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046건
-
서울시약 "약 배송 강행한다면 정권 퇴진 운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대면진료, 약 배송 허용 입장에 우려를 표하며 이는 국민생명을 담보로 한 도박과 같다고 비판했다. 시약사회 이사 일동은 오늘(1일) 최종이사회에서 성명을 채택 발표했다. 시약사회는 “국민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과 다름없다. 우리는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표면적인 명분 뒤에 숨겨진,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우리는 정부의 위험천만한 정책 추진에 대해 깊은 분노를 느끼며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사설플랫폼을 위한 일방적인 정책 결정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비극적 실험이며, 이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약 배송의 부작용은 이미 명백하게 제기됐다. 이 문제들을 무시하고 국민건강을 뒷전으로 한 채 약 배달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정권 퇴진 운동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시약사회는 “특히 정부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추진함에 있어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처방전 전달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성분명 처방과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을 필수적으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만약 정당한 요구가 무시된다면 무책임한 정책 결정에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덧붙였다.2024-02-01 20:05:24정흥준 -
참약사, 위·장관 운동조절제 '차마트리제'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체인이자 약사플랫폼 기업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위·장관 운동조절제인 일반약 PB ‘차마트리제(정)’를 출시했다. 20정의 대용량 포장 단위로 넉넉히 복용 가능한 제품이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소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복용 가능한 다빈도 가정상비약이다.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거나 체해 위장 운동 촉진이 필요할 때, 기존 출시된 복합소화제 '차마다이제'와 동시 복용 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제품 ‘차마트리제’는 스트레스 및 음식 등으로 인한 성인의 복통, 소화불량, 구역, 구토,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소아의 습관성 구토, 변비, 설사 치료에 사용하는 위·장관 운동조절제이다. 엔케팔린 수용체에 결합하는 트리메부틴말레산염이 1정 중 100mg 함유돼 위·장관의 민감도를 낮추고 위·장관 운동을 정상으로 조절한다. 다양한 효능효과로 평소 움직임이 적은 경우나 소화기가 약한 경우, 여행 상비약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다른 참약사 의약품 PB와 마찬가지로 개발 과정에 약사들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가정 내 약 상자에 두고 상비약으로 쓸 수 있도록 여러 아이디어들을 적용했다. 대용량 20정을 PTP 포장해 연령별 용법용량에 따라 최소 3일에서 최대 6일까지 넉넉히 복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 패키지에는 참약사 PB의 마스코트인 ‘이참에씨’ 캐릭터로 증상에 따른 불편감을 위트 있게 보여주고 실제 정제 크기와 용법을 앞면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어 소화제, 한방제제, 지사제 등 다양한 의약품과 함께 복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참약사의 일반의약품 PB 라인업으로는 이참에 감기약 3종(콜드·코프·노즈)과 진통소염제 ‘덱시브연질캡슐’, 복합소화제 ‘차마다이제’, 이번에 출시된 위·장관 운동조절제 ‘차마트리제’가 있다. 아울러 최근 신규 건기식 브랜드 ‘바른건강연구소’를 론칭해 ‘바른 관절 MSM’과 ‘바른 루비 오메가3’를 출시했다.2024-02-01 19:52:01정흥준 -
"품절약 186개→339개 증가...특단 대책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작년 하반기 이후 의약품 품절 사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절 품목이 오히려 늘어나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지난 29일 품절의약품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3개 성분 339개 품목 품절을 확인했다. 지난해 10월 조사한 186개 품목보다 153개 품목(182%) 늘어난 수치로 의약품 장기 품절의 고착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중 1년 이상 장기품절이면서 간헐적으로 공급되는 의약품은 222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주요 품절 원인은 수요 증가 및 공급 감소 때문으로 추정된다. 3개월에서 1년 이하 품절이면서 간헐적으로 공급되는 품목도 114개 품목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3개월 이하 일시품절은 단 1개 품목에 그쳤다. 특히 호흡기관용제,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효능군 의약품의 품절이 많았다. 소아에게 주로 처방되는 시럽제의 품절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약사회는 품절의약품 53개 성분 339개 품목을 국회, 복지부, 서울시청 등 관계 당국에 전달하고,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한 대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권영희 회장은 “의약품 품절이 3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이 약을 찾아 약국을 전전하고 약사는 약을 구하기 위해 헤매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정부는 유통이 원활하지 않는 품절약에 대해 성분명 처방을 즉각 시행해서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정기간 품절약에 대해서는 보험코드를 한시적으로 중지시키고 품절약에 대한 처방일수를 제한하는 등 여러 방안을 총동원하여 품절사태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국가필수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등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정부 주도의 공적 의약품 생산·공급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2-01 19:46:23정흥준 -
"편의점약 강행 오버랩...약 배송, 약사회가 지켜달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약 배송 발언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젊은 약사들이 대한약사회에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과거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으로 편의점 안전상비약이 강행 추진된 것이 떠오른다며 올바른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주문이다. 어제(1일) 저녁 서울시약사회 최종이사회에서 30대 젊은 약사 임원들은 정부의 비대면진료, 약 배송 강행에 위기감을 토로했다. 김인학 시약사회 정책이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심야시간 국민 불편을 얘기한 뒤 약사회는 공휴일 약국 순번제 캠페인을 했지만 결국 편의점으로 약을 내주는 굴욕을 당했다. 지금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고 우려했다. 김 이사는 “약사회는 처방전을 적극 수용하라고 한다. 약 배송을 이런 식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당하며 약 배송이 추진될까 걱정”이라며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을 주장하지만 어느 것도 들어주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졸속 추진할 때 국민의 불편함은 당연히 예상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한발자국도 물러서서는 안 된다. 고분고분 수용하면 비정상이 당연한 관행으로 굳어질 것이다. 시민들이 익숙해지면 바꿀 수 없다”면서 “지금을 놓치면 되돌릴 수 없다. 강경한 방법을 써서라도 정부에게 전달해야 한다.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달 시스템은 싸워서라도 쟁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약사회가 내놓은 대안인 PPDS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공적전자처방전달시스템이라는 용어가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표 디지털콘텐츠이사는 “PPDS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약국이 가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앱도 제휴를 해야 한다. 마이너 업체 3곳만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수의 처방전만 수용하고 있다”며 “PPDS가 비대면진료 대응으로서 적절한지 점검하고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실효성이 없다면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이사는 “공적전자처방전달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약사회에서 운영하고 관리하는 사적인 플랫폼이다. 용어로 인한 혼동이 있어서 공적 시스템으로 회원들은 오해를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정부 주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회무동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이 점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약사회의 현 비대면진료 대응 방향성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신성주 시약사회 부회장은 “약사회가 PPDS로 약 배송과 사설 플랫폼의 폐해를 막으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막지 못했다”면서 “반드시 이뤄져야만 하는 공적전자처방전은 왜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다. 또 약사 숙원사업인 성분명처방을 이뤄낼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 부회장은 “이렇게 가면 백전백패다. 약사들은 아무것도 가져올 수 없다. 다시 한 번 약사회가 정책 대응 방안을 점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들 의견을 취합해 대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2024-02-01 19:38:35정흥준 -
서울시약 이사들 "비대면진료·약배송 강행 규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 배송 발언을 비판하며,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의료민영화의 단초이자 민간플랫폼 업체를 위한 사업이라고 규탄했다. 또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이 전제되는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대한약사회관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약 배송과 품절 등 직면한 약계 현안의 문제점을 성토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약 배송 발언을 했다. 약 배송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사지로 모는 것과 다름없다. 약이 배송되지 않아서 처방 조제가 불편한 것이 아니라 가까운 약국에서 조제 받기 어려운 상품명처방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회장은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 지금 약 배송을 이야기 하는 것은 열렬히 바라고 있는 민간 플랫폼 업체의 이익 때문이다”라며 “지금의 시범사업은 의료민영화의 단초일뿐이다.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약국가 뜨거운 이슈인 품절약과 한약사 문제점도 짚었다. 권 회장은 “품절약으로 약사는 약을 찾아다니고, 환자는 약국을 전전하고 있다. 품절약이 지난 10월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장기품절약은 성분명처방을 시행하고 일시적인 품절약은 처방일수 제한을 해야 한다”면서 “또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 일반약을 배우지 않았다. 약사법상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가 명확하지만 한약사들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같은 약계 현안들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예산 삭감 위기에 대한 대관 업무 부실을 지적하는 이사들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은 “대관 업무를 지적할 수밖에 없다. 공공야간약국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다행히 대한약사회와 지부, 분회가 힘을 합쳐서 원상복귀 됐지만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예산 삭감된 줄도 모르고 공문을 받고 알았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련의 대관 부실에 대해선 이사회에서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 부탁드린다. 대관을 어떻게 할 것인지 대책도 얘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권 회장은 이사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내년부터 약사가 참여하는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권 회장은 “세이프약국은 시의원을 만나며 노력했지만 전 시장의 사업을 없애는 일련의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었다. 추경 때 살리겠다고 약속 받았었는데 그러지 못해 저도 배신감을 느꼈다”면서 “공공야간약국은 국회와 분회장들이 노력해줘서 살아날 수 있었다. 회무보고에 따로 기재되지 않은 시의원, 공무원들과의 만남이 더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회장은 “공공야간약국 예산을 삭감하면서 시약사회에 알리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오세훈 시장의 사과를 받았다.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선 이사들 앞에서 사과드린다”면서 “내년부터는 어르신 건강돌봄 사업에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2개구에서 시작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또 작년 1억원 이상 회비가 집중됐던 성분명처방 라디오 광고가 올해도 유지되는 것인지를 묻는 질의도 있었다. 시약사회는 라디오 광고는 SNS 홍보로 대체하고, 라디오 광고를 이유로 작년 인상한 회비는 한약사 이슈 관련 소송을 진행하는 데 비용을 투입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최종이사회는 총 이사 94명 중 41명 참석 21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2023년도 사업 결과에 따라 세입·세출 결산액 13억9719만3039원, 2024년도 사업계획에 따라 세입·세출 예산액 13억1125만9649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관내 광영고 3학년 학생 2명에게 장금산 장학금을 10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전영구 자문위원, 김종환 자문위원, 한동주 총회의장, 임준석·박근희 부의장, 하충열·정영기·오수영 감사 등이 참석했다. [최종이사회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김인학, 박현숙 약사, 이지혜 서울시약사회 사무국 대리, 문경현 강남구약사회 사원. ▲서울시약사회장 감사패: 최재경 약사공론 기자, 홍유식 보건신문 기자, 김주삼 유한양행 이사, 임선 온라인팜 이사, 한양수 광동제약 부문장, 민영란 금천구보건소 의료관리팀장, 김은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주무관, 김지현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주무관2024-02-01 19:30:32정흥준 -
엔허투·일라리스 약평위 통과…입덧약 조건부 인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엔허투와 일라리스 등 고가약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만큼 급여까지 8부 능선은 넘었다는 해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열린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엔허투주와 일라리스주의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엔허투주는 HER2 양성 유방암,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종에 사용된다. 1회 투여에 500만원이 넘는 고가약제이지만, 기존 유방암치료제보다 높은 생존률을 임상을 통해 증명했다. 이에 치료비용이 높아 재정손실을 우려한 보험당국과의 견해 차이로 급여 평가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월 열린 약평위에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하지만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급여를 촉구하고 있는데다 이에대한 우호 여론도 형성되면서 계속 평가를 미룰 수는 없었다는 해석이다. 엔허투주와 함께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은 일라리스는 국내 13명밖에 없는 희귀질환인 유전재발열증후군 치료제이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강중구 심평원장이 빠른 시일 내 급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약제다. 일라리스 역시 8주 1회 복용으로 연간 800만원에서 1억원이 소요되는 고가 약제다. 일라리스는 다만 향후 제약사의 근거자료 등을 제출하는 조건부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약평위에서는 디클렉틴장용정 등 임부의 입덧 치료제 7개 품목도 안건에 올랐다. 결과는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면 급여 적정성이 있다는 조건부 판정이었다.2024-02-01 18:39:51이탁순 -
"처방·재고 어쩌나" 휴텍스 GMP 취소에 약국 불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휴텍스 제조판매정지를 놓고 약국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처방, 조제부터 재고약 반품까지 약국에서 처리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1일 한국휴텍스제약은 수탁사 등을 통해 GMP 적합판정 취소와 관련한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휴텍스는 "약사법 위반사실에 대해 가처분 소송을 진행 중이나, 금일까지 가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GMP 취소에 대한 효력정지 연장 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가처분 소송 결과가 나올때까지 GMP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안내했다. 가처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제형의 품목 제조 및 판매가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제조판매정지 소식에 휴텍스 제품을 취급하는 약사들은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다. A약사는 "도매에 출하돼 있는 물량의 처방·조제는 가능하다는 내용의 공지를 전달받았지만 명확한 지침이 없다 보니 휴텍스 약을 사용하는 약국으로써 난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약사도 "처방 여부가 중요하다. 언제까지 처방이 나온다는 것인지, 반품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공지가 전무하다"며 "휴텍스 측도 '언제까지 처방이 가능한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보니 제약사 이슈로 인해 애먼 약국만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C약사는 "아직 급여가 유지돼 처방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도매 재고분에 대해서도 사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자칫 약국이 재고를 떠안을 수 있는 상황에서 휴텍스의 지침이 납득되지 않고, 환자들 역시 찜찜할 수밖에 없다"며 "인근 의원과 처방 변경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휴텍스는 생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가처분 소송 결과 확인 즉시 재차 안내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사안은 휴텍스의 임의 제조에서 빚어진 문제로, 식약처는 휴텍스제약이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를 임의로 증량하거나 감량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하는 등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제조·판매중지를 명령했다. 휴텍스는 지난해 12월 입장문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품 수급에 연연하다가 GMP 규정 위반을 제 때 바로잡지 못해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시에 식약처 취소 처분이 확정될 경우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신청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024-02-01 17:54:08강혜경 -
약사국시 수석 송현준 씨 "약국 또는 병원 취업해야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사국시에서 경상국립대 약학대학 송현준(33) 씨가 수석을 차지했다. 송 씨는 350점 만점에 322점(92점/100점 환산 기준)으로 합격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수석 합격자를 비롯한 제75회 약사 국시 결과를 발표했다. 송 씨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국시 수석은 생각하지 못했다.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고, 약사 국시 합격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씨는 특별한 고득점 노하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송 씨는 “시험 공부는 따로 공부방을 이용하지는 않고 주로 집에서 혼자서 했다”고 말했다. 송 씨는 제약사를 제외하고 병원과 약국 중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심사숙고하고 있다. 합격 확인을 받기 전부터 일부 병원과 약국 등에 지원 의사를 밝히며 막바지 고민을 하는 중이다. 송 씨는 “제약사는 제외하고 병원과 약국 중에서 선택을 하려고 고민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몇 곳에 지원서를 내기는 했는데 끝까지 고민을 하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송 씨는 합격 축하에 감사 인사로 답하며 “합격자 발표와 수석 결과를 듣고 가족들이 모두 축하해줬다”며고 덧붙였다.2024-02-01 17:53:17정흥준 -
은평구약, 구청장 만나 약 품절로 인한 약국 고충 설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1일 관내 한 식당에서 김미경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약사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구약사회는 지난해 서울시 예산 삭감으로 운영 중단 상황에 놓였던 공공야간약국 사업에 대해 김 구청장 측이 지원 협조를 약속했던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구약사회는 최근 품절, 수급불안정 의약품 구매 불편과 대체조제 사전 고지, 사후 팩스 전송 관련 민원으로 회원 약사들의 행정처분 우려 등 약국 현실과 제도적 모순점을 설명하고,& 160;관련 민원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160;최근 한약사 면허로 약국을 개설한 후 일반약 판매를 넘어 약사를 고용해 처방조제를 하는 약국 관련 분쟁 사안을 설명하고,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관리, 감독과 약국 앞 응급환자나 의약품 배송차량 주차& 160;단속 시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김미경 구청장은 “약사회의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품절약 관련 의약단체의& 160;소통의 장을 마련해 원활한 업무와 구민들의 의약품 공급에 도움이 되도록 의약 단체들과 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 구청장과 구약사회는 어르신 건강 동행사업, 다제약물 상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등 구민 건강을 위한 사업에 구청과 약사회가 서로 긴밀히 논의하고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경아 회장, 임기민, 권청진 부회장, 정동욱 총무위원장, 김미경 구청장, 김시완 보건소장, 이주식 대외협력조정관, 변자영 의약팀장, 양화영 약사가 참석했다.2024-02-01 17:52:46김지은 -
또 품절...이모튼·슈다페드·트루리시티·센시발 수급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품절약 문제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 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11, 12월 감기 환자 증가로 인해 심화됐던 품절 현상이 다시 가시화되고 있다. 문제는 감기나 독감,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약제에서 품절 현상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명절 전후로 장기처방 등 처방이 몰리는 시점에서 품절 문제는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이모튼과 슈다페드 수급이 정말 어렵다. 품귀가 빚어진 지 1년이 넘었지만 최근 들어 품절이 더욱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교품조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모튼과 슈다페드는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품절약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할 당시에도 1, 2위로 꼽혔던 품목이다. 이 약사는 "인근 의원에서 매일 전화를 걸어 그날, 그날 재고 여부를 확인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같은 지역 B약사는 "최근에 조인스정이 입고돼 재고를 확보했지만 의원에서 이모튼만 처방하다 보니 결국에는 여기, 저기 이모튼을 구하는 처지다. 제약사는 '생산량 증대로 이달 중 공급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하고, 도매상은 '입고되는 대로 공급해 주겠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라며 "품절약 1통을 주문하기 위해 매일 같이 최소주문금액 이상을 채우는 일이 되풀이 되다 보니 약국의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슐린 제제 수급 불안정 역시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C약사는 "트레시바와 리조덱의 경우 최근 수급이 된 것과 달리 트루리시티와 줄토피, 삭센다 수급은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라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얼마 전 약사 커뮤니티에서 부족한 약을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했다가, 환자가 경찰에 약국을 고발했다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이마저도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지난 달 원료 수급 이슈로 품절이 발생한 센시발정 역시 품귀가 심화되고 있다. 일성신약은 "주성분 원료 수급 이슈로 센시발 10mg, 25mg 품절이 발생했다"고 안내한 바 있다. 일성신약은 정상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수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A약사는 "커뮤니티에서는 센시발을 사입가 대비 3배까지 주고 구입하겠다는 글이 올라올 만큼 품절 이슈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품절약 문제에 있어 정부와 약사회 대응이 미비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상한가격을 인상한 약들 조차 공급되지 않고 있고, 의약품관리정보포털에 등재된 수급 불안정 의약품만 수천가지가 넘는다"며 "품절약 문제를 언제까지 약국의 몫으로 전가할 것인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도 작년 하반기 이후 벌어지고 있는 품절약 확대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약사회는 1일 "품절약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53개 성분 339개 품목에서 품절을 확인했다"며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한 186개 품목보다 153개 품목(182%) 늘어난 수치로 의약품 장기 품절 고착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2024-02-01 17:50:17강혜경 -
박윤주 원장, 첨단바이오약 위탁제조·시험 현장 방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의 전략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이엔셀(경기도 하남 소재)에서 1일 개최했다. 번 간담회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국내 CDMO 현황을 공유하고 식약처의 규제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인체세포 등 검사 위탁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식의약 규제혁신 2.0'을 통해 인체세포 등을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차질 없이 공급& 8231;사용하기 위해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는 '인체세포 등 시험검사 업무 위탁기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부터 시험& 8231;검사, 제조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위탁개발생산은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식약처는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안전하고 효과 있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이 빠르게 개발될 수 있도록 위탁개발생산에 대한 규제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평가원은 업계에 수요자 맞춤형 규제 컨설팅을 제공하는 규제지원 협의체 'CELL-UP'을 구성& 8231;운영하면서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인체세포등의 원활한 시험& 8231;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검사 위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혁신의 성공, 미래를 연다'라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을 끊임없이 살펴보고 업계& 8231;소비자와 소통하며 ‘식의약 규제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2024-02-01 17:47:59이혜경 -
진해거담제 균등공급…코대원-코푸정 중 선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 환자 증가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진해거담제가 균등공급 대상에 올랐다. 대한약사회는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진해거담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코대원정(대원제약)과 코푸정(유한양행)에 대해 균등공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국당 배정 수량은 코대원정 600T 1병 또는 코푸정 1000T 1병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공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일(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공급은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대원제약과 유한양행,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균등공급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특정 제품의 주문량이 준비 물량을 상회하는 경우 타사 제품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2일 오전 8시50분 경 신청사이트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발송한다는 계획이다.2024-02-01 17:44:30강혜경 -
로슈 PNH 신약 '크로발리맙'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PNH 신약 '크로발리맙(crovalimab)'이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 쥬가이가 발굴해 로슈가 개발하고 있는 크로발리맙은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치료제로 현재 유럽, 일본 등에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크로발리맙은 새로운 C5 항체 저해제의 일종으로 소용량을 4주 간격으로 피하주사하면 혈액 속에서 재순환해 지속적으로 보체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 약은 PNH 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솔리리스(에쿨리주맙)'와 직접 비교한 중추적인 임상3상 COMMODORE2 연구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4주마다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크로발리맙이 질병을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 표준 치료제인 2주마다 정맥 투여하는 솔리리스와 비교했을 때 안전성이 비열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임상에서 이상반응은 크로발리맙 투여군의 78%, 에쿨리주맙 투여군의 80%에서 발생했고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주입 관련 반응이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루어진 3상 COMMODORE1 연구에서 확보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보면, 현재 허가를 취득해 사용 중인 C5저해제들에서 크로발리맙으로 전환한 PNH 환자들 역시 안정적인 유효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한편 PNH 시장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3년 유럽, 2027년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둔 솔리리스의 후발 약물로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를 시장에 내놓은 상황이다. 울토미리스는 2주마다 정맥주사하는 솔리리스 대비 투여 간격을 8주에 1회로 대폭 늘렸다. 노바티스의 경우 경구용 PNH치료제 '파발타(입타코판)'의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파발타는 면역계 대체보체 경로에서 근위적으로 작용하는 B인자 억제제로 적혈구 파괴를 포괄적으로 제어한다. 여기에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가 국내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 국내 허가 사례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유럽에서도 허가된 바 있다.2024-02-01 17:43:50어윤호 -
AI신약융합연구원 개원…"연구개발 허브 역할 할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은 지난달 31일 개원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연홍 회장, 윤웅섭 차기 이사장, 김화종 연구원장, 김우연 부원장, 한태동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 위원장(동아ST 상무), 김이랑 AI신약개발협의회 회장(온코크로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이어 '2024 제약바이오 AI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 위원 20명, AI신약개발협의회 회원사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화종 원장은 "AI신약융합연구원의 비전 "디지털 융합연구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연구 허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허브, AI 교육·기술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연구, 네트워킹 기능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연 부원장은 AI 신약개발 인재양성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AI신약융합연구원을 설립 기반 교육혁신 2.0 수립을 통해 AI 혁신과 융합연구를 촉진할 실무형 고급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성 융합연구팀장은 "AI 신약개발 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보고서가 없고 해외 시장조사기관의 한국 시장 자료에는 오류가 많다"며 "AI 신약개발 성공사례까지 담아내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동향 보고서'를 정기 발간하겠다"고 예고했다. 포럼 2부에서는 한태동 위원장과 김이랑 회장을 공동 좌장으로 '제약기업과 AI기업 협력연구 활성화 방안'과 'AI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정책제안 과제 발굴'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 토론에서 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은 제약기업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겪는 진입장벽과 요구되는 AI 기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 과제에 AI기업이 도전토록 하는 연구과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수집·관리, 중개기관 설치, 데이터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024-02-01 17:41:15김진구
-
한미약품, '롤베돈' 아시아·아프리카 판권 회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의 아시아·아프리카 판권을 회수한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어썰티오가 보유했던 '롤베돈'의 글로벌 판권 중 일부 지역 영업권을 소폭 조정하는 합의안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롤베돈의 성공적 글로벌 판매 전략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어썰티오는 한미약품의 기존 파트너사였던 '스펙트럼'을 지난해 인수합병한 미국의 제약바이오기업이다. 한미약품은 어썰티오의 지분 2.36%를 보유하고 있다. 합의안 체결 전까지 어썰티오는 한국·중국·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롤베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판권 조정에 따라 어썰티오는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잠재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2024-02-01 17:38:32김진구 -
SK바사, 작년 영업손실 120억...코로나 특수 후유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급감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11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매출액은 3695억원으로 전년보다 19.1%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 실적이 급감하면서 실적이 부진을 나타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국적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으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원액과 완제품을 생산·공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에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생산·공급도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매출 9290억원과 영업이익 474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년 만에 매출은 60.2% 줄었고 수익성도 크게 악화했다. 분기별 실적을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분기 6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적자 규모는 84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스카이코비원 매출 부재로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라면서 “노바백스 변이 대응 백신 공급, 독감백신 재개 및 대상포진 백신 호조로 매출 감소분 일부가 상쇄됐다”라고 설명했다.2024-02-01 17:30:56천승현 -
의협 "필수의료 살리기, 의대증원만이 해법 아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자 의사단체가 "필수의료 소생은 절실하지만 의대 증원만이 해법될 수 없다"며 선을 긋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일 성명을 내어 "▲의료인에 대한 법적부담 완화 ▲필수의료에 대한 적정 보상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강화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지역의료 투자 확대를 통해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의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필수·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의대정원 확대 정책은 무너져가는 필수·지역의료를 육성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협은 "다만 정부 정책 패키지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의 강력하고 획기적인 지원대책을 기대했음에도 아직까지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정책보완과 후속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협은 "▲국민의 치료선택권을 제한하는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사망사고 및 미용·성형을 제외한 제한적 특례적용 범위 ▲개원면허 및 면허갱신제 도입 등 의사면허에 대한 통제 및 규제 등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소통 없이 발표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의협은 또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과 관련해, 의료인 형사처벌 부담 완화라는 특례법 도입 취지를 적극 고려하고, 안정적인 필수의료 환경 조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특례 적용 범위에 사망사고 및 모든 진료과목을 포함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정부에서 필수·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의대정원 확대 정책은 무너져가는 필수·지역의료를 육성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므로,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필수·지역의료 등 기피분야에 대한 적정보상 및 법적부담 완화 등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의대정원 확대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는 물론 건보재정에 큰 부담을 가져오게 된다. 정부는 의료계의 의견을 경청해 의대정원 정책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충분한 논의와 합리적 합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같은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라는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혁 실천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024-02-01 17:23:00강신국 -
새내기약사 1879명 배출...경상국립대 송현준 씨 수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대생 1879명이 약사 국시에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시에는 2071명의 약대생이 응시해 합격률 90.7%를 기록했다. 작년엔 2014명이 응시해 합격률 93.7%로 1887명의 새내기 약사가 배출된 바 있다. 올해 합격률이 약 3% 낮아졌다. 약사 국시 수석합격은 경상국립대 송현준 씨가 차지했다. 350점 만점에 322점(92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았다. 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험된 제75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약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2024-02-01 17:03:59정흥준 -
문클리닉, '휴젤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1위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문클리닉(대표원장 박문수)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Excellence Award)’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휴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제품 론칭 10주년을 맞아 정품/정량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의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2014년 출시된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Dermalax)/ 레볼렉스(Revolax)/ 퍼스니카(Persnica))은 시술 부위 및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 라인 9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문수 문클리닉 대표원장은 더채움 전국 최다 사용 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31일 ‘최근 10년간 필러 시술 트렌드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휴젤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문클리닉(문의원)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에스테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시술받을 수 있도록 시술실과 관리실 모두 프라이빗한 1인실로만 운영한다. 박문수 대표원장은 “휴젤의 더채움 필러는 문클리닉이 추구하는 안전하고 퀄리티 높은 시술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문클리닉은 더채움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환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시술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2-01 16:36:48노병철 -
"일부 지역에 도입?"…약 배송 제한적 허용설 '솔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비대면 진료 확대와 약 배송 허용을 위한 전초전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가 일부 지역에 한정해 약 배송 허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2일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30일 윤 대통령의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 관련 발언 이후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물밑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약사사회 일각에서는 이번 윤 대통령의 발언이 있기까지 약사회를 비롯한 보건의료 단체들은 복지부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 비공식 논의 자리를 지속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들과 의사협회와 약사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 신년 기념 상견례를 명분으로 한 모임이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 여부에 대한 각 단체 입장 등을 청취한 바 있다. 복지부가 지난해 시범사업 확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건의약 단체들과의 비공식 논의를 이어온 것은 또 다른 시범사업 개편을 위한 전초전이었을 것이라도 분석도 나온다. 이런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의 비대면진료 관련 의중에 대해서는 약사회도 일정 부분 감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 정책이사가 공식 석상에서 “정부의 생각을 전달하자면, 정부는 약 배달을 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31일 진행된 시·도지부장회의에서 약사회는 복지부가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약 배송과 관련 일정 부분 입장 변화가 있으며, 일부 지역에 한해 약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정부가 노골적으로 처방약 배송 제한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고, 복지부가 이에 따른 일부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약사회도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가 당장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으로 약 배송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더해 약사법 개정을 통한 약 배송 허용 여부를 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약 배송' 허용 약사법 개정 대비했던 약사회…용역 결과는 '감감' 이를 감안해 약사회는 지난 2022년 법무법인 태평양과 1억원대 ‘비대면진료 대응을 위한 법률자문 용역’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용역 안에는 ▲비대면 처방전 전달 체계 ▲비대면 의약품 조제 및 전달체계 ▲비대면 진료, 처방전 및 조제약 전달 중개 플랫폼 규제 ▲비대면 진료 제도화의 동향 및 지역 약국 조제 업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법적 근거와 약사법 개정 시 대응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약사회는 원칙적으로 약 배송 허용 방안을 포함한 약사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법률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화 될 것을 감안 내부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연구 자문이 착수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약사회에서는 해당 법률 자문 결과에 대한 발표나 대응 방안에 대한 언급이 없는 형편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로서는 당장의 관련 법 개정이 쉽지 않다 보니 현행 시범사업 의 개편, 확대를 진행하려고 할 것인데 이 안에 약 배송 일부 허용이 포함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약사회도 상황이 이렇게 된 만큼 더 이상 내부 대관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현행 시범사업의 문제를 더 강하게 정부에 어필하면서 정면돌파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단독으로 나서기가 부담된다면 보건의약 연대나 공조를 통한 문제제기에 나설 필요도 있다”면서 “더불어 회원 약사들이 불안하지 않게 현 상황을 명확히 알리고 약사회가 갖고 있는 대응 방안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회원 약사들에게 휴일지킴이 약국, PPDS 사용 준수만 강조할 것이냐”고 지적했다.2024-02-01 16:15:36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진입 장벽 없는 '알부민 식품' 홍수...제품 등록만 1190개
- 2제약 5곳 중 2곳 CEO 임기 만료…장수 사령탑·새 얼굴 촉각
- 3"쌓여가는 폐의약품서 아이디어"…30년차 약사, 앱 개발
- 41600억 딜 쪼갰다…동성제약 회생 M&A의 설계도
- 5"더 정교하고 강력하게"…항암 신약의 진화는 계속된다
- 6장정결제 '크린뷰올산' 후발약 첫 허가 신청
- 7비약사 약국개설 시도 민원, 보건소 "규정 의거 검토"
- 8의약품 공공성 Vs 플랫폼 혁신...닥터나우 도매금지법 향방은?
- 9[기자의 눈] 급여재평가 기준 개편이 가져올 변화
- 10반전 노리는 GSK '옴짜라', 새해 보험급여 청신호 기대
-
상품명최고최저평균
-
게보린(10정)4,0003,0003,782
-
노스카나겔(20g)22,00018,00021,195
-
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996
-
비코그린에스(20정)5,0004,5004,625
-
머시론정(21정)10,0008,5009,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