도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사용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The Lancet, IF 202.731)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자들에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에서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0; 하지만 고용량의 스타틴을 투여해도 LDL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근육통이나 간성 손상, 당뇨 등 부작용으로 고용량 스타틴 유지가 힘든 경우도 있어 실제 임상적용에서 일부 문제가 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160; 에제티미브(ezetimibe)는 장에서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스타틴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병합치료로 스타틴의 용량을 줄이면서 LDL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고용량 스타틴으로 인한 부작용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요법과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임상추적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 160;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26개 병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하지동맥질환 등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총 3780명을 대상으로,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한미약품 로수젯정, 1894명)과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로수바스타틴 20mg, 1886명)을 각각 무작위로 시행한 후 3년간 추적하는 레이싱(RACING)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병용요법군의 경우 3년째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유지된 경우가 72%(978명)로 단독요법군(58%, 759명)보다 우수했다. 유럽심장학회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목표 LDL 콜레스테롤 달성률(55mg/dL 미만)도 병용요법군(42%)이 단독요법군(2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임상 추적 3년 동안 심혈관계 사망, 뇌졸중, 또는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 비교에서 병용요법군이 9.1%(172명), 고용량스타틴 단독요법군은 9.9%(186명)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약물 부작용이나 불내성으로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여야 하는 경우도 병용요법군이 4.8%(88명)로 단독요법군 8.2%(150명) 보다 우수했다.& 160; 이번 레이싱 임상연구에서는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들에서 병용요법이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약물을 중단하거나 감량해야 하는 약물 불순응도도 줄였다.& 160; 홍명기 교수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항콜레스테롤 치료에서 중등도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합하는 병용요법은 기존의 고용량스타틴 치료와 비교시, 효능은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성은 높인 새로운 대안의 치료를 제시한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07-21 18:48:00노병철 -
대웅제약,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 ESG부문 대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으로 뽑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1일 ‘2022 사회공헌 기업대상’에서 ESG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모범 기업을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 및 가치 확산에 일조하고있다. 대웅제약은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표현교육사업 ‘참지마요’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참지마요’를 통해 질병증상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과 질병증상 이해 도서 등이 제작됐으며, 지금까지 1천여 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 권이 배포 및 기부됐다. 대웅제약은 AAC 그림책의 이해와 활용을 돕고자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지마요’ 봉사단을 함께 운영해 질병증상 표현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646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접적인 교육 혜택을 받았다. 나아가 대웅제약은 2021년 충남소방본부, 2022년 세종소방본부와 각각 ‘응급상황 그림 문진표 개발 및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참지마요’의 수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발달장애인 외에도 응급상황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외국인을 위한 그림 문진표를 구급 현장에 보급해 적절한 응급처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지난해 10월 구급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도운 공로로 충남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실천해온 대웅제약이 이번 수상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최근 수혜범위가 해외로 확대된 ’참지마요’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7-21 15:58:36노병철 -
日, 긴급허가 보류...일동, 코로나약 개발전략 선회 검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의 주가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조코바(개발명 S-217622)'의 긴급사용승인 결정을 보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오노기제약과 이 치료제를 공동 개발 중인 일동제약은 임상 3상이 마무리된 이후 상용화에 재도전하는 방향으로 전략 선회를 검토 중이다. ◆일동제약·일동홀딩스 일제히 하한가…조코바 '승인 보류' 영향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일 종가 기준 5만3400원이던 주가는 이날 3만7400원까지 떨어졌다. 일동홀딩스 역시 하한가를 기록, 3만8450원이던 주가가 2만6950원으로 하락한 상태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의 일본 긴급판매승인 결정 보류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조코바를 공동 개발 중이다. 조코바의 한국 임상은 일동제약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은 시오노기제약이 각각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0일 저녁 시오노기제약이 신청한 조코바의 긴급판매승인에 대해 '계속 심의' 결정을 내렸다. 계속 심의란, 승인 혹은 비승인이 아닌 판단 보류 결정이다.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 보류 결정이다. 이날 심의에서도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임상 증상을 개선한다는 데이터가 충분치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그러면서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3상 결과가 나오길 기다려서 더욱 정확한 임상 증상 개선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2상 완료 후 긴급사용승인 신청→3상 완료 후 상용화' 전략 수정 이에 따라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의 개발 전략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양 사는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었다. 일동제약의 경우 시오노기제약이 일본에서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이를 토대로 국내 임상 결과를 더해 한국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려 했다. 다만 일본에서 3상 결과까지 확인한 뒤 상용화에 재도전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만큼 일동제약도 이에 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선 3상 투약이 완료된 상태다. 마지막 투약 환자의 추적 관찰은 이달 말 마무리된다. 곧바로 데이터를 분석해 3분기 내 톱라인 결과를 낸다는 것이 두 회사의 전략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직 시오노기제약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국내 계획 역시 시오노기제약의 입장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3상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3분기 혹은 4분기에 재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지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만5천원→7만5천원→3만7천원…시오노기 따라 주가 롤러코스터 일동제약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종전까지 장기간 1만원대에 머물던 일동제약 주가는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이후 3만원대로 치솟았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올해 2월 시오노기제약이 일본 PDMA에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면서 5만원대로 더욱 올랐다. 이어 한국·일본에서 임상이 순항하고, 일본 의회가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법 개정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은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4월 7일 종가기준 7만5500원까지 올랐다. 반 년 만에 주가가 5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다만 조코바의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국내외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이후로는 하향세를 탔다. 지난달 22일엔 후생노동성이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결정을 보류했다. 이후 이틀 간 22% 넘게 하락했고, 주가는 2만810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국내외 코로나 재확산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자 기대감이 재반영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고, 2차 보류 결정이 나기 직전인 7월 20일엔 5만3400원까지 다시 올랐다. 이 과정에서 일동제약의 시가총액도 35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치솟았다가 다시 1조원대로 가라앉는 모습이었다. 제약업계에선 일동제약 주가가 앞으로도 한동안 급등락을 반복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3상 톱라인 결과 발표와 일본 긴급사용승인 여부, 국내 상용화 여부 등 남은 이벤트가 많다"며 "여기에 국내외 코로나 재확산세가 얼마나 심각할지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코바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SARS-CoV-2)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현재 국내 허가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리토나비르·니르마트렐비르)와 MSD의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다. 조코바가 상용화되면 3번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2022-07-21 12:12:5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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