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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건일-유나이티드, 오메가3 복합제 시장 첫 맞대결

  • 이탁순
  • 2022-09-21 15:06:10
  • 오메가3 시장 신·구 강자 경쟁으로 주목
  • 내달 아토르바스타틴 결합, 동일성분 동일함량 신제품 출시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일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오메가3 복합제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오마코'로 오메가3 시장을 평정한 건일제약과 '아트맥콤비젤'이라는 복합제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나이티드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건일과 유나이티드는 다음달 각각 아토메가연질캡슐5/1000mg과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5/1000mg을 급여 등재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두 약은 아토르바스타틴 5mg과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1000mg이 함유된 동일성분 동일함량 제제다.

원래 아토르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시장은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1월 허가 받은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로 선점했으나, 지난 7월 건일제약도 동일성분 제제 허가를 받으면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1월 허가 받은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은 이번 제품과 달리 아토르바스타틴 함량이 10mg 제품이다.

두 제약사의 경쟁이 관심을 모으는 건 오메가3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약사 간 대결이기 때문이다.

건일은 오메가3 단일제인 '오마코'를 비롯해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로수메가'를 통해 이 시장을 줄곧 리드해 왔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을 보면 오마코가 323억원, 로수메가가 99억원으로 400억원이 넘는 외형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출시된 유나이티드의 아트맥콤비젤도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아트맥콤비젤은 지난 상반기에만 유비스트 기준 83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복합제 시장에서 로수메가를 제치고 선두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유나이티드의 오메가3 단일제 '오메틸큐티렛'도 점차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오메가3 시장에서 건일과 유나이티드의 신·구 강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건일과 유나이티드가 아토르바스타틴5mg+오메가3 동일제제를 같은 시기에 출시하면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건일과 유나이티드의 약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치료요법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IIb)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된다.

위장장애를 피하기 위해 식사와 함께 1일 1회 2~4캡슐을 투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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