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992건
-
진화하는 ADC...국내외제약, 새 플랫폼 DAC 도전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응용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들이 전 세계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표적단백질접합체(TPD)에 ADC를 접목한 분해제항체접합체(Degrader Antibody Conjugate, DAC)가 그 중 하나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스, 누릭스, 프렐류드, C4테라퓨틱스 등 다양한 바이오기업들이 DAC 개발에 나서고 있다. DAC의 가치를 알아본 글로벌제약사들은 주요 바이오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 신약이다. ADC는 항체의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해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세대 ADC인 로슈 캐싸일라가 유방암 적응증 확보에 그친 반면 2세대 ADC들은 다양한 적응증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엔허투, 트로델비 등은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 영역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이에 ADC 형태에 새로운 약물을 접합하려는 시도들이 나오고 있다. DAC는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저분자 물질인 TPD를 이용하기에 약물에 결합하는 ADC 대비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다만 TPD는 세포 내 표적 특이성이 높고 단백질 발현 감소를 유도할 수 있지만 생체 이용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개발사들은 TPD와 ADC 장점 만을 꼽아 정확한 표적 특이성을 찾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BMS·머크·화이자 등 바이오기업에 투자나서…오름은 임상 진입 가장 먼저 임상에 진입한 건 오름테라퓨틱스다. 오름은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ORM-6151의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ORM-6151은 항 CD33 항체 기반 GSPT1 단백질 분해제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ORM-615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한 바 있다. CD33은 백혈병 환자 최대 90%에게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름테라퓨틱스는 단백질 분해제에 항체 약물 접합체를 결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알아본 BMS는 지난해 ORM-6151의 라이선스 인에 성공했다. 계약규모는 최대 2300억원이지만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으로만 1298억원를 지불했다. BMS는 TPD 접근방법을 통한 DAC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이외에도 DAC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제약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씨젠(현 화이자)은 지난해 미국 바이오기업 누릭스와 다중 표적 DAC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씨젠은 계약금으로 6000만달러를 지급했다. 계약규모는 최대 34억달러(약 4조7000억원)다.누릭스는 표적단백질 분해와 조절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포에서 단백질 수준을 특이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E3 리가아제를 표적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DAC에 적용해 신약을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DAC 기전 설명.(자료=누릭스) 머크는 미국 C4테라퓨틱스와 DAC 공동개발에 나선다. C4테라퓨틱스는 TPD 개발 전문 기업으로 TORPEDO(Target Oriented Protein Degrader Optimizer)라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질병 유발 표적의 분해를 측정하는 세포 기반을 통해 개별 분해 물질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릴리 역시 미국 파이어플라이 바이오에 투자하며 DAC 개발에 나섰다. 파이어플라이 바이오는 DAC에 사용되는 독점적인 링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형암,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임상 연구에서 파이어플라이의 DAC는 1회 투여 시 종양 부피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바이오기업 프렐류드는 캐나다 앱셀레라와 TPD를 활용한 ADC 개발을 진행 중이다.프렐류드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생명공학기업 앱셀레라와 최대 5개 암 질환에 대한 ADC 개발과 TPD를 활용한 DAC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양 사는 SMARCA4 돌연변이를 포함하는 5개 암종을 타깃하는 SMARCA 분해제 DAC를 개발할 계획이다.2024-04-27 06:20:19손형민 -
종근당, 1Q 매출 2%↓...케이캡 실적공백 속 선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케이캡의 실적 공백이 발생했다. 주력 의약품의 선전으로 케이캡의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 줄었고 매출액은 3535억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했다.분기별 종근당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올해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판매를 종료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종근당은 지난 2019년부터 HK이노엔과 손 잡고 케이캡을 공동 판매했다. 지난 2018년 국내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받은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말 케이캡의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됐다. 올해부터 HK이노엔은 보령과 케이캡을 공동으로 판매한다.종근당은 지난해 케이캡의 매출 1375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2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산술적으로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283억원의 매출 공백이 발생한 셈이다.종근당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66억원 감소했다. 케이캡의 판매 종료에 따른 실적 공백은 크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종근당은 이달부터 대웅제약과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판매에 나서며 케이캡 공백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펙수클루는 케이캡과 동일한 P-CAB 계열 항궤양제다.주력 의약품들의 판매 호조가 실적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종근당은 1분기 외래 처방실적은 1782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종근당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1분기 처방액이 291억원으로 전년대비 8.3% 늘었다. 효능 논란에 이은 급여 축소, 환수협상 명령 등 고비를 겪고 있는데도 여전히 처방의약품 시장에서는 건재를 과시했다.복합신약 텔미누보는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3.5%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1분기 처방실적이 전년동기보다 0.9% 감소한 143억원을 기록했다. 이모튼은 아보카도 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로 만들어진 생약 제제다. 골관절염과 치주질환에 의한 출혈 및 통증 치료 용도로 사용된다. 이모튼은 급여재평가 결과 2022년 말 보건당국이 이모튼의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 내리면서 급여 삭제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해보다 처방실적은 소폭 줄었지만 처방현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렸다.클로피도그렐 성분의 항혈전제 프리그렐은 1분기 처방액이 53억원으로 전년보다 24.2% 늘었다.종근당이 지난해 판권을 인수한 자누비아시리즈는 제네릭 등장 여파로 처방액이 감소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5월 스위스 MSD 본사와 당뇨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등 3개 제품의 국내 모든 권리를 인수했다. 계약 금액은 총 455억원이다. 종근당은 MSD 본사에 계약금 230억원을 지급하고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규모는 1700만달러 규모다.자누비아의 1분기 처방액은 62억원으로 전년보다 37.3% 줄었다.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은 각각 29.7%, 34.3% 감소했다.종근당의 1분기 실적은 전 분기 비교하면 크게 하락했다. 1분기 매출은 작년 4분기보다 29.5% 줄었고 영업이익은 76.6% 축소됐다. 신약 기술수출 기저효과에 따른 현상이다.종근당은 지난해 11월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이 8000만 달러(1061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이다.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 달러를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13억5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4분기 신약 기술수출 계약금이 유입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크게 뛰었다.2024-04-27 06:18:08천승현 -
허가 전인데 급여 요청까지....핫한 치매신약 '레켐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구체적인 허가 신청 적응증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이다.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β-amyloid, βA)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매커니즘으로 질병의 진행속도를 감소시키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것이 입증된 약물이다.워낙 치료제가 없던 영역인 만큼, 환자와 그 가족들의 간절함은 이루말할 수 없다. 실제 국민청원 뿐 아니라 식약처 산하 희귀의약품센터에는 레켐비의 허가 시점과 약의 공급을 문의하는 민원도 쇄도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역시 약가다. 미국에서 레켐비의 연간 약가는 약 3500만 원, 일본에서는 2700만원 수준이다. 국내 허가가 이뤄지고 제약사와 정부의 줄다리기를 거쳐 급여 목록에 등재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모될 것으로 판단된다.레켐비는 임상 연구인 Clarity AD를 통해 주요 1차 평가 지표와2차 평가 지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레켐비 투여군이 18개월 동안 위약군 대비 뇌 기능의 임상적 저하를 27% 지연시켰다.다만 레켐비와 같은 아밀로이드 표적치료제 시장에서는 치매 발생을 지연시키는 효과 만큼은 인정을 받는 분위기지만, 치료제 사용에 따른 특징적인 부작용 문제는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문제로 언급되는 ARIA 이상반응의 경우, 약물을 사용했을 때 MRI 영상검사상 뇌부종이나 미세출혈 등 비정상적인 신호들이 포착되는 것을 말한다.부작용 발생 양상에 따라, 뇌의 혈관성 부종 및 혈관외 삼출물 현상이 관찰되는 'ARIA-E'와 미세출혈 및 혈철소증(hemosiderosis)을 소견으로 하는 'ARIA-H'로 분류된다.한편 레켐비는 지난 1월 중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앞서 미국(2023년 7월), 일본(2023년 9월) 등에서 승인됐다. 여기에 최근 레켐비는 월1회 용법의 정맥주사 제형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미국 FDA에 제출하기도 했다.2024-04-27 06:00:19어윤호 -
서울-대만약사들 맞손..."45년 우정 더 공고히"자매결연 이후 단체사진을 찍는 서울시약과 대북시약사회 소속 약사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대만 대북시 약사들의 손을 맞잡고 45년 우정을 재확인했다.시약사회는 27일 저녁 타이페이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대북시약사회와 자매 결연연장식을 가졌다.코로나 극복 이후 다시 만난 서울과 대만 약사들은 재회의 설렘을 함께 나눴다. 또 앞으로 이어질 100년 우정도 약속했다.시약사회는 1979년부터 이어온 45년간의 교류를 되돌아보며 더욱 깊어진 관계를 확인했다. 이날 두 약사회는 5년마다 갱신하는 자매결연 연장식을 갖고, 2029년까지 상호 교류와 친목을 증진하기로 했다.왼쪽부터 윤대지 대북시약사회 이사장, 대만시청 진언원 보건국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윤대지 대북시약사회 이사장은 “옛 친구는 오래된 술처럼 더 귀해지고 깊어진다. 오랜 친구의 방문이 기쁘다. 젊은 세대 약사들의 참여로 추진된 이번 만남은 세대교체와 미래 연결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서울시약사회 방문을 환영했다.윤 이사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작년 성분명처방 아이디어를 줬다. 우리도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더 많은 이념을 공유하고자 한다. 지역사회로 나아가 함께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약사가 전문적 서비스 제공만이 아니라 열정과 공익적인 면이 있다는 걸 알리려 한다”고 했다.대북시약사회는 서울시약사회에 단결을 의미하는 국조가 그려진 ‘청까치도자기’를 선물했다. 또 번창을 기원하며 용띠 기념 고량주를 전달했다. 오는 10월 서울 FAPA에도 참여를 약속했다.시약사회도 자개 공예품과 화병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앞으로도 대북시약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약사회는 서로 기념 선물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다짐했다. 권 회장은 “시약사회는 성분명처방이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기 위해 소셜미디어와 라디오 홍보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또 종이처방전을 전자로 변환해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권 회장은 “약사의 모든 업무인 파마슈티컬 정의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자리가 우리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자매 결연 45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약사 미래 직능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했다.이날 행사에는 황금순 대만약사회 이사장과 대만시청 진언원 보건국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남겼다.또 시약사회에서는 권영희 회장과 전영구·김종환 자문의원, 유성호·신성주·이은경·장은숙·황금석·황미경 부회장과 노수진·김인학·손리홍·김은아·송인석·이윤표·방상원·조수흠·손혜리 정혜원 이사와 임신덕 본부장, 이병도 강남구약사회장과 박일순 마포구약사회장, 이종옥 영등포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04-27 00:43:20정흥준 -
서울시약, 한약사 본격 대응..."한약제제 분류·법 개정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행위 등 한약사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한약사대책TFT(팀장 황금석)는 지난 20일 제17차 회의를 열고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한약사 일반약 판매행위에 대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지방검찰청 판단뿐만 아니라 한약사제도 도입 취지 등 근본적인 문제까지 집중 검토했다.한약사TFT는 “약사법에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정의해 약사 업무와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설령 같은 약국 개설자라도 각자 면허에 따라 의약품을 취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복지부도 한약사는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반약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해석하고 있는 만큼 일반약 중 한약제제의 구분이 시급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또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합당한 법적제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정비하고, 처벌조항을 신설하는 등 조속한 약사법 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한약사들의 면허범위를 넘어선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로 인해 약사 면허의 기본 권리가 침해받고 면허체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법적인 대응도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시약사회는 지난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영석 국회의원을 방문해 이 같은 입장과 함께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조속한 약사법 개정 등을 제안했다. 앞서 상임이사회와 분회장회의에서 한약사 문제 대응방안도 논의한 바 있다. 권영희 회장은 “최근 한약사들이 한약국이 아닌 ‘약국’ 명칭을 사용한 약국을 개설해 국민적 혼란을 일으키고, 항히스타민제, 호르몬제 등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일반약 판매가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권 회장은 “더이상 한약사의 위법적인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행위를 방치할 수 없다”며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을 확실하게 정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열어놓고 한약사 문제를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2024-04-26 18:15:36정흥준 -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의료개혁추진단장 승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가 논의할 필수·지역의료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전담할 의료개혁추진단장에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임명됐다.26일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실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정경실 단장은 의료개혁추진단을 이끌며 의료개혁 특위를 보좌하는 사무국 수장으로서 역할을 맡는다.정 단장은 복지부에서 2019년 2월부터 보건의료정책과장으로 의-정 실무협의를 담당했다.지난해 10월부터는 보건의료정책관으로 올해까지 의료현안협의체를 이끌어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마련 선봉에 섰다.윤석열 대통령실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및 의료개혁추진단 설치·운영 규정'에 따르면 의료개혁추진단은 복지부 소속 기구로서 의개특위를 지원하고 이행방안 수립을 도맡는다.의개특위가 상반기 중 로드맵 마련을 예고한 4대 과제(필수의료 보상강화 · 전달체계 정상화 ·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구체안을 추진단이 만드는 셈이다.한편 정 단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요양보호제도과장, 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 의약품정책과장, 인사과장, 보험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과장, 노인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역임했다.2024-04-26 17:01:20이정환 -
광주시약, 다제약물관리 자문약사 40명과 워크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박춘배)는 25일 여약사회(여약사회장 이선희) 주관으로 40여명의 자문약사와 함께 다제약물관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건강보험공단에서는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 신향자 팀장과 이민채 대리, 김효건 약사, 박아름 다제사업 간호사가 함께 했다.공단에서는 총 43명의 자문약사가 326명을 상담한 2023년 사업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달라지는 사업의 여러 내용을 안내하고 약국방문상담 확대를 당부했다.시약사회 다제사업 TF 팀장 김동균 약사는 2023년 다제사업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문약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특수약물(니트로글리세린, 인슐린주사제, 흡입제) 사용자 중 보관관리 및 복약 오류가 20%에서 확인됐다.또 10가지 이상의 처방약을 복용하는 다제관리 대상자 중 OTC 일반의약품은 45%, 건강기능식품은 74%를 병용하고 있었다. 복용자의 30%에서 효능효과 복용법에 맞지 않는 오류섭취도 있었다.시약사회는 올해 약사 중재 활동의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다제약물관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담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하고 자문약사 중재기록을 위한 지원과 강화, 그리고 중재 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설문참여를 통해 통계를 마련하기로 했다.1인 약국이 대다수인 현장 상황을 고려해 다제상담 대상자가 약국을 방문해 상담할 수 있는 약국상담모델을 대대적으로 기획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시약사회는 다제약물상담을 통해 파악된 결과를 바탕으로 위장약 중복복용 개선 복약지도, 노년층 낙상위험약물 복용주의 및 특수약물의 올바른 사용 QR스티커, 건강기능식품 개인맞춤관리 홍보 등을 통해 시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2024-04-26 16:49:28정흥준 -
부산시약업협의회장에 정현국 제일헬스사이언스 지점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업협의회(회장 하만용)는 25일 저녁 7시 블랙웍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현국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하만용 회장은 “그동안 부족하지만 부산의 더 나은 약업 환경을 만들고, 부산시약업협의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정현국 신임회장은 “미약하나마 약사회와 제약& 8231;유통회원사들의 끈끈한 협력 속에 부산시약업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변정석 상임고문은 “부산시약업협의회는 전국 시도지부약사회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가장 활동적이고 모범적인 약업협의회”라며 “오랜 세월 켜켜이 쌓여 탄탄하게 다져진 화합과 친목이 끊임없는 발전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있을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40여명이 참석한 총회는 임원 선출을 통해 회장에 정현국 제일헬스사이언스 지점장을, 고문에 서영호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을 추대했다.제약사 부회장에 엄상섭 동아제약 광역장·허경환 일동제약 영업부장·박광배 일양약품 팀장을 선정했다. 제약사 총무에 정의돈 광동제약 지점장, 제약사 감사로 최동연 동성제약 지점장을 선출했다.협의회는 2024년도 세입세출 9398만2585원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계획인 판매자 가격표시제 관리, 의약분업제도 정착 관리, 불법편법약국개설 허용 반대 및 약국 외 일반의약품 판매 저지, 전문카운터 척결, 불용재고의약품 사후관리 및 반품지원, 불량약 신고센터 상시 운영, 제약유통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상생 발전 노력 등의 사업을 의결했다.이에 따른 세입세출예산 7400여만원을 통과했다. 이밖에 오는 7월 7일 개최 예정인 ‘부산약사학술제 및 연수교육’ 등에 관해 알렸다.2024-04-26 16:34:14정흥준
-
엔비피헬스케어, 'NVP-NK4146'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선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개발 전문기업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의 알츠하이머병 듀오컨소시엄(Duo-consortium) 생균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 비임상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치매극복연구개발은 국내 치매 관련 연구 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8월 KDRC가 출범을 통해 2028년까지 8년간 1987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업체 측에 따르면 NVP-NK4146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2개 균주 혼합 생균치료제로 독보적인 DuoBiome기술을 통해 개발됐다.총괄연구책임자인 한승원 박사(상무이사)는 “현재 개발 중인 듀오컨소시엄 생균치료제 NVP-NK4146은 유전자변형 알츠하이머 모델인 5XFAD 형질전환동물을 포함해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효능 및 작용기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한 박사는 “특히 120명의 알츠하이머병 전단계(prodromal)의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12주 간 진행한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인 ADAS-Cog 총점 및 ADAS-Cog 기억력 총점에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의 공동연구책임자인 경희대 약학대학 김동현 고황명예교수는 “이번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오타-장-뇌 축 제어 NVP-NK4146의 효능 및 메커니즘 연구를 포함해 알츠하이머 발병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오타-장-뇌 축의 역할 규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엔비피헬스케어는 KDRC로부터 3년간 약 27억원의 총사업비로 NVP-NK4146에 대한 알츠하이머병 생균치료제 비임상 독성시험 및 공정개발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엔비피헬스케어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NVP-LC2767’의 미국 임상 2상 IND 제출에 앞서 FDA와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2024-04-26 16:27:43정흥준 -
종근당, 1Q 영업익 268억...전년비 1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35억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28.1% 줄었다.2024-04-26 15:40:10천승현
-
약사회, 2024년도 사이버연수원 정기 연수교육 오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5일 사이버연수교육으로 진행되는 2024년도 정기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약국 개설약사와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정기연수교육 프로그램은 2평점(4시간)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돼 있다. 이수 할 과목은 ▲약사제도 및 윤리 ▲약국 관리 및 경영 ▲임상 1& 12539;2이며, 4개 영역에서 각각 1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약사회는 같은 영역에서 2개 강좌를 수강했다고 해도 연수교육 이수 평점은 1개 강좌만 인정되는 만큼 각 영역별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연수교육 강좌는 약국 근무 약사를 위해 ▲한약제제로 접근하는 피부질환 솔루션 ▲약국 세무·노무 ▲디지털 치료제의 이해와 활용 등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가 포함됐으며, 특히 ▲도핑과 스포츠 약학의 이해 과목을 추가해 스포츠분야에 대한 강의를 새롭게 편성했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임상분야는 최근 이슈인 ▲항혈전제 ▲고혈압 최신진료지침 ▲최신 당뇨병 치료제와 가이드라인 ▲ADHD의 진단과 치료 ▲외부 기생충 흡혈 해충 등 시의성 있는 강의들로 구성됐다.약사회는 기존 회원 신고를 마친 약사에게는 필수 2평점(4강좌)만 무료로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정기연수교육 16개 강좌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약사회 회원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는 종전과 같이 1개 강좌 당 2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최미영 학술담당 부회장은 “올해도 양질의 정기연수교육 강좌 구성을 위해 많은 전문가분들의 관심과 지원 끝에 정기연수교육 라인업이 내실있게 구성됐다”며 “많은 회원들이 건의한 추가 교육비 부분을 과감히 정리한 만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이버연수원 측은 활용도 높은 임상강의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의(이상 유료)를 비롯해 흡입제·자가주사제 교육(무료)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강의 선택, 결제, 강의듣기 등 이용 관련 문의는 1670-5877로, 연수교육 제도 관련 문의는 1577-9598로 하면 된다. 연수교육 대상 및 면제 신청에 대한 문의는 올해 회원 신고한 약사의 경우 소속 지부나 또는 분회로, 미신고 약사의 경우 1577-9598 또는 대한약사회 면허신고 사이트(https://license.kpanet.or.kr)로 하면된다.2024-04-26 13:55:40김지은 -
스티렌 제네릭 등 천연물 재평가...비교임상자료도 가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약(생약)제제 경구용 전문의약품의 동등성 재평가가 실시된다. 다만 생동시험이 불가능하고 과학적으로 타당한 시험자료 준비가 불가능한 경우 비교임상시험 자료 제출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실시방안 타당성'에 대한 안건이 타당하는 결론으로 의결됐다.그동안 한약제제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유효성분을 명확히 규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생동시험은 유효성분의 혈중농도를 분석적 기술을 통해 파악해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시험이나, 한약(생약)제제는 유효성분의 종류 및 함량 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생동시험이 어렵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식약처 또한 "관련 업계 간담회를 통해 규정 개정에 따라 허가(재평가 포함) 시 동등성 입증자료 제출 수준이 변화했다는 안내를 했다"며 "업계는 강화된 방법으로 동등성 입증이 어렵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했다.하지만 한약제제의 오리지널 개발사는 생동시험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의약품 개발에 비용을 들이고 있어 서로 간의 의견이 상반되고 있다는게 식약처 의견이다.한약제제에는 한약이나 생약 기반의 천연물을 추출, 분획, 정제, 농축한 천연물 의약품도 포함돼 있으며, SK케미칼 '조인스', 동아ST '스티렌'과 '모티리톤', GC녹십자 '신바로', 안국약품 '시네츄라'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중앙약심 한 위원은 "오리지널 개발사의 개발 비용 투자에 따른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오리지널 개발사의 노력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 해인다"며 "(제네릭사의 경우)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면 충분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또 다른 위원은 한약제제는 원료의 산지, 채취 시기 등에 따라 성분의 패턴 양상이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리지널 한약제제 의약품의 패턴분석도 어려워 복제약의 패턴과 비교 시 일관성 확보가 불가능하다면 비교임상시험 밖에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과거에는 비교용출시험, 비교붕해시험 등으로 제네릭 의약품의 동등성을 인정했으나, 최근에는 국민 건강에 대해 예민해지고 안전을 위하는 추세에 따라 기준을 엄격히 정해야 한다는 얘기다.한 위원은 "한약제제도 제네릭보다 오리지널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후발 주자들에게 개발 동력을 주고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고, 다른 위원도 "이미 허가된 의약품도 독성이 있다고 밝혀지면 허가가 취소되는 사례 등을 생각해보면 (재평가) 규정 강화는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결론적으로 중앙약심은 한약제제 전문의약품 중 경구용제제 동등성 재평가 실시와 관련,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이 불가능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타당한 시험자료로서 동등성을 입증할 수 없는 경우, 비교임상시험 자료 제출을 통한 동등성 재평가 실시방안이 타당하는 의견을 모았다.2024-04-26 12:49:30이혜경 -
'피타바+에제' 처방시장 껑충…리바로젯 후발약 기지개리바로젯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이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엔 원외처방 시장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JW중외제약 리바로젯이 200억원 넘는 분기 처방액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여기에 안국약품 등 5개사의 동일 성분·조합 복합제가 본격적으로 가세하며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JW중외 '리바로젯' 1분기 처방액 205억원…전년대비 41%↑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의 원외처방 규모는 258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147억원 대비 75% 증가했다.이 시장은 JW중외제약이 2021년 4분기 리바로젯을 발매하며 형성됐다. 발매 이후 리바로젯은 시장의 유일한 제품으로 빠르게 처방실적을 확대했다.발매 1년 만인 2022년 4분기엔 분기 처방액이 10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엔 200억원 이상으로 더욱 증가했다. 작년 4분기까지 누적 처방액은 1041억원으로 JW중외제약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리바로젯 등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복합제의 분기별 처방실적(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올해 1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리바로젯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은 205억원으로, 작년 1분기 146억원 대비 41% 증가했다.안국 등 5개사 후발의약품 본격 가세…1분기 합산 처방액 53억원리바로젯 외에도 지난해 동시다발로 발매된 후발의약품이 올해 본격적으로 처방실적을 내며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규모의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안국약품·대원제약·보령·동광제약·한림제약 등 5개사는 지난해 11월 동일 성분·조합의 후발의약품을 발매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올해 1분기 후발의약품의 합산 처방액은 53억원이다. 전체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후발의약품의 점유율은 21% 수준이다.제품별로는 대원제약 '타바로젯' 28억원, 안국약품 '페바로젯' 13억원, 보령 '엘제로젯' 5억원, 동광제약 '피제트' 4억원, 한림제약 '스타젯' 2억원 등이다.대원제약 타바로젯(좌) 보령 엘제로젯 제품사진. 안국약품은 두 제품을 포함한 후발의약품 5종을 생산한다. 안국약품 등은 리바로젯 허가 이전에 동일 성분·조합 복합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이들은 2021년 4월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관련 특허의 무효화에 성공했다. 이어 임상 1·3상을 거쳐 지난해 5월 품목허가를 받았다.지난해 8월엔 해당 제품을 급여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제품을 즉시 발매하진 않았다. 5개사 제품의 생산은 안국약품이 담당했는데, 위탁사들의 발주 물량이 크게 늘면서 생산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5개사는 작년 11월에서야 제품을 본격 발매할 수 있었다.제약업계에선 후발의약품의 본격 가세로 향후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성분 복합제의 주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의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기존 스타틴 제제 대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개원가에서 이 성분 복합제의 쓰임새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024-04-26 12:13:46김진구 -
부진 벗어나나...종근당바이오, 8분기만에 적자 탈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바이오가 모처럼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분기 이후 8분기만에 적자를 벗어났다. 원료의약품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냈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종근당바이오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1분기 이후 2년 만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그룹에서 원료의약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39.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분기별 종근당바이오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회사 측은 “원료의약품의 국내외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종근당바이오는 2022년 2분기 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이 기간 누적 적자는 335억원에 달했다. 종근당바이오는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4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13분기 중 단 한번만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원료의약품 사업이 기복을 보였고 보툴리눔독소제제 연구개발 등 신사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종근당바이오는 2019년 6월 유럽 소재 연구기관과 보툴리눔 균주의 상용화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보툴리눔독소 전용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약 457억원을 투자해 2만1501㎡(약 6500평)의 부지에 연면적 1만3716㎡(약 42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종근당바이오는 2022년 2월 보툴리눔독소제제 타임버스의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타임버스200단위와 타임버스엘의 수출용 허가를 각각 추가로 획득했다.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투자한 연구개발 비용은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늘었다. 2020년 91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89.2% 확대됐다. 지난해 종근당바이오의 매출원가율은 95.0%에 달했다.지난해 종근당바이오가 단행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은 실적 부진이 길어지자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기준 종근당바이오의 직원 수는 500명으로 2022년 말 558명보다 58명 줄었다. 1년새 직원 규모가 10% 이상 감소한 셈이다.2024-04-26 12:00:48천승현 -
한풍제약, 혈행개선제 '한풍당수롱연조엑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은 최근 ‘한풍당수롱연조엑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한풍당수롱연조엑스는 당귀수산 한약 처방으로 계심, 도인, 소목, 홍화, 향부자, 오약, 작약, 당귀, 감초 총 9종 생약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당귀수산은 동의보감에 수재돼 있으며, 혈행 개선을 통한 신체의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따라서 외상(타박)으로 인해 발생한 어혈 증상인 멍, 부기 또는 통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한풍당수롱연조엑스는 과립 제형과 달리 짜 먹을 수 있는 액상 스틱포로 포장돼 있어 물 없이 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하루 세 번, 한 번에 1포를 복용하면 된다.한편 한풍제약은 최근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전용면적 2500평 규모의 일반의약품 CMO 전용 신공장을 완공해 종합비타민 및 경옥고 등 위수탁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BGMP를 획득해 타사와 신약개발 협력으로 천연물의약품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빠르게 늘려가면서 건강보험 단미혼합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 원료의약품, CMO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2024-04-26 11:51:39노병철 -
유영제약, 4월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4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복지관의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달 지역사회 급식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2024-04-26 11:45:40노병철 -
휴젤 더채움 자문의에 최한뫼 바이미성형외과원장 위촉최한뫼 바이미성형외과의원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바이미성형외과의원 최한뫼 원장을 히알루론산(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자문의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휴젤은 올해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정품/정량 원칙을 지키는 안전한 필러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학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바이미성형외과 최한뫼 원장은 다년간의 더채움 시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더채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상위 5개 병원 중 하나로 선정돼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16년차 성형외과 전문의인 최 원장은 외상 및 재건 성형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안면해부학(facial anatomy)을 정확히 분석하여 필러 시술로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휴젤은 올 연말까지 최 원장과 협력하여 더채움 시술 프로토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의료전문가들(HCPs)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부위별 적정 용량및 다양한 활용법 등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최 원장은 휴젤과의 학술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휴젤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대상 강연도 진행했다.최 원장은 “최근 트렌드가 성형 수술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필러 시술로 전환됨에 따라 MZ세대부터 중년층까지 전 연령대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 시술법을 정립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약 1만3000 시린지 이상의 더채움 누적 사용량을 바탕으로 제품 특장점과 최 원장만의 필러시술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휴젤 관계자는 “더채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국내 미용성형 분야 KOL(Key Opinion Leader) 최한뫼 원장을 자문의로 초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최한뫼 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러 시술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휴젤과 협력하여 더채움 시술법을 확립하는 동시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알리고,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4-26 11:21:56노병철 -
한때 잘나가던 천안시청 구내약국, 월세 105만원 매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 때 잘나가던 천안시청 내 약국이 연 1260만원에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월 임대료로 환산하면 105만원 선이다.충남 천안시는 시청 민원청사동 1층 로비에 위치한 청사약국에 대한 입찰을 내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약국 규모는 16.4평(54.22㎡)으로, 기초금액인 1260만원 이상 최고가방식 일반경쟁으로 낙찰자가 선정된다.청사약국은 서북구보건소 이용객과 청사 내 공무원, 민원인 등이 주 이용자로, 약국이 처음 문을 연 2006년 당시만 해도 '일 처방전 95건'이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엄청난 낙찰가액을 보였다.2006년 시청제시 연간 임대료가 783만원(월 65만원)에 불과했지만, 낙찰가는 8배 수준인 6120만원(월 510만원)에 책정되며 지자체 역시 서프라이즈라는 분위기였다.2009년에도 시청제시 연간 임대료 2400만원(월 200만원)의 2.2배인 5240만원(월 436만원)에 낙찰이 이뤄졌었다.하지만 보건소 처방이 감소한 데다 처방전을 받지 않는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코로나19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상황이 반전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서북구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진료를 중단하면서 청사약국은 2021년 10월 폐업 절차를 밟았고, 이후 8번의 유찰 끝에 낙찰받은 임차인이 2022년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계약했지만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자진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보건소를 찾은 일반진료 환자는 5000명 수준으로, 일일 20명 안팎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시청 관계자는 "사업성을 이유로 직전 약사님이 계약을 중도 파기했다. 우선 내달 7일까지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1인이 입찰하더라도 유효한 입찰"이라고 말했다.2024-04-26 11:08:36강혜경 -
식약처, 앞으로 EU 보유 의약품 비공개 정보 열람 가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의약품안전청이 서로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 등 각 기관이 보유한 비공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오유경 처장은 4월 25일(현지시간) 유럽 연합(이하 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의약품안전 규제기관인 EU 보건식품안전총국(이하 DG SANTE) 및 유럽의약품청(이하 EMA)과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위한 비밀유지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EU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 차관, 식약처장, 유럽의약품청(EMA) 청장 DG SANTE(보건식품안전총국, Directorate General for Health and Food Safety)는 유럽집행위원회 내 보건의료, 식품안전, 공중보건, 동물건강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며, EMA(유럽의약품청, European Medicines Agency): EU에서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평가와 감독을 총괄하고 있따.식약처와 DG SANTE, EMA는 비밀유지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허가, 임상시험 승인 등 의약품 안전성·유효성·품질 관련 정보 ▲이상사례, 위해정보 등 수집·모니터링·분석 정보 ▲시판 의약품 규제 정책 ▲실태조사, 회수, 위해성 평가 등 각 기관이 보유한 기밀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식약처와 EMA는 2020년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등 일부 의약품의 비공개 정보를 교환하는 임시 비밀유지 약정을 체결했으며, 2021년 3월부터는 비공개 정보에 대한 교환 범위를 의약품 전 품목으로 확대하기 위해 실무급 회의를 개최하고 정식 비밀유지 약정(안)을 마련하는 등 EU와 상호 협력해 왔다.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식약처는 DG SANTE, EMA와 신뢰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앞으로 의료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인정 협정(MRA)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오유경 처장은 "이번 유럽 규제기관과의 약정을 통해 의약품 품질문제 등 위해정보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적극적인 규제외교를 통해 우리나라 의약품 규제 수준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를 높여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오유경 처장은 DG SANTE의 산드라 가이나(Sandra Gallina) 차관과 EMA의 이머 쿡(Emer Cooke) 청장을 만나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인정하는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제안하고, 한-EU 규제기관이 함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의 글로벌 규제를 정립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식약처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이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FDA), 사우디아라비아(SFDA) 등과 규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유럽 규제기관(DG SANTE, EMA)과 약정을 토대로 의료제품 글로벌 규제협력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외교를 통해 국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글로벌 규제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4-26 11:02:18이혜경 -
품목갱신 첫 5년간 40% 정리..전체 1만5979개 허가 삭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 5년간 품목갱신 미신청, 품목취하 등으로 1만5979개 품목이 허가목록에서 사라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8년부터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를 시행 중인데, 지난해 6월까지 첫 5년간 품목갱신 운영을 마무리한 결과다.식약처는 의약품 품목허가 유효기간(5년)을 부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허가·신고된 의약품에 대한 주기적, 체계적인 사후관리 및 소비자 공급 품목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집중하기 위해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허가·신고된 의약품에 대해 5년 주기로 ▲안전성·유효성 등 안전관리자료 ▲품질관리자료 ▲표시기재자료 ▲제조·수입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갱신 여부 결정한다. 해당 기간에 의약품 총 3만9538개 품목 중 1만5979개 품목(40%)이 정리되고, 2만3559개 품목(60%)이 갱신되었는데, 이는 업계에서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관리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갱신 대상(39,538개 품목) 중 64%가 전문의약품(2만5313개 품목)이었으며, 전문의약품은 70%(1만7649개 품목), 일반의약품은 42%(5910개 품목)가 갱신돼 국내 의약품 시장은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분야별로는 비교적 최근에 허가받은 품목이 많은 생물의약품의 갱신율이 73%로 가장 높았다.식약처는 첫 5년간 품목갱신 과정 중 최신 안전성과 유효성 등 의약품의 안전 정보를 반영해 '아스피린' 제제(해열·진통제) 등 143개 성분, 2604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는 첫 5년의 운영결과 뿐 아니라 지난해 품목갱신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지난해 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6562개 품목이며, 이 중 1751개 품목(27%)이 정리되고 4811개 품목(73%)이 갱신됐다. 갱신율(73%)은 지난 5년간 평균(59%)보다 높은 수준으로, 특히 2023년 하반기는 84%로 확인됐다.이는 첫 5년간 품목갱신이 완료되고 2023년 하반기부터 두 번째 5년간(2023년 7월~2028년 6월) 품목갱신이 시작됨에 따라 갱신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지난해 혐기성 균 감염 등에 사용되는 '메트로니다졸' 주사제의 용법& 8231;용량을 소아와 미숙아로 구분해 설정하는 등 의약품 15개 성분, 88개 품목의 허가사항을 변경했으며 '설글리코타이드' 정제(위·십이지장궤양약) 등 총 2개 성분, 2개 품목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04-26 10:50:37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