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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연상·약사금탑·약사금장·약사대상 누가받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약연상과 대한약사금장, 약사금탑,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수상자 18인이 확정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5일 2024년도 대한약사금장, 약연상, 약사금탑상,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및 대한약사회장 표창 후보자를 발표했다. 먼저 한독이 후원하는 제53회 약연상 수상 후보자는 임준석(서울), 류장춘(부산), 오진환(대전), 이무원(충남), 최일혁(경기)약사이다. 제50회 약사금탑상은 개국약사 부문에 전웅철(서울), 약학연구 부문에 이창훈 (약학회), 공직병원제약 부문에 이정화(병원약사회), 사회봉사 부문에 이향이(대구). 약사회 발전 부문에 김광식(경기) 약사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34회 대한약사금장 수상 후보자는 윤종일 서울 동대문구약사회장, 이복률 부산대 약대 석좌교수, 이영권 광주시약사회 정책협의위원, 정창주 전남약사회 부회장, 윤성미 전 경남도의원 등 총 5명이다. 또 제11회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에는 정혜림 인천시청 건강증진과장, 정말숙, 정남일 대한약사회 이사가 후보로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열리는 대한약사회 제70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번 각 수상 대상은 약사 포상 시상 규정에 따라 공고, 후보자 추천 절차를 거쳤다”며 “2024년도 제1차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제 규정의 준수 여부, 후보자의 공적 및 회무 기여도 등에 대해 검토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2024-02-05 16:47:03김지은 -
약국 접고 연극무대로...약사의 인생2막 연기도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무대로 쏟아지는 조명. 공연장 내부를 채우는 연기자들의 숨소리. 불 꺼진 관객석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얼굴들까지. 지난주 서울 혜화동 열린극장 무대 위에는 희곡 ‘봄에는 자살금지’ 공연을 앞둔 신평옥 약사(성균관대 약대·47)가 있었다. 알레한드로 카소나의 희곡 ‘봄에는 자살금지’에서 로다박사를 맡은 신 약사는 문전약국을 14년 이상 운영한 베테랑 약국장이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연극 무대에 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운명처럼 마주한 연기학원 포스터가 신 약사의 삶을 바꿔 놨다. “의정부에서 14년 정도 문전약국을 운영하다가 재작년 11월에 로컬약국으로 옮겼어요. 작년부터 새로운 걸 도전해보고 싶었고, 하루는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고 등록을 하러 갔다가 우연히 같은 건물에서 연기학원 포스터를 봤어요. 그때 포스터에 시선을 뺏겨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곧바로 연기학원을 등록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벌써 연기에 도전한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작년 7월에는 안톤체호프의 ‘세자매’에서 전역한 의무장교 ‘체부뜨긴’ 역을 맡았고, 올해 로다박사로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 맡은 로다박사는 ‘자살자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사람들의 죽음을 지연시키며 삶의 의지를 회복하도록 하는 역할이다. 삶의 의미를 잃은 인물들을 모두 마주하는 중요한 역할이지만, 처음부터 이 배역에 캐스팅 됐던 것은 아니었다. 오일영 연출가는 약사라는 본업의 특징과 상담자 역할을 하는 로다박사가 유사하다고 보고 신 약사에게 배역을 맡겼다. 극의 처음과 끝을 모두 끌고 가야 하는 배역이라 신 약사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처음에는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매일같이 모여 하루 4시간 이상씩 연습을 하다 보니 물리적으로 시간 투자도 필요했어요. 다행히 약국을 관리해줄 후배 약사들이 있어서 도전해볼 수 있었다. 또 역할이 어울릴 것 같다고 권해주니 흔쾌히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은 전공자들과 연기를 병행하는 직장인들이 뒤섞여 있었다. 시간을 맞춰 연습을 하다 보니 매일 늦은 밤까지 연습을 하며 무대를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부족함을 인정하며 계속 부딪히는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낯선 연극 공연이 어떻게 준비되는 지도 몰랐지만, 이제는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약국 출퇴근을 할 때에 계속 대사를 들고 다니며 읽었어요. 또 딸과 아들에게 대사를 부탁하면서 연습도 했습니다. 작년 첫 공연을 할 때 ‘아빠의 다른 모습을 봤다’는 무뚝뚝한 아들의 말에 기분이 좋았고 용기도 얻었습니다.” 약국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싶다고 말하는 신 약사는 동료 약사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길 권했다. “연기를 하는 무대에서의 모습은 배역을 갖고 새로운 인물로의 삶을 살아보는 것이라 매력이 있어요. 약국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데요. 그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화들을 가지고 작품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약사들도 관심이 있다면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혹 그게 연극이라면 극단 아티스트를 찾아오시고요(웃음). 어쩌면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빠를 수 있습니다.”2024-02-05 16:28:24정흥준 -
부산시여약사회 "약계 위협 현안에도 존경받는 약사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3일 오후 코모도호텔에서 제68회 정기총회와 제30차 여약사대회를 개최했다. 박경옥 회장은 “작년 한 해 소외아동·청소년·미혼모·노숙자·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봉사와 함께 미술사강의, 공연관람 등 회원복지 사업에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비대면진료, 약 배달, 마약, 한약사 문제 등 약사사회를 뒤흔드는 이슈가 많지만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약사상 정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도 참석해 격려했다. 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의 큰 열기와 따뜻한 분위기가 각 시도지부를 거쳐 대약에 이르기까지 봄기운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그간 병원지원금 금지법과 신고센터 운영, 약사폭행방지법 등의 성과가 있었다. 심각한 의약품 품절과 수급 불균형, 대체조제 간소화 등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부산시여약사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타의 모범이 되는 지부”라 강조하는 한편,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를 통해 회원 건재를 확인하고, 미래 여약사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지역주민의 존경과 사랑받는 모범적 약사상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회무 적극참여를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감사하다. 약사회무는 회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회무를 펼치면서 그 성과를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여약사회의 전통과 유대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축사를 전한 조경태 국회의원은 “부산시여약사회의 일치단결된 조직력과 단단한 결속력을 보니 여약사회가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면서 “약사님들 덕분에 저 역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늘 시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지부장들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현재 의약품 품절 및 부족사태 등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하나로 힘 모아 직능의 자랑스런 미래를 개척해나가자. 부산을 항상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경기도와 부산은 자매지부로 올해 더욱 교류를 강화하겠다. 현안 많지만 일치된 목소리로 힘을 합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총회 2부에서는 회원 72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2023년 세입세출 7224만1147원을 승인하고, 특별기금 관리현황보고와 의결의 건을 통과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 이사회·총회·월례회 개최, 여약사위원회 개최, 노인·여성·청소년·이주민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 동호회 및 문화사업, 이주민 무료투약, 약물오남용예방강좌, 마약캠페인 등과 세입세출예산 7천여만원을 통과했다. 또한 이날 윤치욱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부본부장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시상이 있었다. 내빈으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은주 대약여약사회장, 조경태 국회의원,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대약 옥태석 윤리위원장·최두주 사무총장·이성희 여약사위원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각 시도지부여약사회장, 각 구 분회장, 각 약대 동문회장, 임정수 약사신협이사장, 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장, 제약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정현미(총무이사) 박승주(재무이사) ▲부산광역시장 표창=박준녀(숙명여대동문회장) 장윤수(영남대여동문회장)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이원복(합창단원) 주영선(회원)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 공로상=김진숙(공직약사위원장)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 감사장=김태욱(부산시약사회 사무국) 이승원(셀메드)2024-02-05 16:26:5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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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일반약 동반 호조...JW중외, 작년 실적 역대 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이 전문의약품 사업 강세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6억원으로 전년대비 58.2% 증가했고 매출액은 7500억원으로 전년보다 9.6%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3.3%로 전년 9.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를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의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은 5829억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최근 내놓은 고지혈증복합제 리바로젯이 돌풍을 일으켰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리바로젯의 처방금액은 704억원으로 전년보다 121.2% 확대됐다. 2021년 10월 출시된 리바로젯은 이듬해 처방액을 318억원으로 끌어올렸고 발매 3년차에 700억원을 넘어섰다. 리바로젯은 JW중외제약의 간판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에 또 다른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JW중외제약의 지난해 일반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567억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2024-02-05 16:13:37천승현 -
R&D성과 흥행행진...대웅제약, 3년 연속 실적 신기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신약 판매 호조로 3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신기록을 작성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226억원으로 전년대비 28.0% 늘었고 매출액은 1조3753억원으로 7.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년새 30.3%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8.9%로 2013년 10.5%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은 8725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해 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P-CAB 계열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 기전을 나타낸다. 펙수클루는 2021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의 당뇨신약 엔블로는 지난해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치료제다. 2022년 말 국내 허가를 받았고 작년 5월 출시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147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나보타의 매출 중 약 80%는 해외시장에서 발생했다. 나보타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진출하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나보타는 치료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는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적응증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해외 매출 지속 성장과 치료적응증 분야 진출을 대비해 지난해 나보타 3공장을 착공했다. 나보타 3공장 완공 시 대웅제약의 연간 나보타 생산량은 현재보다 260% 증가한 1800만 바이알에 이를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섬유증 신약, 자가면역 치료 신약 등의 기술수출 계약을 올렸는데 작년에 기술료 수익 등으로 255억원이 유입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약의 지속적인 성장, 나보타의 성장 등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이뤄냈다”며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1품1조(1品1兆)’ 비전을 실현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국가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2024-02-05 15:45:59천승현 -
대구시약 "비대면 약 배송 이전 국민건강이 우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가 약 배송 이전에 국민 건강이 우선이라며 상급회와 단합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3일 약사회관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대의원 총회 상정안건 등을 심의했다. 조용일 회장은 "최근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문제가 약사회에서는 민감한 사안이다. 배송 문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우리 환경 자체가 변화될 수도 있다"며 "기술 발전에 따라 비대면 진료는 가능하겠지만, 국민 건강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모든 장치가 된 마련된 상태에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비대면 진료뿐 아니라 지금 약국가에서는 품절약 문제로 회원들의 고충이 크다. 정부와 약사회도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명확한 해결책은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다"며 "약사회는 예전에도 현재에도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늘 있어왔다.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해나가는 것은 약사회를 중심으로 단결됐을 때 가능한 일"이라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단합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주요회무 보고와 임원 보임 및 변동 보고, 2023년도 하반기 회원고충처리 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아울러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상정된 2023년도 일반회계 결산 잔액 중 일부 특별회계(회관건립기금) 전용 건에서는 지난해 결산 잔액 중 1억원을 향후 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기타토의 및 건의사항에서는 지난해 대구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 문제와 관련해 군위 소속 회원들이 올해 총회를 기점으로 대구시약사회로 편입됨을 보고했다. 건의사항으로는 회원 단합을 위한 문화 공연 확대와 제약사의 제형변경 문제, 비대면 진료 대체조제 문제 등이 거론됐고 추후 내부 논의를 거쳐 시행 또는 대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오한희 대구시약사회 총회의장이 대구시약사발전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고 참석 이사들의 동의로 추후 회관 건립을 위한 회관건립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2024-02-05 15:40:50강신국 -
"보사연, 의사 2만7천명 부족"...의사들 민사소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공의모)은 5일 다수의 계산 오류가 발견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보고서와 관련해 보사연과 연구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잘못된 연구 결과로 인해 보건의료 환경이 훼손되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것을 막고자 공의모 관계자들이 진행하는 소송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보사연은 복지부의 용역을 받아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를 수행했고 2035년에는 의사가 2만7000여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공모의는 보사연의 연구에 다수의 계산 오류가 존재하며, 연구진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설정해 추산하거나 불필요한 가정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예측 방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최근 정부나 정치권에서 의대 정원 증가가 타당하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 중 하나로 보사연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의모는 "이번 소송을 통해 부적절한 연구 결과의 수정 및 철회 등이 이뤄져 해당 연구 결과가 악용되는 상황이 바로 잡아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의협도 "공의모측이 제기한 이번 소송을 통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의사인력 수급정책에 대한 상식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4-02-05 15:28:23강신국 -
종근당, 작년 4Q 영업익 1144억...신약 기술수출 위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신약 기술수출 효과로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경신했다.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금 유입으로 지난해 4분기에만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466억원으로 전년대비 124.4% 늘었고 매출액은 1조6694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종근당은 출범 이후 매년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종전 신기록 2020년의 1240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종근당은 지난 2013년 옛 종근당의 분할로 인해 출범한 신설법인이다. 종근당은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년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말 체결한 신약 기술수출 효과로 실적이 껑충 뛰었다.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이 8000만 달러(1061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이다.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 달러를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13억500만 달러에 이른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억제제다. 종근당이 계약금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것은 이 계약이 처음이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HA, non-hydroxamic acid)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억제제다.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 받았다. 종근당은 CKD-510의 샤르코-마리-투스(CMT, Charcot-Marie-Tooth)의 유럽 1상시험을 완료했다. CMT는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손상돼 정상 보행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희귀질환이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 종근당은 HDAC6 저해제의 기본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에 맞는 최적의 약물을 도출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종근당은 샤르코-마리-투스, 헌팅턴증후군, 알츠하이머, 혈액암, 자가면역질환 등에 HDAC6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이익 1144억원을 올렸다. 신약 기술수출 계약금이 유입되면서 2022년 1년 영업이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뒀다. 종근당은 내수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종근당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지난해 처방실적 1118억원으로 전년보다 11.0% 늘었다.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작년 처방액이 596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늘었다. 종근당의 복합신약 텔미누보는 전년보다 5.2% 증가한 54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2024-02-05 15:20:16천승현 -
JW중외제약, 작년 영업익 996억...전년비 58%↑[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6억원으로 전년대비 58.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500억원으로 전년보다 9.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을 기록했다.2024-02-05 14:57:3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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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작년 영업익 2466억...전년비 12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466억원으로 전년대비 124.4%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6694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36억원으로 167.1% 늘었다.2024-02-05 14:40:4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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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한미약품의 신속한 소통 자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연초 숨가쁘다. OCI와 한미사이언스의 통합 선언과 그 과정에서 터져나온 모자(또는 남매)의 난으로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서 있어서다.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이슈는 현재진행형이다. 한미그룹을 둘러싼 각종 시나리오가 넘쳐난다. 이슈가 이슈인 만큼 팩트와 확대해석의 경계선 끝에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그룹의 대응은 신속한 소통이다. 그룹의 대외 소통 창구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외부의 시선에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는다. ▲1월 12일 한미그룹-OCI그룹 시너지 통합 ▲1월13일 임종윤 사장에 대한 한미그룹 입장 ▲1월 15일 한미그룹 OCI그룹 통합 관련 팩트체크 ▲1월17일 통합 주도 라데팡스파트너스 입장 ▲1월22일 상속세 입장 ▲1월29일 통합 후 4가지 시너지 ▲1월 29일 가현문화재단 자산매각 문체부 승인 ▲2월 1일 송영숙 회장의 통합에 대한 입장 등이다. 이 와중에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한미사이언스 실적, R&D 등 본업 성과 공유도 빼놓지 않았다. "& 65279;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한미의 확고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이번 OCI와의 통합이다. 두 아들이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데 대해서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의 OCI와 한미사이언스와의 통합에 대한 입장이다. 한미그룹의 발 빠른 소통은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각종 시나리오가 난무할 수 있는 '모자의 난'과 관련해 신속·명확하고 지속적인 메시지 전달은 통합 과정에서 큰 방향을 잡는데 중심추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한미그룹의 소통 방식에 반기를 드는 이도 있다. 그룹 입장을 반복적으로 주입시켜 여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분명한 것은 꾸준한 소통을 기본 자세로 외부와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룹은 적재적소에 입장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잡음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속한 소통도, 행여 여론을 주도하는 소통이라도 어떻게 보면 능력이다.2024-02-05 14:23:23이석준 -
대웅제약, 작년 영업익 1226억...전년비 28%↑[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226억원으로 전년대비 28.0%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753억원으로 전년보다 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95억원으로 205.0% 확대됐다. 회사 측은 “혁신신약의 출시 및 매출 증대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라면서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글로벌 기술수출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2024-02-05 14:15:3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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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의대증원 2천명 이상 확대...공공의대 필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의대정원 2000명 이상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사무실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해 ‘의사 달래기용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의대정원 증원은 물론 의사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입학정원 총량을 늘려 지역 간, 부문 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령은 의사양성 방식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권역별 공공의과대학 신설, 지역 필수의료에 복무할 의사 선발이 필요하다며 국군·보훈·경찰·소방·교통재활·산재 및 교정시설 의사 확보를 위해 특수목적 의과대학 설치도 요청했다. 아울러 경실련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인 형사처벌 면제 추진도 즉각 중해야 한다며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불제도를 개선하고 건강보험재정 총액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불균형한 지불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조정계획 없이 또다시 원성 높은 진료과에 대해 수가를 대폭 인상하는 제로섬 게임이 반복될 예정"이라며 "의사들의 필수중증의료 기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필수·중증의료에 대한 가산과 일부 항목의 상대가치 개편으로는 한계가 있다. 현행 수가제도의 문제는 의료행위의 필수 중증도를 반영하지 못해 필수과의 수익은 낮게, 인기과의 수익은 더 높게 점수가 책정되고 진료과 간 의료수입의 불균형이 발생하는 데서 비롯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필수과의 수익은 높게 조정하고, 인기과나 과도하게 책정된 진료과의 수입은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여 진료과목 간 의료수입의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는 상대가치의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2024-02-05 13:59:28강신국 -
유한화학, FDA·브라질 ANVISA 실사 성공적 마무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화학(대표 사장 서상훈)이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한화학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 Approval Inspection)와 정기실사로 5일간 진행됐다. 엄격한 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조사 결과, 경미사항 외에는 지적 사항이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FDA 만큼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라질 ANVISA의 승인 전 실사 역시 무결점(N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유한화학 측은 “우수한 제조시설, 품질시스템 및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확보, 자동화된 최신 IT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유한화학이 최고 품질을 지향하는 정직하고 신뢰 깊은 원료의약품 생산기업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견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한화학은 유한양행 원료의약품 개발 및 제조 자회사로서 1980년 7월 창립했다. 2002년 안산공장에 대한 미국 FDA 인증을 시작으로 유럽 EDQM, 일본 PMDA, 브라질 ANVISA, 호주 TGA 등의 선진 GMP 기준에 모두 적합함을 인증받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지향하는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이다. 유한화학은 2016년 1월에 경기도 화성시에 제2공장을 설립하고,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2023년 11월에는 연간 14만4000리터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HB동을 신축 완료했다. 이에 따라 유한화학은 연간 84만 3천000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됐다. 향후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신규 고객사의 제품 수주와 규제 기관 및 고객사의 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질적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유한화학 측은 “앞으로 글로벌 제약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연속생산(Continuous Manufacturing)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시설을 마련하는 등 고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 중”이라며 “낮은 가격 경쟁력으로 점차 사라져 가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핵심 원료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기업의 리더(Global API CDMO Leader)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2024-02-05 13:55:5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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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나티콜 샤인 콜라겐'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나티콜 샤인 콜라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나티콜 샤인 콜라겐’은 피부 속부터 겉까지 손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출시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일반식품인 타 제품과는 다르게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된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해 ‘피부보습’과 ‘UV 손상 관리’ 이중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180년의 기술력을 갖춘 프랑스 콜라겐 전문 제조기업 웨이샤르트사의 최고 품질 등급의 프리미엄 콜라겐 원료를 사용, 효소가수분해공정을 거쳐 잘게 쪼개진 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로 흡수에 용이해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과 탄력을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피부보습, 탄성도, 피부주름 등 개선효과가 입증, 원료로서 할랄, 코셔 인증을 받아 안전성까지 확인됐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외 프리미엄 비타민&미네랄6종(판토텐산, 비오틴, 비타민C, 비타민D, 아연, 셀렌)이 함유, 새콤한 레몬맛 분말스틱으로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섭취 한 것이 특징이다. 더좋은 담당자는 “나티콜 샤인콜라겐은 하루 1포 맛있고 간편한 섭취로 피부보습과 피부건강관리에 도움을 주어 평소 피부에 고민이 있었던 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티콜 샤인콜라겐’은 30포 규격, 하루 1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개별스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2024-02-05 13:48:24노병철 -
혈장분획제제 공급난...유럽서 원료혈장 수입 추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코로나19 기간 동안 면역결핍질환 치료 등에 필수 의약품인 혈장분획제제의 공급 불안정이 야기 되면서, 수급 안정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국내 원료혈장 공혈자 선별기준에서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위험지역 거주·여행자의 혈액사용금지 제한'을 삭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중앙약심에서 공유된 '국내 헌혈자 선별기준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2022년)' 결과를 보면 vCJD 전파 위험도는 3개국(영국, 프랑스, 아일랜드)에 거의 집중돼 있으며, 호주에서 시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수혈을 통해 vCJD가 발병할 위험도는 14억5000만분의 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제외한 기존 vCJD 위험국으로 지정된 국가들의 거주·체류 시 헌혈금지 기준을 해제했으며, 우리나라도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제외한 국가들의 거주·체류 시 헌혈금지 기준을 삭제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이다. 헌혈로 인한 vCJD 위험도의 정확한 예측은 매우 어렵지만 여러 위험도 평가 자료를 통해 위험도는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된 상태다. 이와 관련 중앙약심 위원들도 미국 등 해외 vCJD 관련 위험도 평가 결과 및 관련 조치가 타당하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 여기에 유럽으로부터 원료혈장을 수입하는 방안도 모두 동의했으며, 유럽 국가 중 vCJD 고위험 국가에 대한 관리 및 제한이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덧붙여졌다. 식약처는 중앙약심 결과를 바탕으로 시행규칙 및 고시 개정안은 내부 의견조회, 행정예고, 법제처 심사 등 정해진 절차를 통해 개정할 예정이다. vCJD 관련 규정 완화 시 그동안 배제된 누적 헌혈자 약 2만명, 신규 헌혈자 연간 약 1200명에 대한 혈액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원료혈장 수급 측면에서도 vCJD 관련 규정 완화에 따라 기존 미국 혈액원으로부터 수입을 지속할 수 있고, 신규로 유럽 혈액원을 확보할 수 있어 원료혈장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에 혈장분획제제를 생산하는 기업은 SK플라즈마와 GC녹십자 두 곳 이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사용해 생산하는 의약품이다. 혈액 속에 혈소판,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특정 성분이 부족한 환자들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알부민은 혈장분획제제의 하나다. 피를 많이 흘린 환자의 쇼크 상태나 화상, 간질환 등을 치료할 때 투여하는 약이다. 면역글로불린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약물이다.2024-02-05 12:47:33이혜경 -
킴리아 등 첨단바이오약 '위탁제조 허용' 입법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세포유전자 치료제 킴리아, 졸겐스마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정부가 허가한 기관·시설에서 위탁 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해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게 법안 목표다. 5일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환자 세포를 채취해 치료제를 만드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개발에 성공하면 중증·난치질환 치료 효과가 우수해 세계 제약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는 대부분이 해외 제약사가 개발해 환자 세포를 해외로 보낸 뒤 치료제로 제조하고 나서 다시 국내 반입 절차를 거쳐 환자에게 시술할 때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실정이다. 만약 국내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제조가 가능해지면 시간·비용 절감이 가능해져 환자 편익이 증대될 수 있는 셈이다. 전혜숙 의원은 이 부분에서 이번 법안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전 의원은 향후 우리나라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개발·승인된 후 모든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사가 제조를 위한 대형 세포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사용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위탁제조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 의원 견해다. 이에 전 의원은 첨단바이오약을 식약처가 허가한 기관·시설에서 위탁 제조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을 냈다. 전 의원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환자 투약에 필요한 시간·비용을 절감해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법안"이라며 "국내 첨단바이오약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목표도 있다"고 설명했다.2024-02-05 12:23:19이정환 -
제주대 약대생 31명, 올 약사국시 전원 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달 19일 시행된 제75회 약사국가시험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약사국가고시 전체 합격률은 전국 37개 약학대학 응시자 2071명 가운데 1879명이 합격해 90.7%로 집계됐다. 제주대 약학과 응시생 평균 점수는 258.6점으로 전체 응시생 평균 점수인 249.2점보다 9.4점 높았다. 한편, 2024년도 제주대 약대 정시 경쟁률은 57대 1로, 2023학년도 43.2대 1에 이어 매년 전국 최상위의 높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호 약대 학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체계와 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류보건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약사와 제약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2-05 12:12:20강신국 -
키트루다 34조원...머크, 코로나 특수 소멸에도 매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코로나19 특수 소멸에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성장세에 힘입어 머크의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크는 지난해 매출 601억달러(약 80조 4000억원)를 올리며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7% 감소한 3억6천만달러(약 4800억원)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키트루다였다. 키트루다는 작년 250억달러(약 33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보다 19% 증가했다. 키트루다는 머크 한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키트루다는 머크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이 항암제는 유방암, 위암, 폐암 등 여러 고형암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적응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도 키트루다는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키트루다가 확보한 적응증은 40개 이상으로 임상에서 추가적인 효과가 입증되고 있어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 2위는 가다실이 차지했다. 가다실은 2022년 69억달러(약 9조원)에서 지난해 89억달러(약 12조)로 29%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HPV 백신이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되면서 가다실의 매출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18개국은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9가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HPV 백신은 남성 접종 등으로 지원 확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게브리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14억달러로, 2022년 57억달러 대비 75% 감소했다. 엔데믹으로 인해 코로나 투여군 환자가 급감하며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자누메트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34억달러(약 4조 5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허 만료된 자누비아는 약가 인하, 제네릭 출시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세에 접어들게 됐다. MSD는 항암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국내서도 판권을 종근당에 넘기고 시장 철수한 바 있다. 머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최대 642억달러(약 85조 8000억원)로 잡았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치료제 등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머크는 지난해 다이이찌산쿄의 ADC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계약으로 머크는 ADC 3개 후보물질(파틀리투맙 데룩스테칸, 이파나타맙 데룩스테칸, 랄루도타툭 데룩스테칸)의 일본 외 글로벌 개발, 판매 권리를 획득했다. 파틀리투맙과 이파나타맙은 폐암, 랄루도타툭은 난소암 대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또 머크는 지난달 미국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하푼 테라퓨틱스(Harpoon Therapeutics) 인수에 성공했다. 총 6억8000만달러(약 8910억원) 규모다. 하푼은 삼중 특이 T세포 플랫폼과 이중 특이 항체 및 세포 치료제를 보유한 기업이다. 하푼은 소세포폐암(SCLC)과 신경내분비 종양에서 발현되는 리간드인 델타 유사 리간드3(DLL3)를 표적으로 하는 HPN328를 개발 중이다. 머크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소세포폐암 분야로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머크는 만성질환 영역에서 항암제로 미래 파이프라인을 전환함에 따라 올해 새로운 구조조정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2024-02-05 12:05:24손형민 -
3년새 매출 2배·영업익 4배↑...북경한미 실적 파죽지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의 중국 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3년 연속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모기업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3년 간 매출은 2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배 확대됐다. 팬데믹 초기 깊은 부진에 빠졌지만 팬데믹 위기와 중국 폐렴 확산 등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했다. 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은 3977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1억원에서 978억원으로 22.1% 늘었다.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한미약품이 7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출범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초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2020년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은 2034억원으로 전년보다 2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46.3% 축소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현지사업에도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2021년부터 북경한미약품은 매년 실적 신기록을 경신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회복했다. 북경한미약품의 2021년 매출은 2886억원으로 전년보다 41.9% 늘었고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185.9% 확대되며 역대 신기록을 동반 작성했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5%, 19.7%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진해거담제 ‘이탄징’와 ‘이안핑’,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 변비약 ‘리똥’ 등이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에는 중국 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작년 북경한미약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3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95.5%, 317.9% 확대됐다.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은 모기업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늘었고 매출액은 1조4909억원으로 전년보다 12.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한미약품의 작년 매출액은 종전 신기록 2022년의 1조3316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015년 기록한 종전 신기록 2118억원을 8년 만에 경신했다. 2015년은 한미약품이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사노피 등과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시기다. 이때 한미약품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실적에 반영했는데 한미약품은 2015년 4분기에만 매출 5899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을 올렸다. 북경한미약품은 어린이용 정장제, 기침가래약, 항생제 등 총 20여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600여명의 영업사원과 130여명의 연구개발(R&D) 인력 등을 포함해 1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2002년 6월에는 현지 생산기지를, 2008년 8월에는 독자적인 연구센터를 출범시키며 R&D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제약회사를 구축했다. 한국 시장에서 검증한 고유의 특화 영업전략을 중국 현지에 접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원과 약국 중심의 직접 영업채널 구축 등 영업력 차별화를 시도하고 영업사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연간 250시간 이상을 온-오프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재택근무 등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 밀착형 영업패턴도 현지화 했다. 70%가 의사 출신인 우수 영업조직이 중국 전역에 걸친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북경한미 연구센터의 R&D활동도 활발하다. 북경한미 연구센터는 한국 한미약품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재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5~6건의 자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를 자체 개발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펜탐바디는 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에 대항하는 항체가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도록 하는 이중항체 기술로, 현재 이를 적용한 3개의 파이프라인이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2018년 3월에는 중국 바이오회사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펜탐바디를 통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도 진행된다.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과 레고켐바이오와 손잡고 항체의 표적화 능력과 약물의 세포 독성을 이용한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2024-02-05 12:00:5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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