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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약인데 공포심리 퍼뜨려"...약사 유튜버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7월 약사 스타트업의 허위·과장 광고를 지적했던 유튜브 채널이 이번에는 약사 유튜버의 만행을 고발하고 나섰다. 약사라는 신분을 이용해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대한 공포심리를 퍼뜨리고 미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복용하라고 하는 행위는 일반인들을 혼란에 밀어넣는 행위라는 게 고발 내용이다. 해당 채널 구독자 수는 144만명으로, 영상당 조회수는 수십에서 수백만에 달한다. 채널에서는 C약사가 운영하고 있는 '조씨약방'과 K한의사가 운영하고 있는 'K한의사의 무병장수' 채널의 사실상 뒷광고를 저격했다. '고작 이런 짓 하려고 공부한 거였어?(feat. 약사, 한의사)'라는 영상에서는 C약사의 실명과 출신학교 등이 공개됐다. C약사는 '약사가 말하는 탈모 제대로 관리하는 법'이라는 영상을 통해 "저 역시도 탈모로 정말 고생했던 약사로서 이것만은 꼭 지켰으면 한다. 보통 탈모약하면 미녹시딜을 많이 떠올리는데 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 약사는 "복용자의 20~30%가 다모증을 겪게 돼 모발 이외 콧수염, 턱수염, 손발 등에 털이 많이 나게 된다"며 "뿐만 아니라 폐에 물이 찬다든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심각한 부작용들을 겪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어떤 약을 먹어야 하나 많이들 물어 보시는데, 미녹시딜과 비슷한 수준의 모발 촉진 효과가 있으면서 보다 안전한 성분을 소개해 드리겠다"며 "당귀와 감초추출물, 비오틴 성분의 천연탈방지제를 권장드린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C약사를 저격한 유튜브 채널은 "영상을 찍은 약사는 부산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실제 약사로, 약사라는 사람이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의 부작용이 크다고 말하면서 미녹시딜에 대한 공포심을 주입시키고 있다"며 논문에 대한 사실 확인을 벌였다. 특히 약사법상 허위과장 광고로 주어질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영상 속에서는 제품명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천연탈방지제를 검색해 보라는 식으로 돌려 말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는 주장이다. 이 채널은 "약사라는 사람이 본인의 신분을 팔아가면서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대한 공포심리를 퍼뜨리고 검증되지도 않은 제품을 복용하라고 하는 건 탈모치료에 정말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더욱 병들게 하는 행위"라며 "이제는 전문직도 사람을 가려가면서 믿어야 되는 시대인 것 같다"고 영상을 마무리한다. 논란이 일자 C약사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내 영상 전부를 삭제한 상황이다. 다만 일전에도 C약사는 SNS를 통해 붙이는 다이어트 패치를 광고하다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약사의 '특정제품 홍보·판매'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면서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자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A약사는 "최근 일부 약사들의 SNS를 보면 특정 제품 홍보·판매가 도를 넘어선 수준이다. 사실상 제2의 여에스더 사태가 일어난다고 해도 이상할 리 없을 만큼 문제가 있는 채널들도 더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약사이기 때문에 약이나 건기식에 대해 얘기할 수 있지만, 반대로 전문직이기 때문에 특정 제품을 추천하거나 홍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B약사도 "C약사와 유사한 사례는 실제도 많다. 약사가 약, 건기식에 대해 설명할 수는 있지만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약의 부작용 문제까지 지적해 가면서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 것인지는 약사로서도 미지수"라며 "일부 약사의 도 넘는 행위가 전체 약사들을 모욕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2024-02-02 21:50:39강혜경 -
"개봉 불용재고약 반품하세요"...화이자, 상반기 수거 시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작년부터 상하반기로 연 2회 시행하는 개봉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를 통해 화이자 상반기 개봉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일정을 회원 안내했다. 화이자제약은 이달 29일까지 직거래 도매 실물 반품을 완료하고, 내달 말일까지 반품 실물 확인과 반품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4월 중 반품 금액을 정산한다. 직거래 제품은 직거래 도매업체를 통해 수거하고, 협력사를 통한 유통제품은 협력사 반품 정책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불용재고약이 반품 대상에 해당되는 건 아니다. 미개봉 약과 향정신성의약품은 수거 제외 대상이다. 또 비아트리스코리아 제품(노바스크, 리피토, 리리카, 쎄레브렉스, 뉴론틴 등)도 수거하지 않는다.2024-02-02 20:02:46정흥준 -
봄눈피우다의원, '휴젤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봄눈피우다의원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휴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가장 많이 사용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제품 론칭 10주년을 맞아정품/정량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한 의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2014년 출시된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Dermalax)/ 레볼렉스(Revolax)/ 퍼스니카(Persnica))은 시술 부위 및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 라인 9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봄눈피우다의원 송준호 대표원장은 “봄눈피우다의원은 통증/멍/부작용 걱정 없는 필러 시술을 추구하며, 이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번 더채움 어워드 수상 이후에도 환자들에게 검증된 필러 제품을 활용해 가치 있는 시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봄눈피우다의원은 풍부한 임상 및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야별 담당 전문의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협진이 가능하며, 환자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을 위해 1인 프라이빗 케어도 제공하고 있다.2024-02-02 20:00:15노병철 -
[칼럼] 약가인하와 품절약의 함수관계대한약사회 약국이사로 품절약 이슈를 지난 2년 간 담당해 오면서 국회의원, 복지부, 식약처, 의사, 약사, 기자 등을 수차례 만나면서 관련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수많은 토론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그런데 항상 그 이야기의 처음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민필기 이사님, 도대체 약이 왜 부족한가요? 우리나라에 약이 그렇게 없나요?"란 물음이다. 그렇다. 왜 21세기 대한민국에 약이 모자란 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제약사 생산이 줄었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2년 간 품절약에 대한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그 원인을 분석, 많은 토론을 통해서 현재의 의약품 수급불안정은 우리나라의 건보재정이 처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의 구조적인 부분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사회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2022년 처음 품절약을 담당하면서 식약처에 SOS를 쳤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소량포장의약품공급안내시스템(SosDrug.com)을 이용한 감기약 신속 대응시스템이었다. 이 사이트에는 대한약사회가 공급이 부족하다고 선정한 의약품이 10가지 공개되고 그 생산과 재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품목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문득 상당수의 국가필수의약품들의 보험약가가 너무 낮다는 것을 깨닫고 약가 검색 후 리스트를 정리해 봤다. 너무나도 저가인 의약품들이 서로 약속이나 한 듯 그리고 내가 더 저렴하다고 자랑하는 듯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러면 이 약들은 언제부터 저렇게 저렴해진 걸까? 코대원정의 보험약가는 지금부터 24년 전인 2000년에도 30원, 지금도 30원이었다. 슈다페드정은 2006년 29원이던 약가가 점점 인하돼 2014년 23원이 된 후 지금까지 23원이었다가, 작년 10월 32원으로 인상됐다. 의약품 품절로 전국적으로 아우성이 된 후 취해진 조치였다. 건보재정 건정성을 위한 보건의료당국의 고민은 충분히 이해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2022년 진료비 통계지표를 보면 2022년 드디어 건강보험재정이 100조원를 돌파했다. 2021년 95조4800억원 이었던 것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중 병의원, 약국에서 사용된 총 약값은 22조9000억원으로 23.34%를 차지했다.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는 건강보험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 정부는 약가인하를 최우선과제로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판단이다. 보건당국은 2023년 9월 7600품목의 약가를 대규모로 인하했으며, 올해 2월에도 1000품목 이상의 대규모 약가인하를 예고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역설적으로 2023~2024년 초에 6개 품목의 약가가 인상됐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인상이었다. 품절로 인한 생산부족을 약가인상을 통해서라고 증산시키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약들은 많이 있고, 이러한 약들은 제약사의 생산동기가 많이 부족하다. 2023년 12월 대한약사회는 전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해법을 약사회원들에게 물은 적이 있다. 13번 문항 '수급불 안정의약품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회원님이 생각하는 해법은?'이라는 질문에 53% 약사회원이 '저가약 약가인상을 통한 생산증대'라는 항목을 1순위로 뽑았다. 건강보험 재정유지와 품절약 해결 사이에서 6개 품목이라도 약가인상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기에 이러한 저가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2024-02-02 18:10:26데일리팜 -
"지하철역 노려라"...한약사 약국 서울에만 17곳[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난 1년 동안 신규 개설한 서울 지하철약국 6곳 중 5곳이 한약사 개설 약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3년 2월 26개(메디컬존 제외)였던 지하철약국은 올해 2월 기준 32곳으로 늘어났다. 신설된 역은 1호선 종각역, 2호선 서초역과 강남역, 3호선 안국역, 5호선 천호역, 7호선 건대입구역이다. 심평원에 신고한 신규 약국들의 인력 정보를 확인한 결과, 이 중 5곳은 한약사 개설 약국이었다. 신규 입점 약국 중에서는 한약사 운영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서울 지하철 32개 약국 중에서는 한약사 개설 약국이 17곳으로 약 53%를 차지했다. 약사 운영 약국은 주로 인근에 대형 병의원이 있는 역사 내에 위치해있었다. 지난 2020년 12월 국토부가 '도시철도 역사 내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 규정'을 고시하면서 약 3년간 증가해왔다. 당시 모 대학병원 인근 약국 개설이 반려되자 이후 정부 민원 등을 통해 고시 개정을 이뤄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년 간 지하철약국 개설 추이를 보면 관련 고시 개정은 한약사들에게 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의 역사 내 약국들도 한약사들의 개설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부산 서면역에도 한약사 개설 대형약국이 문을 열면서 지역 약국가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지역 약사들은 역사 내 상가는 일반약 판매에 집중된 입지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봤다. 다만 약사들이 우려하는 점은 난매로 인한 가격질서 붕괴였다. 서울 A약사는 “우리 약국 주변엔 지하철 약국이 없어서 영향은 없고, 그렇게 숫자가 늘어난 지도 몰랐다”면서 “약사가 운영하기에는 크게 이점이 없다. 거의 100%로 매약을 해야 하는데 개설에 리스크가 적다고 해도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제 매출이 없기 때문에 일반약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기존 약국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서울 구약사회 관계자는 “매약이 전부이니 가격 경쟁에만 집중하게 된다. 무엇보다 기존에 형성된 가격 질서를 무너뜨리는 게 문제다. 한약사가 운영하는 곳들은 약사회에서 따로 관리할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2024-02-02 17:43:36정흥준 -
프라임제약, 건기식·코스메틱 베트남 진출 시동[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최근 베트남 K/asean 주재 대한민국 대표부 장효관 이사장과 K뷰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과 코스메틱 신제품의 베트남 진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라임제약은 최근 오메가3,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과 필름형 글루타치온 홍삼핏, 코스메틱 부분 'DR. RE:DE (닥터리더) Brand' 등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그간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제조 판매를 주 사업으로 진행했지만 3년 전부터 건강기능식품, 코스메틱 분야 사업을 확장 해나가기 위해 그동안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왔다. 한국프라임제약 관계자는 "2024년 경영 전략에서 제시한 신 사업안정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그리고 코스메틱의 신사업부분에서 베트남 진출을 본격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2024-02-02 17:14:55손형민 -
한미약품, 매출·영업익 신기록...복합신약·중국법인 훨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역대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액은 1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초대형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2015년 신기록을 8년 만에 넘어섰다. 자체개발 복합신약이 성장을 주도했고 북경한미약품이 고성장을 나타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늘었고 매출액은 1조4909억원으로 전년보다 12.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한미약품의 작년 매출액은 종전 신기록 2022년의 1조3316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015년 기록한 종전 신기록 2118억원을 8년 만에 경신했다. 2015년은 한미약품이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사노피 등과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시기다. 이때 한미약품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실적에 반영했는데 한미약품은 2015년 4분기에만 매출 5899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을 올렸다. 자체개발 복합신약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복합신약 로수젯은 지난해 처방 금액이 1788억원으로 전년보다 19.3% 증가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로수젯은 2020년 처음으로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외래 처방실적 1000억원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처방의약품 중 전체 2위에 올랐다.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지난해 1441억원의 처방액을 합작했다. 아모잘탄은 CCB 계열 암로디핀과 ARB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를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2021년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아모잘탄은 작년 처방액이 892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아모잘탄은 2018년 처방액 709억원에서 5년 새 25.9%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아모잘탄엑스큐의 최근 성장세가 가팔랐다. 아모잘탄엑스큐의 작년 처방 실적은 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58.0% 확대됐다. 한미약품이 MSD에 기술수출한 대사질환 신약(MASH)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마일스톤이 유입됐다. 북경한미약품도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북경한미약품의 작년 매출은 3977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늘었고 영업이익은 978억원으로 22.1% 확대됐다. 중국 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아스피린과 PPI 제제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제 ‘라스피린’을 처방 시장에 선보이는 등 자체 개발 복합신약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총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전주기 대사·비만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를 비롯해 표적·항암신약, 희귀질환 분야 혁신신약 등 분야에서 R&D를 추진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R&D 조직을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고 합성과 바이오, 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혁신에 도전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미래를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이상적 경영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확고해진 리더십과 탄탄한 조직, 역량있는 임직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 롤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2-02 16:03:27천승현 -
전혜숙 발의, 첨생바이오법·약사법안 국회 통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갑,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과 '약사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이 입법에 성공하면서 첨단재생의료를 받아야 하는 중대·희귀·난치질환자들이 국내 우수하고 안전한 의료체계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첨단재생의료 기술의 발전도 획기적으로 촉진될 전망이다. 또 약사법 개정안 처리로 제약사들의 불필요한 이중 규제가 사라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신약·개량신약 임상허가자료 보호권이 종전 대비 강화되면서 제약산업 연구개발 역량도 증진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인공장기 등을 통해 손상된 세포나 조직·장기를 대체하는 미래 의료 핵심 기술로 기존 의료의 한계를 극복해 근원적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중대·희귀·난치질환의 임상 연구에만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허용하는 규제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재생의료 치료가 가능한 일본?미국?중국 등 여러 나라로 큰 돈을 들여 해외 원정치료에 나섰고, 국내 음성적 시술도 증가 추세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발전도 정체되어 있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은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의 대상자 제한을 폐지하고, 중대·희귀·난치성 질환 등에 한하여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약사법 개정안은 의약품 시판 후 유사 제도의 중복 운영으로 제약사에 부담으로 작용해 온 재심사 제도를 폐지하고, 의약품 자료보호제도를 신설해 신약이나 개량신약의 시장 독점권을 종전보다 강화시키는 게 골자다. 전혜숙 의원은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미래 먹거리인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2-02 15:58:01이정환 -
한미약품, 작년 영업익 2207억...전년비 4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909억원으로 전년보다 1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93억원으로 56.8% 늘었다.2024-02-02 15:30:5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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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900만원에 약사면허 빌린 뒤 개업...법원 '단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월 900만원에 면허를 빌려준 약사와 약사를 내세워 약국을 차린 업주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최근 사기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업주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약사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건을 보면 A씨는 B약사의 명의를 빌려 약국을 개설하고, 약사명의 계좌로 약국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기로 하고 약사에게 월 900만원을 주기로 했다. 이들은 2019년 8월경 임대차 보증금 7000만원을 부담하고 안산에 B약사 명의로 약국을 임차했다. 이후 A씨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약사의 고용, 의약품 재고 및 자금 관리 등 약국 개설과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한편, B약사는 약국에서 조제를 담당하면서 매월 9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들은 요양급여비용 1억1983만원을, 의료급여비용 552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사기죄도 적용됐다. 이에 법원은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는 약사법을 위반한 사실이 명확하다"며 "약 2년 6개월 간 소위 '사무장 약국'을 개설한 후 요양급여비용과 의료급여비용 합계 약 1억2500만원을 편취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다만 2023년 3월 약국을 폐업, 소위 사무장 약국이었지만 요양급여 자체는 제공했기 때문에 편취한 금액 전액이 피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귀속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또한 요양급여비용(약 1억1980만원)은 전액 환수 완료된 점을 참작해 양형기준을 정했다"고 설명했다.2024-02-02 13:29:34강신국 -
당뇨약 '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 경쟁...휴텍스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보령이 세계최초로 선보인 '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 조합의 당뇨복합제 시장에 5번째로 한국휴텍스제약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한국휴텍스제약의 '엑토시가정10/15mg(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의 품목을 허가했다. 휴텍스제약의 품목허가로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 성분의 복합제는 보령, 제일약품, 유영제약, 경동제약까지 총 5개 제약회사들이 경쟁구도를 갖췄다. 처음으로 당뇨복합제를 선보인 보령의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복합 개량신약이다.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전체 당뇨병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에 쓰이는 약물이다. 두 성분의 조합으로 혈당강하 효과를 비롯한 각 성분의 효력과 부작용 상쇄 효과를 통해 병용투여 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 뿐 아니라 심혈관 사망을 줄이고, 심근경색·뇌졸중·신장질환·혈압 상승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이 지난해 8월 '트루버디' 10/15mg과 10/30mg을 허가 받아 11월 시장에 출시한데 이어, 제일약품이 뒤를 바짝 쫓아 같은 해 9월 피오글리타존 저용량 제형인 듀글로우정 10/15mg'을 먼저 허가 받았다. 이어 제일약품은 올해 1월 30일 추가적으로 10/30mg 용량도 허가 받아 2개 용량의 제품을 모두 갖췄다. 이밖에 유영제약도 지난해 12월 '피오다정 10/15mg'을 허가 받은 데, 이어 1월 30일 경동제약은 또한 '픽토진정' 10/15mg, 10/30mg 등 2개 용량을 허가 받은 상황이다. 결국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시장에서 보령, 제일약품, 유영제약, 경동제약, 휴텍스제약 등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2024-02-02 12:39:45이혜경 -
심평원, 신약 유용성평가 간접비교 지침 개정 추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 개정을 추진한다. 이에 위탁연구를 위한 연구자 모집에 나섰다. 심평원은 지난 1일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개정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심평원은 "신약의 효과 개선여부 등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자료원으로 신약과 대체약제 간 무작위 배정을 통한 직접비교 임상연구 결과가 우선적으로 고려되나, 임상연구가 신청품 단일군으로 수행됐거나 대체약제와의 직접비교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타당성을 갖춘 간접비교를 통해 도출된 근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의약품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개발 연구('10년)' 결과를 토대로 자료제출지침을 개발해 신청자로 하여금 신약의 객관적 효과비교 근거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신약의 급여 적정성 및 경제성 평가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으나, 그 간의 발전된 방법론 및 제외국 관련 지침 개정 등을 고려한 국내 지침 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작년 수행된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에 따른 제도 개선 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행된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현행 생략 제도를 '유예' 제도로 전환하고, 유예된 약제에 대해서는 급여 사후 평가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경평유예 약제의 사후평가가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평원은 사후 평가 시 개정된 간접 비교 지침을 활용할 계획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최근 직접비교 임상근거 생산이 어려운 단일군 임상연구 기반의 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제출생략제도 개선 시 간접비교 활용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2월 외부 연구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종보고서 제출기일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2024-02-02 12:34:22이탁순 -
윤재옥 "의대증원, 필수의료 기본전제…의사가 앞장서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료계를 향해 정부가 예고한 의료개혁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 의료개혁은 그간 의료계가 요구한 의료사고 안전망, 보상 체계 공정성 관련 사항을 모두 담으려 노력했다. 이번 만큼은 의사들이 전향적 자세로 의료개혁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공표한 바로 다음날인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다. 복지부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로 구성된 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 시행을 예고했다. 2025년도부터 의대정원을 늘리는 게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시행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윤 원내대표는 "우선 2035년 기준 1만5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 수급 상황을 고려해 내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신축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의료강화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계약형 지역의사제도 도입이다. 지역인재전형도 현행 40%에서 대폭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대정원 확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최소한 전제"라며 "국민 대다수는 의대정원 확대에 찬성한다. 의사들이 국민 여론을 잘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그간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완전한 붕괴를 막기 위해 의료인력 확충이란 국민 요구와 의료인 후학양성이란 의료계 요구를 조화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그 고심의 결과물이 4대 정책 패키지"라고 강조했다.2024-02-02 12:31:17이정환 -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논란에 산업약사회 "약사 역할 중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논란이 불거지면서 산업약사회가 '제조관리 약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는 '세균 나와도 쉬쉬…품질 관리 논란', '5천억원 규모 A제약은 왜 품질관리약사를 해고했나' 제하의 주요 일간지와 전문지 보도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의약품 생산의 기본인 GMP 준수와 업무 관리자인 제조관리자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자 한다"고 나섰다. 산업약사회는 "의약품은 질병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되므로 무엇보다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약사는 GMP 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모든 업무는 GMP 법적 요구사항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약사법 제31조(제조업 허가 등), 제38조(의약품등의 생산 관리의무 및 보고). 제38조의2(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적합판정), 제38조의3(적합판정 확인& 8231;조사 등) 등에 명시돼 있으며 위반시 제조정지, 품목허가 취소 등의 제제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GMP 법규 위반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도 의약품 제조에서의 GMP는 준수되고 관리돼야 하며, 이를 관리하는 식약처 역시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 제조관리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제약산업에서는 약사들에게 합당한 근무환경과 지원을 제공해 그들이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업약사회는 약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약사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하는 바"라고 촉구했다. 이어 "산업약사회는 두 사건이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이 의약품 제조관리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2024-02-02 12:25:45강혜경 -
특정 권역 또는 응급의료취약지 약 배송 허용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일부 지역에 한정해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약 배송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에서는 시범 적용 대상에 포함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대면진료 관련 발언과 보건복지부의 관련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처방약 배송 시범 적용 여부, 적용 시기 등을 두고 여러 전망이 제기된다. 대한약사회는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약 배송 관련 언급을 한 다음날인 31일 열린 전국 시·도지부장회의에서 복지부가 일부 지역에 한정해 처방약 배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려는 의사가 있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약 배송 시범 적용이 지역을 기준으로 할 경우 특정 권역 또는 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하에서 응급의료취약지로 분류된 곳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조제약 투약이 상대적으로 원활치 않은 지역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응급의료취약지의 경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 초진은 전면 허용된 반면, 약 배송은 제한돼 있다. 현재 응급의료취약지가 전국 98개 시군구에 해당하고, 총 인구 수가 60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만약 이 지역이 약 배송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다면 그 여파는 상당할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생각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 배송 시범 적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인 데다, 지역을 기준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지부들로서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약 배송 시행은 약사사회 전체의 문제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진행되면 해당 지역 약사회는 특히 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 입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그 시기를 두고도 약사사회를 비롯한 보건의료계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보건의약계 내부에서는 사실상 오는 4월 총선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선 후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 또는 관련 법 개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봤던 보건의약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있은 후, 시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의약계 한 전문가는 “비대면진료 확대에 대한 정부 움직임이 계속 있었던 건 사실이고, 진행이 된다 해도 총선 이후가 될 것이라는 예견이 우세했다”며 “하지만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필요성을 언급한 마당에 시기는 더 당겨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시범사업 개편이나 확대 여부는 총선 전에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2024-02-02 12:19:04김지은 -
성동구약 "무상드링크 근절에 동참해 주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무상드링크 근절에 대한 회원 약국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구약사회는 1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무상드링크 근절에 대한 회원들의 요청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위원회별 사업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으며, 약국위원회는 무상 드링크 근절과 함께 비대면 진료 약 배송 문제 등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 무료진료소 투약사업에 지속 참여하고 의약품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김영희 회장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4-02-02 12:12:51강혜경 -
노바티스, 작년 매출 60조원…엔트레스토·케심타 급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스위스계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의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심혈관계 치료제, 항암제, 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치료영역에서 고른 매출 신장을 나타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지난해 매출은 454억 달러(약 60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였다. 엔트레스토는 지난해 60억 달러(약 8조원) 매출을 올리며 2022년 대비 30% 증가했다. 엔트레스토는 추가 적응증을 꾸준히 확보하며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올해 미국에서 엔트레스토의 제네릭 제품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올해도 심부전 영역에서 엔트레스토의 활약은 공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2위는 생물학적제제 코센틱스가 차지했다. 코센틱스는 직전해 대비 4% 증가한 50억 달러(약 6조6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항 인터루킨(IL)-17을 타깃하는 코센틱스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서 효과를 보이며 휴미라, 레미케이드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전립선암 신약 플루빅토였다. 지난해 매출 9억8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를 올리며 2022년보다 262% 증가했다. 플루빅토는 지난 2018년 노타비스가 미국 엔도사이트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방사성의약품이다. 2022년 출시된 플루빅토는 그해 2억 달러(약 2600억원)를 돌파했다.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며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매출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다발성경화증 신약 케심타와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의 매출 증가 폭도 높았다. 케심타의 매출은 지난해 22억 달러(약 3조원)를 기록하며 2022년보다 99% 증가했다. 케심타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시장에 등장한 첫 자가주사형 치료제다. 키스칼리의 매출은 직전해 대비 69% 증가했다. 키스칼리는 CDK4/6 억제제로서 HR+/HER2- 유방암을 타깃한다. CDK4/6 억제제 중 가장 먼저 폐경 전 여성에게 처방 가능했다는 점이 키스칼리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키스칼리는 HR+/HER2- 폐경 전후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카테고리 1로 권고되고 있다. 노바티스는 2027년까지 연간 5% 매출 성장과 40% 이상 영업이익률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노바티스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심혈관계, 항암, 면역억제제 외에도 방사성의약품, 세포치료제 등을 유망 파이프라인으로 지정한 후 적극 R&D에 나서고 있다. 노바티스는 올해 초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네덜란드 칼립소 바이오테크(Calypso Biotech)를 4억2500만 달러(약 56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칼립소는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CALY-002′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면역질환 단일클론항체를 개발 중이다.2024-02-02 12:05:07손형민 -
대전시약-자살예방센터, 고위험군 조기 발견 협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와 대전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권국주)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함께 힘 쏟기로 했다. 시약사회와 자살예방센터는 1일 '정신건강 마음이음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 마음이음 협력 기관의 역할을 소개하며 약국에서 자살 고위험군 환자 발견시 센터로의 연계를 당부했다. 아울러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대전 5개구 61개 약국에 현판을 부착하고 자살 고위험군 내원 유무 파악, 리플릿·네임카드·약봉투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차용일 회장은 "관내 협력약국에 대한 협조 문자 발송 및 약사 연수 교육시 '생명지킴이 교육'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정시희 홍보이사도 함께 참석했다.2024-02-02 12:02:27강혜경 -
LG 의약품사업 영업익 60%↓...R&D 투자 1천억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LG화학 의약품 사업이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미국 자회사 실적 반영으로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신약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보다 1000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악화했다. 2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생명과학 사업은 작년 영업이익이 280억원으로 전년 730억원 대비 61.6%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1830억원으로 2022년 9090억원보다 30.1% 확대됐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22년 8.0%에서 지난해 2.4%로 하락했다. 지난해 R&D 투자 규모가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LG화학 생명과학의 작년 R&D 비용은 3750억원으로 2022년 2760억원보다 35.9% 늘었다. 1년 새 R&D 투자액이 1000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 지난해 매출 대비 R&D 비용의 비중은 31.7%로 집계됐다. LG화학은 신장암치료제, 통풍치료제, 두경부암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LG화학은 지난달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에 희귀비만증신약 LB54640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리듬파마슈티컬스가 LB54640의 글로벌 개발과 판매 권리를 확보하는 내용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포함해 최대 계약 규모는 3억 500만 달러(약 4000억원)에 달한다. 계약금 1억 달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체결한 신약 기술수출 중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B54640은 세계 최초의 경구 제형 MC4R 작용제로 임상 1상 결과 용량의존적 체중 감소 경향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B54640는 임상1상시험을 종료했고 지난해 10월 임상2상시험에 착수했다. 리듬파마슈티컬스는 LB54640의 권리를 이관받아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미국 자회사 아베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LG화학은 2022년 미국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의 지분 100%를 5억7100만 달러(약 70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베오는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 시장에 특화된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했고, 2021년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아베오는 연간 2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성장호르몬 제미글로, 당뇨신약 제미글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유셉트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선도 지위 강화로 안정적 매출이 창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 측은 “올해 시장 선도 제품의 지위 강화와 해외 시장 매출 비중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라면서 “희귀비만치료제 기술수출을 통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2024-02-02 12:00:30천승현 -
대전 동구약사회 "올해도 회원 소통의 해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 동구약사회(회장 최종혁)가 2024년을 소통의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구약사회는 1일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최종혁 회장은 "지난 1년 7개반 반회, 회원단합대회 개최를 통해 소통과 친목의 장을 마련했으며 올해도 계속 소통의 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이주외국인복지관 무료 투약봉사, 동구청 천사의 손길 영양제 기탁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보사업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수급불안정 의약품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약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중심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희초 동구청장과 장철민 국회의원, 동구 의약단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2024-02-02 11:54:3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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