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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치매 예방약 대세 '니세르골린' 라인업 확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상위권 시장그룹인 종근당이 대체제로 떠오른 '니세르골린' 성분제제의 저용량(10mg)을 허가 받으면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종근당의 '넥스콜린정10mg(니세르골린)'을 허가했다.니세르골린이 임상 재평가와 급여 환수 리스크를 보유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대안으로 떠오르자 30mg이 주력 허가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해당 용량이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다음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 기억력 손상,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적극성 부족 등'의 효능·효과를 가진 30mg 용량에 집중했다.이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감소)과 비슷하다.다만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해당 적응증을 계속 유지하려면 2025년까지 임상재평가를 통해 효능을 입증해야 한다. 이 가운데 10mg 저용량은 오리지널사인 일동제약과 후발약으로 니세르골린 성분제제를 가장 먼저 허가받은 한미약품만 보유하고 있었다.니세르골린 5mg과 10mg의 경우 ▲뇌경색 후유증에 수반되는 만성뇌순환장애에 의한 의욕저하의 개선 ▲노인 동맥경화성 두통 ▲고혈압의 보조요법 등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현재 5mg의 경우 일동제약의 '사미온정'이 유일하며 10mg은 일동제약과 한미약품, 그리고 종근당까지 3개사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한편 니세르골린의 허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니세르골린 30mg 26개 제품이 급여 적용된다.기준요건을 모두 충족해 424원에 등재되는 제약사는 노바엠헬스케어, 마더스제약, 대웅바이오, 씨티씨바이오, 유앤생명과학, 종근당, 경동제약, 고려제약, 동국제약 등 9개사다.기준요건을 1가지만 충족해 360원에 등재되는 제약사는 메디카코리아를 포함해 총 17개사다. 이에따라 기존 니세르골린 30mg 등재 9개사에 더해 26개사가 추가되면서 총 35개사가 시장경쟁을 벌이게 됐다.2024-04-25 12:37:53이혜경 -
P-CAB 신약 3호 '자큐보' 가세…2천억 시장 더 커질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최근 급성장을 반복 중인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세 번째 P-CAB 제제로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품목허가를 받으며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향후 이 시장은 기존 ‘케이캡(테고프라잔)’·‘펙수클루(펙수프라잔)’과 함께 자큐보까지 삼파전 양상으로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올해 안에 자큐보를 정식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 20mg을 국산 37호 신약으로 품목허가했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의 자회사다. 향후 국내 영업·판매유통은 제일약품이 맡는다. 건강보험 급여 적용 시점 등을 감안하면 연내 자큐보의 정식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제약업계에선 판단하고 있다.자큐보가 가세하면 국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삼파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이미 HK이노엔 케이캡과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경쟁 중이다.최근 몇 년 새 P-CAB 시장은 급성장을 반복했다. 2019년 1분기 HK이노엔이 케이캡을 발매한 이후 2년 만인 2021년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2022년 3분기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가세했고, 지난해엔 전체 시장 규모가 2000억원 이상으로 더욱 확대됐다.올해 1분기엔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6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캡 발매 이후로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이 확대될수록 케이캡과 펙수클루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지난 1분기 케이캡은 45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357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펙수클루의 추격에도 여전히 빠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는 분석이다.같은 기간 펙수클루의 처방실적은 108억원에서 170억원으로 57% 늘었다. 펙수클루가 후발주자로 경쟁에 뛰어든 2022년 3분기만 하더라도 펙수클루의 시장 점유율은 12%에 그쳤다. 이후 대웅제약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이 27%로 확대됐다.올해 들어선 케이캡과 펙수클루의 주요 영업 파트너가 변경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HK이노엔은 보령을 새로운 영업 파트너로 낙점했다. 양 사는 지난해 말 케이캡과 카나브 시리즈 4종을 상호 공동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동 판매에 나섰다. 기존 영업 파트너인 종근당과는 이별했다. 종근당은 케이캡 발매 시점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제품을 공동 판매한 바 있다.대웅제약은 지난해까지 펙수클루를 단독으로 판매했다. 올해 들어선 종근당을 새로운 영업 파트너로 맞이했다. 종근당은 직전까지 케이캡을 공동 판매하며 빠른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약업계에선 그간 케이캡을 통해 구축한 종근당의 영업망이 펙수클루에 적용될 경우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 연장선상에서 새롭게 시장에 가세하는 온코닉테라퓨틱스·제일약품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케이캡을 공동 판매하는 HK이노엔·보령과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하는 대웅제약·종근당 연합에 맞서, 제일약품이 자큐보의 영업 파트너를 발굴할 것이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제약업계에선 제일약품이 국내 대형 제약사 한두 곳과 자큐보 공동 판매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4-04-25 12:21:11김진구 -
"다른 약국보다 왜 비싸죠?"...이런 고객 만난다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시내 약국은 용각산이 6000원이라던데 왜 이 약국은 7000원이야?"무심결에 훅 들어온 환자의 가격비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그럼 그 약국에서 사세요"라고 말하고 싶다는 욕구가 굴뚝같겠지만, "들어오는 가격이 다를 거예요. 저희는 그 가격을 맞춰드릴 수 없을 거 같습니다"라는 식으로 애둘러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같은 표현은 결국 우리 약국의 판매가가 비싸다는 걸 인정하는 표현이 되고 만다.하지만 "와, 그렇게 싼 데가 있어요? 그런데 거기까지 가려면 버스로 2~3정거장은 가야 할텐데, 급하신 거면 우선 저희 약국에서 구매하세요"라고 얘기한다면, 적어도 우리 약국이 비싼 게 아니라, 그 약국이 싸다는 걸 인식하게 할 수 있다.다양한 환자들을 만나는 상황에서 가격비교는 매우 흔하고, 단편적인 일례가 된다. 그렇다면 이미 화가 나 있는 환자,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화 난 환자를 어떻게 응대해야 할까.◆"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수는 없다"= 제주도에서 번영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오원식 약사는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행복실천법 강사로 활동 중이다.환자들의 심리가 알고 싶어 심리상담 관련 공부를 시작했다는 오 약사는 "친절에도 원칙이 있다"고 강조했다. '나의 친절이 상대방의 기쁨이 될 수 있다'며 친절을 베푸는 경우가 많지만 기준 없는 친절은 나를 약하게 보이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하지 못하게 할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화난 내담자 상담하기'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오원식 약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화난 내담자 상담하기' 특강에 나선 오원식 약사는 "친절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찾아야 한다. 개인적인 정의는 '사람으로서 다정하고, 약사로서 당당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또한 그냥 물건이 필요한 사람인지, 약사의 도움이 필요한 내담자인지에 따라 친절과 응대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오원식 약사는 약국에서의 컴플레인 대부분은 '불안'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인 '실제자기'와 자신이 이상적으로 되길 바라는 모습인 '이상자기', 자신이 의무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습인 '의무자기'간 차이가 발생할 경우 우울이나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약국 내 환자들의 '화'는 실제자기와 이상자기, 의무자기간 차이에서 발생해 우울과 불안 등으로 표출된다. 때문에 반응 보다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이 오원식 약사의 설명이다. 아이를 키우는 초보엄마가 실제자기라면, 건강하고 똑똑하게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고 싶은 이상자기, 정확하게 약 먹이기와 아이 건강을 챙겨야 하는 의무자기간 갭이 커질 경우 불안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혈압약이나 당뇨약을 처음 복용하게 된 환자 등도 우울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기 쉽다. 이때는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라는 직접적인 표현 보다는 이상자기, 의무자기와 현실자기간 갭을 줄일 수 있는 약사로서의 개입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오원식 약사는 "화난 내담자를 대할 때는 반응이 아닌 대응이 중요하다"며 "'저 사람 왜 저래? 이해가 안돼'가 반응이라면, '그럴 수 있어'라고 한 뒤, 내담자의 요구를 수용할지, 불수용할지 여부를 정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는 "친절에도 단계가 있다. 덜친절한 것은 불친절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면 보다 문제 해결이 용이할 수 있다"며 "감정을 어루만져주되, 내가 풀어야 할 문제인지, 혹은 들어주고 공감해 줌으로써 해소를 도와줄 수 있는 문제인지를 분명히 하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내가 기분 좋은 상태라면, 환자의 무례도 슬기롭게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나 자신에게 먼저 친절하고, 숨고르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가격시비 휘말리지 말고 흥정 피해야…복명복창 필수= 부산 오거리약국 황은경 약사는 자신의 저서 '나의 복약지도 노트'에서 각양각색 블랙컨슈머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황은경 약사는 "약국은 몸이 아파 오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다른 사람의 약을 대신 사거나 미리사는 고객, 약 이외의 것을 구입하는 고객 등 고객층이 이질적이다 보니 약국에서의 응대가 어렵고 매뉴얼화가 쉽지 않다"며 "약사 역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지만 서비스 감정노동자로 상처를 입는 경우 또한 부지기수"라고 말했다.그는 약사가 블랙컨슈머로 느끼는 유형으로 ▲판매 가격으로 시비를 거는 고객유형 ▲과음한 고객유형 ▲1년에 한 번도 잘 오지 않으면서 약국 생기기 전부터 단골이라고 우리는 고객유형 ▲다른약국에서 산 약을 우리 약국에서 샀다고 우기면서 꼭 같은 약을 달라고 하는 고객유형 ▲늦게 와 큰소리로 자기 약을 먼저 주지 않는다고 외치는 고객유형 ▲버스 환승을 해야 한다며 얼른 약을 달라고 하는 유형 ▲본인의 의사로 지명 구매한 다음날 겉포장을 훼손한 채 원한 약이 아니었다고 무조건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고객유형 등을 꼽았다.황 약사는 "판매가격에 중심을 잡지 않으면 약국을 하는 것이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만큼, 가격시비에 휘둘리지 말고 판매가격을 흥정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술을 먹고 들어오는 사람이나, 단골이라며 무례한 요구를 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가급적 대응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항상 돈을 주고 받을 때는 복명복창을 하는 것이 좋다"며 "원칙과 배짱 역시 약국을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적 요소도 중요= 헬스커뮤니케이션 1호 박사를 취득한 모연화 약사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환자들이 흘려듣는 이유는, 관련한 정보를 건강 관련 종편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의원 등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누구든 아는 정보가 아닌 전문가로서 고객의 삶에 개입했을 때 AI를 능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객 대기공간에서 환자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 기계처럼 답하지 않고, 관계 설정을 통한 heart to heart communication이야 말로 고객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모 약사는 "'질문하는 자가 상황을 지배한다'는 문장이 있을 정도로 질문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지만,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가 답의 질을 결정하고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며 "'네,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 보다는 오픈 퀘스천 기법을 활용해 환자가 운을 떼고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말하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또한 언어적 요인 이외에 눈빛, 미소, 어조, 서 있는 포즈, 손 모양, 가운 모습, 명찰 모양, 넓게는 약국의 청결 상태와 인테리어, 자격증의 디스플레이까지도 약사와 고객의 관계를 설정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조언했다.2024-04-25 12:11:57강혜경 -
은평구약, 문화의날 맞아 회원 약사들과 단체 영화관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권청진, 위원장 김준기)는 24일 저녁 불광CGV에서 회원 약사, 가족과 함께 문화의 날 행사 일환으로 무료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이날 신종 마약사건 수사를 다룬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를 단체 관람하며 회원 약사들과 친목을 도모했다.한편 구약사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영화, 연극 관람, 고궁투어, 와인강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해 회원 약사들에게 문화 생활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2024-04-25 12:00:19김지은 -
약사회 활동 이력으로 건기식 공구...약사들 갑론을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약사들이 영양제 공동구매를 하며 대한약사회 상임위 위원, 건기식 강사 등의 이력을 적은 것을 두고 약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일부는 전문성을 활용해 영양제 공구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는 것을 응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최근 약사 커뮤니티와 단톡방을 통해 영양제 공구를 진행하는 약사들이 홍보하고 있는 이력들이 공유되며 논란이 됐다.대한약사회 개인맞춤형 건기식 전문가 과정 강사 또는 상임위원회 활동 이력을 프로필로 소개하는 내용이었다.문제를 제기하는 약사들은 공구를 하는 약사들이 공과 사 구분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사회 맞춤 건기식 사업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약사 대상 강사 활동을 사적 이익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지역 A약사는 “약사회 맞춤 건기식 사업은 지역 약국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데, 약사 대상으로 강의해놓고 그걸 이력에 넣어 건기식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비판했다.이어 “일부 약사들은 내가 돈 내고 강의를 들었더니, 그걸 이용해서 공구를 하고 있냐며 화를 내고 있다”면서 “또 최저가로 공구를 하는 건 결국 지역 약국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약사회 활동을 이력으로 걸고 한다는 게 곱게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공구나 SNS를 하는 약사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윤리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을 약사회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반면, 영양제 공구는 일반인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약사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을 점유하는 걸 긍정적으로 보는 약사들도 있다. 이 과정에서 약사회 이력 등을 기재하는 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B약사는 “건기식 온라인 판매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이미 인플루언서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약사들이 여기에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한다는 건 좋게 보고 있다”면서 “과대광고를 하거나 도를 넘는 활동을 하지 않는 거라면 약사회 이력을 알리는 건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하지만 일파만파 논란이 되면서 공구를 진행하는 약사들은 결국 약사회 관련 이력들을 삭제 조치했다.약사회도 맞춤 건기식 교육 관련 카카오톡 대화방에 등장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지적 사항들을 살펴 가이드라인과 지침에 대해서도 논의해보겠다는 설명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타이틀을 활용해 사적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문제, 강사 선정 문제, SNS 과대광고나 난매 문제 등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회원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은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2024-04-25 11:46:15정흥준 -
수의사, 인체용약 직접구매 허용 실증특례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물병원에서 인체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운영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논의가 재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데일리팜에 내주 보건복지부, 대한약사회, 관련 실증특례 신청 업체 등과 ‘동물병원 인체용의약품 직접 구매 플랫폼(도매)’ 실증특례 건에 대한 사전검토위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실증특례는 약사가 운영하는 한 업체에서 신청한 것으로, 플랫폼을 통해 약국을 거치지 않고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인체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업이다.약사법상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인체용 의약품의 경우도 약국에서 구매하도록 돼 있다. 약사법 제50조에서 약국 개설자는 의사, 치과의사 조제 외에는 전문약을 판매해서는 안 되는데 동물병원 개설자에게는 판매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만약 이번 실증특례가 안건에 상정돼 통과되면 동물병원은 약국 온라인몰과 유사한 플랫폼을 통해 인체용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지난 2022년에 신청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실증특례 건은 2년 이상 유예 상태로 머물러 있던 만큼,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과기부는 내주 있을 사전검토회의 전 복지부, 약사회와 따로 만나 의견을 조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과기부 관계자는 “신청된 지 오래된 건이다 보니 계속 계류 상태로 남겨둘 수 없고 처리가 필요한게 사실”이라며 “이달 중 복지부,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논의를 했었고, 내주 처음으로 복지부, 약사회, 신청 업체가 모두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전에도 복지부 등과 논의 자리가 있었지만 자료를 보완해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었다”면서 “그날 회의를 해봐야 추후 논의 사항이나 진전 내용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약사회는 이번 실증특례 건이 신청된 직후 안건 상정을 막기 위해 과기부와 복지부를 설득해 왔다.약사회는 오히려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인체용 의약품 중 약국에서 구매하지 않고 특정 루트를 통해 구매하는 등 편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의사 처방전 발행 의무화를 정보에 요구하는 한편, 현 실증특례 건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김대원 부회장은 관련 안건이 신청 된 당시 "전문약이 동물병원으로 유통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리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의사 처방전 발행 의무화로 의약품의 명확한 사용 근거를 남기고 유통을 투명화해야 한다”며 “관련 실증특례 신청에 약사회는 강력하게 반대 입장이고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2024-04-25 11:41:25김지은 -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멘톨·펠비낙 복합성분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는 국내에 출시된 제품들 중 플라스타 최고 함량이다.주성분 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한다.따라서 강력한 냉찜질 효과를 가진 성분인 멘톨과 더불어 피부 부착 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해 준다.또한,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저자극, 피부 친화적인 핫멜트공법을 적용해 피부자극이 비교적 덜하고, 건조공정이 생략돼 약물 안정성을 확보했다.아울러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해 박리지로 약물이 전이되는 현상을 완화했으며, 지퍼 파우치로 보관이 용이,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쿨파워 플라스타 롱 사이즈는 기존 쿨파워 플라스타의 사이즈를 변형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좌우로 길게 제작, 팔꿈치나 무릎과 같이 굴곡진 신체 부위에 붙여도 움직임에 잘 떨어지지 않는다.테니스 엘보우나 골프 엘보우처럼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남성 손목을 감을 정도로 강한 신축성을 자랑한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는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 출시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품해 라인업 강화는 물론 스포츠 연계 브랜딩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안티푸라민은 지난 1933년 유한양행 자체 개발 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으로, 제형에 따라 10여 개로 구성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2024-04-25 11:00:47노병철 -
의개특위 출범…노연홍 "전공의·의협 빨리 합류해 달라"노연홍 의료개혁 특위원장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료계 반발과 의료공백 사태가 계속되는 속에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오늘(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출범 후 첫 회의를 가졌다.특위 위원장을 맡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봉착한 지역·필수의료의 위기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전반의 복합적 구조적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축적돼 왔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이런 의료체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며 시기상으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말했다.노연홍 위원장은 "이러한 의료 개혁은 보건의료, 환경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교육, 지역 문제, 과학기술 등 사회 전반과 연관된 사안이며 또한 해결을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 투자도 필요할 것"이라며 "특위에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분들을 모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노 위원장은 "특위는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한 개혁과제 논의를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라고 알고 있다"며 "개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그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시도되지 못하거나 실패했던 과제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노 위원장은 특위에 참여하지 않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회에 참여를 제안했다.그는 "의료개혁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사단체에서 특위 위원으로 조속히 합류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데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출범한 특위는 노 위원장을 비롯해 10개 공급자단체, 5개 수요자단체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15명과 전문가 5명, 정부 위원으로는 기재부·교육부·법무부·행안부·복지부·금융위 등 6개 부처 기관장이 참여해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공급자단체 중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학회는 위원 추천을 하지 않았다.2024-04-25 11:00:16이정환 -
약준모 "대한상의, 거짓 근거로 상비약 온라인판매 주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안전상비약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자고 주장하자 약사단체가 거짓 근거로 규제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오늘(25일) 대한상의가 거짓말에 기반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약준모는 “상공회의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 온라인 유통 허용과 의약품 제조관리자 기준 완화가 담긴 어처구니없는 내용을 정부에 제안했다. 두 가지 모두 한국 보건의료계의 현실 및 특수성을 외면한 주장이며, 그 근거 역시 아전인수식 왜곡으로 점철돼 있다”고 지적했다.약준모는 “근거로 제시한 국가 중 프랑스와 독일의 경우 한국의 안전상비의약품에 해당하는 품목은 약국 외 장소에서 약사가 아닌 자가 판매조차 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와 독일을 예시로 들어 일반의약품의 온라인 배송을 주장한다고 한다면, 현재 편의점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안전상비약 제도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반박했다.이어 “과도한 민영화와 영리적인 체계로 인해 치료조차 마음 편하게 못 받는 미국을 예로 드는 것은 한국 보건 의료를 자본에 의해 엉망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의약품 제조관리자 기준 완화도 품질관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반발했다.약준모는 “대규모 제조소에서도 제조관리자 1명만 두는 등 형식적으로 제조관리 업무를 운영하면서 여러 제약회사 품질관리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실제로 비슷한 논리로 규제를 완화한 화장품 제조소 같은 경우에는 제조관리자는 그냥 형식상 서류상 필요한 존재로 전락했다”고 우려했다.또 “제조소 규모가 커지고 생산 로트수가 많아지면 제조관리자수도 많아져야 하는 게 정상이다. 마치 약국에서 약사 1인당 차등수가 조제건수를 정해 두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약준모는 “의약품 및 의약외품 제조회사들이 눈앞의 영리적인 목적을 위해 제대로 된 보수와 권한을 보장해주지 않은 까닭에 약사를 제조관리자로 고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무분별한 규제 완화를 통해 해결을 하겠다는 발상은 자본이 얼마나 국민의 건강 앞에서 탐욕스러워 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약준모는 “대한상의 주장과 근거에 실상을 왜곡한 거짓된 내용이 포함돼 있음을 약의 전문가인 약사로서 강력하게 비판한다”면서 “정책제안을 당장 철회하고, 국민들과 약사들에게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에 근거한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2024-04-25 10:50:30정흥준 -
'블록딜' 2세 이원석 대한뉴팜 대표 승계 굳히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원석(47) 대한뉴팜 단독대표가 승계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블록딜로 10만주를 추가했다. 지분율은 7.66%까지 늘렸다. 이원석 대표는 창업주 이완진 회장(73)의 장남이다.블록딜 대상은 최대주주 특수관계자 '아벤트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다. 두 회사는 이원석 대표 여동생 이지민(44)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곳이다. 이에 이지민씨가 이원석 대표의 경영 승계에 변수로 거론됐다. 다만 이번 블록딜로 이원석 대표가 여동생 지분을 일부 흡수하며 승계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시에 따르면 이원석 대표는 4월 22일 블록딜(시간외매매)로 10만주를 추가했다. 이에 지분율은 6.97%(100만주)서 7.66%(110만주)로 변경됐다.블록딜 대상은 최대주주 이완진(73) 회장 특수관계자 아벤트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다. 10만주 중 거래 물량은 아벤트코리아 5만3661주, 엠앰비솔류션즈 4만6339주다.지난해말 기준 아벤티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의 대한뉴팜 주식수는 각각 33만6758주(2.35%), 4만6339주(0.32%)다. 이에 이원석 대표는 엠앤비솔류션즈 100% 지분을 갖게 됐다.여동생 변수 해소이번 블록딜로 이원석 대표는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여전히 아버지 이완진 회장(26.53%)과는 20% 가까이 차이가 있지만 잠재적 변수인 여동생 이지민씨 지분을 흡수했기 때문이다.아벤티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는 이지민씨의 실질적 지분으로 평가됐다. 실제 2020년말까지 공개된 아벤트코리아 감사보고서를 보면 최대주주는 이지민씨다. 엠앤비솔류션즈 대표이사도 이지민씨로 알려졌다.종합하면 이원석 대표는 이번 블록딜로 대한뉴팜 지분율을 높이고 경영 승계 잠재적 변수였던 이지민씨 지분을 일부 흡수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뒀다.이원석 대한뉴팜 대표.이원석 대표의 가업 승계는 여러곳에서 명확해지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단독대표에 올라섰다. 이완진 회장의 증여도 이원석 대표를 향하고 있다. 이원석 대표가 이번 블록딜 전에 보유하던 100만주도 모두 이완진 회장에게 받은 지분이다.이완진 회장 자녀 중 유일하게 회사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5년 대한뉴팜에 들어와 마케팅, 사업개발, 경영관리, 제약영업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2021년,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2023년 초에는 단독대표 임명과 사장 승진으로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시장 관계자는 "대한뉴팜 승계 작업 숙제는 이원석 대표의 낮은 지분율이었다. 이번 블록딜로 지분율을 높이고 잠재 변수마저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향후 이완진 회장의 증여 등으로 이원석 대표가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뉴팜 주가는 현재 52주 저점으로 봐도 무방해 증여 작업도 수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2024-04-25 10:46:48이석준 -
김윤, 민주당 합류…"의료공백 해결하고 의료체계 개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 시민사회 몫으로 당선된 김윤·서미화 당선인이 민주당에 합류한다. 이로써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171석을 확보하게 된다.25일 오전 김윤·서미화 당선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다 진보적인 제3의 원내 교섭단체에 대한 바람을 갖고 있지만 함께 숙고한 끝에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민주연합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공동 회견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시작된 연합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다"며 "시민후보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우리에게 주어진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들의 해결과 더불어 연합정치와 정치개혁을 앞장서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첫발을 땐 연합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민주진보개혁 세력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촛불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의사 출신 김윤 당선인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주신 사명은 현재 의료 공백을 조속히 해결하고 기형적인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라는 것"이라며 "국회 제1당의 당론으로 '국민 중심 의료개혁'을 추진해야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당선인은 "지금의 의료공백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동시에 시민사회가 추천한 국민 후보로서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민주개혁진보연합 가치를 국회에서 실현하겠다"고 부연했다.서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과 여당의 퇴행을 막아내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민주진보개혁 세력과 연합정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장애인권리입법이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현재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고 있다. 양당은 내달 2일 합당을 목표로 권리당원 투표 등을 진행 중이다. 김·서 당선인은 제명되지 않고 민주연합에 남는 방식으로 민주당에 합류할 예정이다.민주당은 민주연합 합당이 마무리되면 22대 국회 의석수는 171석으로 늘어난다.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0석이다.김·서 당선인과 민주당 몫 당선인 8명을 제외한 민주연합 당선인 4명은 본래 정당으로 돌아간다. 용혜인 당선인은 새진보연합, 전종덕·정혜경 당선인은 진보당, 한창민 당선인 사회민주당에서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2024-04-25 10:42:12이정환 -
조제건수↓·평균처방일수↑…'의료공백' 처방시장에 영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전공의 파업, 의대교수 근무일 감소 등 의료공백으로 인해 주요 병원들의 지난달 조제건수와 조제금액이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래 환자들이 향후 지속될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로 의약품을 장기 처방받으면서 평균처방일수는 증가했다.25일 한국아이큐비아가 약국조제내역 조사 자료인 KNDA를 분석한 결과 3월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은 전년동월 대비 조제건수는 6.4% 감소했다. 같은기간 조제금액은 3.9% 줄었다. 전공의 파업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상급종합병원은 조제건수가 13.3% 감소했다.다만 조제금액은 3.7% 줄며 전체 시장 감소분 3.9%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외래 환자들이 향후 지속될 의료공백을 우려해 약을 처방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KNDA에 따르면 모든 의료기관 유형별로 전년 동월 대비 평균처방일수(AVTD, Average Treatment Days)는 증가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023년 3월 70.0일에서, 2024년 3월 77.3일로 1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KNDA의 조제유형별 분석에서도 상급종합병원 약물반복조제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한 반면 약물신규조제건수는 21.4% 감소했다. 신규 환자 대상 약물조제가 예상대로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간 업계내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감소로 종합병원/병원/의원으로 환자가 이동하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해당 의료기관 유형에서 조제건수와 조제금액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KNDA 자료상에는 아직까지 그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관찰되지는 않아 향후 추세를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상급종합병원의 조제금액 성장률을 유형별로 조금 더 상세히 분석해 보면, 제네릭 의약품(-2.6%)보다는 오리지널 의약품(-4.3%)이 전년동월 대비 2024년 3월에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큰 외국계 제약사의 매출액은 4.6% 줄며 국내 제약사의 매출액 감소(-2.6%) 보다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주요 약물군 별 조제금액 성장률에도 차이가 관찰됐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처방전당 평균처방일수 증가로 인한 조제금액 감소 억제로 주요만성질환군인 동맥경화치료제는 0.9%,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4.4%, 당뇨병치료제의 경우 3.5% 감소했다. 반면 항생제는 20.6%, 항류마티스제제는 15.6%, 항바이러스제는 16.1% 줄었다. 제약사들이 체감하는 매출의 감소는 아이큐비아의 시장데이터에서 관찰되는 의약품시장 감소세보다 더 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주요 대형병원들이 최근 전공의 파업 등의 의료공백으로 적자가 확대되자 유통업계에 대금결제 시기를 연장하겠다는 통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의약품유통업체들은 현금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안전재고수준을 보수적으로 가져가고 있어서 제약사의 매출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아이큐비아는 2024년 1분기 원내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분기인 2023년 1분기 대비 0.3% 증가, 전 분기인 2023년 4분기 대비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사태가 지속돼 2분기 전체에 영향을 줄 경우 감소세는 두 자리수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2024-04-25 10:02:59손형민 -
의료공백 대응 6개 보훈병원 비상진료체계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국 6개 보훈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보훈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24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보훈공단 하유성 기획이사, 신현석 사업이사, 중앙·광주·부산·대구·대전·인천 보훈병원장 등이 참석, 보훈병원의 진료 현황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 현안 논의가 진행됐다.현재 전국 6개 보훈병원은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대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의 이탈로 인한 공백에 따라 전문의가 병동 및 응급실 당직근무를 대체하여 실시하고 있다.또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각 보훈병원에 175명의 진료 지원 간호사를 배치& 8231;운영해, 진료 공백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앙보훈병원에는 지난달 25일부터 군의관 2명과 공보의 1명이 파견돼 지원 근무를 하고 있다.중앙& 8231;광주& 8231;대구보훈병원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의 원활한 진료 협력을 위한 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돼 공공병원으로서 상급종합병원 전원환자의 진료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보훈병원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전면 확대에 따라 가정의학과 등 일부 진료과에 대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강정애 장관은 "보훈병원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비롯한 대체 인력 채용에 따른 의료인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훈병원에서 헌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국가보훈부는 보훈대상자분들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훈공단을 비롯한 보훈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4-04-25 09:58:17강신국 -
경동제약 SGLT-2·TZD 복합 당뇨약 '픽토진정'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SGLT-2억제제와 TZD 계열 복합 당뇨치료제 '픽토진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픽토진정은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과 TZD 계열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15mg, 30mg 성분의 복합제다. 픽토진정 10/15mg, 10/30mg 두 함량이 발매됐다.임상에 따르면 주성분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다.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도 유의하게 낮았다. 혈중 지질 농도도 개선되며 체중 증가 및 체액 저류(부종) 부작용 발생도 감소시켰다.경동제약 관계자는 "당뇨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픽토진정의 출시가 국내 환자의 임상 상황에 맞춘 치료에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ㅇ다. 당뇨 및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4-04-25 09:50:49이석준 -
영등포구약 연수교육에 약사 25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는 최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강당에서 2024년 연수교육을 열고 직능 향상을 도모했다. 교육에는 약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체중증가에 대한 이해(김홍진 팜스임상영양학회 박사) ▲비만의 병태생리기전에 대한 이해와 최신약물 요법(정병욱 중앙대 약대 교수) ▲일반약 효과 상승을 위한 양한방 시너지 신속 조합법(배현 약사) 순으로 진행됐다.구약사회는 점심식사와 커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하며 더 좋은 교육이 될수 있도록 살폈다며 설문지를 통해 연수교육에 대한 평가를 취합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오시영 약학 담당 부회장은 "앞으로도 약사회원들이 참여하고 싶은 연수교육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2024-04-25 09:47:03강신국 -
하이로닉, 범용전기 수술기 '젠틀로' 브라질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의 '젠틀로(수출명 실크로)'가 브라질 식약의생감시국(ANVISA) 인증을 취득했다.2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ANVISA 인증은 플라소닉(PLASONIC)과& 160;뉴 더블로 2.0(New Doublo 2.0)에 이어 브라질 시장에서 취득한 3번째 의료기기 인증이다.번용전기수술기 젠틀로는 핸드피스에 있는 전극을 통해 고주파(RF) 에너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열로& 160;세포 조직의 응고 작용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의료기기다. 고주파(RF) 마이크로 니들 핸드피스 등 최대 다섯 가지 종류의 핸드피스를 탑재할 수 있다.코트라에 따르면 인구 2억1000만명의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헬스시장이며 의료비 지출은 GDP의 10%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은 세계 피부미용기기 시장 중 2위를 차지하며 약 1조 3000억원 규모다. 이번 인증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시장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하이로닉은 젠틀로의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아시아, 중동,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시장 확대에 나선다.2024-04-25 09:41:18이석준 -
식약처-지자체,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합동점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불법·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대상은 작년 한해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소통망(SNS)에서 불법·부당광고를 반복 상습 위반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질병 예방& 8231;치료에 대한 효능& 8231;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광고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 8231;혼동시키는 광고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8231;혼동시키는 광고 ▲소비자 기만 또는 거짓& 8231;과장 광고 등이다.점검 결과, 적발된 불법 게시물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위반업체는 행정처분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작년에도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상의 상습 불법·부당광고 행위를 186건 적발한 바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관심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부당광고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2024-04-25 09:35:59이혜경 -
LG화학-유바이오로직스, '백신 국산화' 맞손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 박희술 전무(왼쪽)와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가 백신 원액 임상시료 CMO 계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뇌수막염·B형간염 등 6개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횟수를 2회 줄일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유바이오로직스에 정제 백일해 균주 제공, 원액 제조공정 및 시험법 기술을 이전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3상 단계부터 백일해 원액을 LG화학에 공급한다.LG화학은 장기적 원액 확보를 위해 유바이오로직스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구축에도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용화 이후로는 연간 최대 2천만 도즈를 공급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LR20062' 1상을 마치고 연내 2상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임상 1상에선 대조군으로 선정된 기존 6가 혼합백신과 유사한 안전성·면역원성이 확인됐다. LG화학은 유바이오로직스와의 위수탁 계약에 대해 “해외 제조사의 국가별 차별적 공급전략, 품절 이슈 등이 국내 백신 수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혼합백신을 적기 개발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6가 혼합백신 국내 공급 업체는 다국적제약사 단 한 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추가 공급업체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LR20062'를 2030년 국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박희술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국내 대표 백신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상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며 “국내 백신 수급난 우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필수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4-25 09:15:35김진구 -
일양약품, 코베베이비페어 참가…어린이 영양제 선보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정유석)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베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일양약품 부스는 코엑스 A홀 C-34번 부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린이 영양제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을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선보인다.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은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약성분 3종이 함유된 종합 어린이 영양제이다.제품에 함유된 생약 성분 3종인 홍삼, 황기, 작약으로 성장 발육뿐만 아니라, 면역조절 활성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면역기능에 필수적인 아연과 신경근육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더해 어린이의 정상적인 발육을 돕는데 초점을 둔 제품이다.이뿐만 아니라 스틱 포장으로 휴대성이 편하고 어린이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요구르트 맛으로 생약 맛이 나지 않아 편식이 있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일양약품에서 어린이 종합영양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인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을 베이비페어를 통해 아이를 키우시는 학부모님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에게 맞는 종합 영양제의 필요성을 느끼시고 원료와 함량, 아이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께 이번 기회를 통해 추천해 드리고 싶다고”라고 덧붙였다.2024-04-25 09:00:27노병철 -
2024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대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오는 5월 25일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을 기점으로 ‘2024년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동성제약의 역사를 함께 해온 ‘송음 건강 마라톤’이 도봉구청-도봉구 체육회와 손을 잡고 ‘도봉 마라톤 대회’로 재탄생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는 서울 동북부를 가로지르는 중랑천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도봉 구민뿐만 아니라 마라토너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이맘때 중랑천의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로 구성되며 당일 현장에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한편, 2024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은 도봉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www.dbrun.kr)를 통해 진행된다.2024-04-25 08:44:2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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