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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임브루비카 추가 적응증 급여기준 설정 성공[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급여 확대에 나선 얀센의 항암제 '임브루비카캡슐(이브루티닙)'이 일단 급여기준 설정에 성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21일 개최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암질심을 통해 임브루비카는 만 65세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으며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소림프구성 림프종 환자에서 단독요법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임브루비카는 2018년 4월부터 재발·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2차요법에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반면 이번 암질심에서 외투세포 림프종(MCL) 급여에 도전한 브루킨사는 급여기준 설정에 실패했다. 지난 4월 암질심에 이어 두번째 실패다. 베이진코리아의 브루킨사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에 나섰으나 암질심은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 4월에도 MCL 적응증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은 실패했었다. 다만,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에 대해서는 급여기준을 설정한 바 있다.2022-09-21 18:43:12이탁순 -
건일-유나이티드, 오메가3 복합제 시장 첫 맞대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일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오메가3 복합제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오마코'로 오메가3 시장을 평정한 건일제약과 '아트맥콤비젤'이라는 복합제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나이티드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건일과 유나이티드는 다음달 각각 아토메가연질캡슐5/1000mg과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5/1000mg을 급여 등재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두 약은 아토르바스타틴 5mg과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1000mg이 함유된 동일성분 동일함량 제제다. 원래 아토르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시장은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1월 허가 받은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로 선점했으나, 지난 7월 건일제약도 동일성분 제제 허가를 받으면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1월 허가 받은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은 이번 제품과 달리 아토르바스타틴 함량이 10mg 제품이다. 두 제약사의 경쟁이 관심을 모으는 건 오메가3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약사 간 대결이기 때문이다. 건일은 오메가3 단일제인 '오마코'를 비롯해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로수메가'를 통해 이 시장을 줄곧 리드해 왔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을 보면 오마코가 323억원, 로수메가가 99억원으로 400억원이 넘는 외형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출시된 유나이티드의 아트맥콤비젤도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아트맥콤비젤은 지난 상반기에만 유비스트 기준 83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복합제 시장에서 로수메가를 제치고 선두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유나이티드의 오메가3 단일제 '오메틸큐티렛'도 점차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오메가3 시장에서 건일과 유나이티드의 신·구 강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건일과 유나이티드가 아토르바스타틴5mg+오메가3 동일제제를 같은 시기에 출시하면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건일과 유나이티드의 약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치료요법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IIb)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된다. 위장장애를 피하기 위해 식사와 함께 1일 1회 2~4캡슐을 투여해야 한다.2022-09-21 15:06:10이탁순 -
심평원 창원지원 사옥 경쟁입찰 통해 25억에 매각키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창원지원 사옥을 25억원에 매각한다. 심평원은 20일 경상남도 성산구 중앙대로 263, 오피스프라자 2층에 위치한 창원지원 사옥을 대지권과 건물을 포함해 총 25억4900만원에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개찰은 10월 7일 진행된다. 창원지원 사옥의 건물면적은 2,231.0176㎡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창원지원 사옥 건물에 일반 회사도 입주해있어 민원을 보기가 어렵고, 면적도 인원수에 비해 좁아 사옥을 매각하고, 근처 다른 건물로 임대해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창원지원은 다음달쯤 근처 임대건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심평원 창원지원에는 약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2022-09-21 10:21:41이탁순 -
사용량-약가연동협상 4분기 모니터링…렉라자 첫 대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2년 4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가·나 유형 약제에 대한 모니터링 대상을 사전 공개했다. 이번 대상에는 작년 7월 등재된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신약 렉라자정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카나브, 슈펙트, 펠루비 등 국산 신약도 모니터링 대상에 들어갔다. 건보공단이 20일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한 4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는 총 91개였다. 건보공단은 가·나 유형의 경우 분기마다 모니터링을 실시해 협상 대상 품목을 선정한다. '가' 유형은 동일 제품군의 청구액이 공단과 협상으로 합의된 예상 청구금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 협상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된 렉라자도 '가' 유형에 포함된다. 렉라자는 지난해 7월 1일 등재했기 때문에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 간의 청구액과 합의된 예상 청구금액을 비교해 증가율을 산출하게 된다. 렉라자의 예상 청구액은 연간 141억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큐비아 자료 기준에 따르면 유한은 이 기간동안 11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협상 대상에 포함되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실제 청구액은 다르기 때문에 협상 대상에 포함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형 '가' 협상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 제품을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하는 '나' 유형에도 국산신약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보령의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일양약품의 백혈병치료신약 슈펙트, 대원제약이 개발한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도 이번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수입 신약으로는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와 릭시아나, 면역항암제 옵디보, 여보이가 눈에 띈다. 한편 가, 나 유형에 포함되지 않는 '다' 유형 약제의 경우 1년에 한 번 전전년도 청구액과 전년도 청구액을 비교하게 되는데, 올해는 총 172개 품목이 협상을 벌여 지난 1일자로 일괄 인하된 바 있다.2022-09-21 10:08:40이탁순 -
65세 이상 대상 '4가 면역증강제 독감백신' 국내 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가을 초입인 9월에 독감주의보 발령이 내려진 가운데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독감백신도 국내 허가를 받았다. 65세 이상에 사용할 수 있는 4가 면역증강제 백신으로,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CSL 시퀴러스'라는 제약사의 제품이다. 식약처는 19일 메디팁의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표면항원MF59C.1어쥬번트백신)'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컨설팅업체인 메디팁은 아직 국내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시퀴러스를 대신해 이 제품을 허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CSL 시퀴러스는 호주 제약사 CSL의 백신사업부와 노바티스 인플루엔자 부서가 합쳐진 백신 전문 기업이다. CSL 시퀴러스는 올해 국내지사를 설립했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면역증강제 독감 백신이다. 면역증강제 독감 백신은 면역체계가 저하된 노인의 면역 반응을 개선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플루아드쿼드 등 4가 고성능백신을 권고하기도 했다.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주는 국내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류와 B형 바이러스 2종류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허가됐다. 임상시험에서 이 제품은 기존 3가 제품보다 뛰어난 예방효과를 입증했다. 녹십자가 주도하는 국내 독감백신 시장에 면역증강제 함유 제품을 위시한 CSL 시퀴러스의 등장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2022-09-20 17:00:34이탁순 -
고혈압+고지혈증 4제 속속 출시…유한·녹십자 출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 약에 고혈압 및 고지혈증 성분 4개가 담긴 4제 복합제가 속속 시장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작년 2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엑스큐'가 첫 출시한 데 이어 유한양행, 녹십자의 4제 복합제도 내달 등재가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하면서, 다음달 '암로디핀+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 경구제의 등재를 알렸다. 암로디핀과 텔미사르탄은 고혈압치료제 성분이며,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는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이다. 해당 성분의 복합제는 유한양행 '듀오웰에이플러스' 녹십자 '로제텔핀정' 제일약품 '텔미칸큐정'이 허가를 받았다. 모두 유한양행이 생산하는 품목들이다. 이 가운데 허가가 빠른 듀오웰에이플러스와 로제텔핀이 내달 급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서는 8품목이 등재 예정이라고 전했는데, 품목당 6개 용량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듀오웰에이플러스와 로제텔핀이 각각 4개 용량이 등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로서는 두 번째 제품이다. 첫 번째 제품은 작년 2월 급여 출시된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가 있다. 이 제품은 '암로디핀+로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가 결합된 약물이다. 아모잘탄엑스큐는 작년 유비스트 기준 2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판매 시동을 걸었다. 4제 복합제의 장점은 4개 성분을 한 알에 담으면서 복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다는 것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동반된 환자는 한 알로 4알을 충족하기 때문에 편의성 뿐만 아니라 순응도도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경제적이기도 하다. 아모잘탄엑스큐를 예로 들면, 아모잘탄엑스큐정 5/50/5/10mg은 상한금액이 1565원이다. 이를 단일제 최고가와 비교하면 암로디핀5mg 367원, 에제티미브 10mg 746원, 로사르탄 45.8mg 488원, 로수바스타틴 5mg 346원을 합한 1947원보다 382원 저렴하다. 다만 단일제 최저가와 비교하면 316원 더 비싸긴 하다. 관건은 의료진이 4제 복합제 처방을 얼마나 내느냐다. 아모잘탄엑스큐는 6개 용량의 조합을 선보이며 의료진이 처방 선택을 하는 데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듀오웰에이플러스와 로제텔핀도 6개 용량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시장 출시 초반 처방 가능 다양성에 무게를 두고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기본옵션이 된 2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 3제에 이어 4제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022-09-20 16:22:10이탁순 -
얼비툭스·저박사·아일리아 등 공단과 약가협상 완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머크의 항암제 얼비툭스, MSD의 차세대 항생제 저박사 등이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비툭스의 경우 위험분담제(RSA) 계약이 만료돼 공단과 약가 협상을 벌여왔고, 저박사는 신규 급여를 위해 협상에 임해왔다. 이들은 지난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달 건정심을 통해 급여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건보공단이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지난 8월 31일 기준 약가협상 완료 약제 목록을 보면 머크의 얼비툭스주와 저박사주가 포함돼 있다. 얼비툭스(세툭시맙)는 전이성 직·결장암과 두병부세포암에 사용되는 항암제로, 2014년 3월 환급형 RSA가 적용돼 급여에 성공했다. 이후 2018년 재계약에 성공했고, 올해 6월부로 해당 계약은 만료된 상황. 이후 공단과 3차 계약을 위해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건보공단이 협상완료 약제에 얼비툭스를 포함하면서 재계약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박사는 이미 지난달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이번 달 건정심을 거쳐 급여 목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약은 2017년 4월 국내 승인 이후 급여를 노렸으나, 비용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는 데 애를 먹었다. 그러나 정부의 보장성 확대 방안으로 저박사 등 항생제도 경제성 평가 면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난 6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이후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해오다 지난달 말 협상 타결 소식이 들렸다. 공단의 이번 공개로 협상타결이 공식화된 셈이다. 저박사는 성인 환자에서 유효 균종에 의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와 복잡성 복강 내 감염의 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에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항생제다. 특히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감염균에 사용하는 슈퍼 항생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공단은 다케다의 항암제 '애드세트리스주(브렌툭시맙베도틴)'와 바이엘의 항반병성 치료제 '아일리아주사'의 약가협상 완료 소식도 공개했다. 이들 약제는 지난 6월부터 공단과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나' 협상을 진행해왔다. '유형 나' 협상은 가 '유형 가' 협상을 거쳤거나 '유형 가' 협상을 하지 않고 최초 등재일부터 4년이 지난 동일제품군의 경우 종전 '유형 가' 분석대상기간 종료일 다음 날부터 매 1년마다 비교대상기간 청구액보다 60%이상 증가 또는 10%·50억원 이상인 경우 협상을 벌여 10% 내에서 상한금액을 인하하게 된다.2022-09-19 17:32:54이탁순 -
건보청구 '0' 병원 1876곳…"편법 우려에도 당국 방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건강보험료 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의료기관들이 급여진료를 비급여로 속여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는데도 정부가 제대로 된 조사나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 지난해 전국 의료기관 중 건보료 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의료기관이 1876개였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년동안 미청구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딱 한 차례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보료 청구가 없는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급여 의약품을 다수 공급받고 있는 상황도 드러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전체 의료기관의 7만 1231개소, 평균명세서 청구 건수가 1만1521건이 됨에도 건강보험료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모두 1876개(2.6%)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 구분하면 지난해 건보료 청구가 한 건도 없는 의원급 기관은 1559개로 전체의 4.6%정도였다. 백종헌 의원은 의원급 의료기관 평균 청구건수를 감안할 때 건보청구가 하나도 없는 기관이 많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백 의원은 심평원이 비급여 대상 진료 후 급여 원외처방전 약제비 청구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지난 5년간 건보료 미청구 의료기관의 현지조사를 단 1회 나섰다는 점도 비판했다. 보건당국이 급여진료를 비급여로 속여 청구하는 행위를 인지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조사나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심평원이 현지조사를 나간 결과 10개 의료기관 중 부당 4개소, 양호 5개소, 조사거부 1개소로 확인됐다. 부당 의료기관은 비급여 대상 진료 후 수진자 본인부담금을 줄여 주고자 급여 원외처방전을 발행하는 '비급여대상 관련 원외처방 약제비 부당청구'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해 건보청구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 표시과목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형외과가 운영기관 1106개 중 645개로 건보청구가 없는 비율이 58%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97개 중에 402개(67%)로 가장 많았고 경북과 전남이 2개(14%), 2개(17%)로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316개(78.6%), 서초구가 52개(12.9%)로 전체의 91.5%를 차지 했다. 특히 건강보험 청구가 없는 병원급 의료기관중에서 급여 의약품을 다수 공급받는 사례도 많았다. 진료비에 대해서는 건보료를 청구하지 않고 의약품에 대해서는 급여공급을 받고 있는 셈이다. 백종헌 의원은 "모든 의료기관이 건보료 청구를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보험을 청구하게 되면 현지확인과 조사를 통해 각종 심사를 받을 수 있어 환자들에게 비급여로 속여서 청구할 수 있다"며 "심평원은 비급여대상 진료 후 약제 급여로 부당청구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루트가 있음에도 지난 5년간 단 한번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꼬집었다. 백 의원은 "보건당국은 건강보험청구를 하지 않는 의료기관 중 부당행위가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즉각 현지조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09-19 11:18:09이정환 -
테넬리아 후발약 37품목 곧 등재…DPP-4 제네릭 본격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독의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의 후발의약품들이 다음 달 특허만료에 맞춰 급여 등재된다. 올 초 가브스 후발약에 이어 테넬리아 후발약도 진입하면서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의 제네릭 시대가 본격 막을 올렸다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테넬리아 후발약의 내달 등재 사실을 공개했다. 테넬리아의 물질특허 만료시점은 오는 10월 25일. 이번에 등재되는 제품은 염을 변경해 후속특허 회피·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제품들이라 물질특허가 끝나는 10월 26일 출시될 전망이다. 급여 등재되는 염변경 제품은 테네리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의 제품 26개, 테네리글립틴이토실산염이수화물 성분 제품 11개이다. 총 37개 품목이 다음 달 후발약 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테넬리아는 유비스트 2021년 기준 22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테넬리아 같은 DPP-4 억제제들이 주도하고 있다. DPP-4 억제제는 GLP-1을 증가시켜 혈당 강하 효과를 발휘한다. 그동안 DPP-4 억제제는 국내에서 총 9종의 제품이 출시됐지만, 강력한 특허 보호로 후발약 시장이 열리지 않았었다. 그러다 올 초 노바티스 가브스(빌다글립틴)의 특허 빗장이 열리면서 국내 후발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가브스 후발약은 국내 18개사가 급여를 받고 있다. 이번에 테넬리아 후발약까지 풀리면 DPP-4 제네릭 시장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약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독점권을 유지했던 오리지널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후발약 경쟁이 허용된 가브스와 테넬리아는 DPP-4 오리지널 9종 가운데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022-09-19 11:00:30이탁순 -
건보공단, 전 국민 대상 '건강보험혜택 체험수기' 공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혜택 체험수기'를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보험을 통해 도움을 받은 긍정적 체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모집하며, 직접 혜택을 본 환자나 가족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선택진료비 폐지, 2·3인실(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건강보험 적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아동의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재난적 의료비 지원, 본인부담상한제,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등 병·의원 또는 생활 속에서 건강보험 혜택으로 인해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된 소중한 경험을 중심으로 한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접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게시된 소정의 응모서식에 4~6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해 10월 28일 18시까지 이메일(0074100@nhis.or.kr)이나 우편(26464, 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건강보험혜택 체험수기'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11월 하순 경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각 5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수기 공모를 통해 건강보험제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그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09-19 09:06:1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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