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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신약, CDMO 외형 천억 도전..."합성약 승부수"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오른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5 CPHI CHINA'에 참관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생약제제 전문제약사를 넘어 완제합성의약품과 CDMO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경방신약은 지난 24일~26일,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CPHI & PMEC CHINA 2025'(상하이 원료의약품·설비시설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들과 원료의약품·기계설비와 관련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현재 CMO사업 분야에서만 2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경방신약은 글로벌 신규 원료의약품 거래처를 확보하고 연내 국내 협력처와 함께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3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장 내용고형제 설비라인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으로 이번 CPHI 참관은 이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 확보와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기획됐다.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안휘BBCA·지롱·알리콘파마슈티컬·지양·나노·가나안 등 중국 유수의 원료의약품·설비전문기업과 미팅을 진행, 오는 12월 중 이들 3개 업체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된다.안휘BBCA는 중국 3위 아세트아미노펜 생산케파를 가진 원료의약품 기업으로 정제·액제형 관련제제 연간 생산량은 1000톤에 달한다.아미노산제제 특화기업 지롱파마도 연간 2만톤 정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특히 이번 CPHI 참관 활동에서 주목되는 점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중국 현지기업들이 경방신약에서 제조·판매되고 있는 마그네슘 제품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12명으로 구성된 경방신약 '2025 CPHI CHINA' 참관단이 중국계 원료의약품·설비업체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알리콘파마슈티컬 관계자는 "경방신약에서 제조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마그네슘 제품은 한국의 '레드불'로 불릴 만큼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건기식 액상 파우치로 중국 등지에 수출한다면 상당히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연조엑스·액상·현탁액' CMO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경방신약은 2020년 완공된 금산 신공장을 글로벌 CDMO 전초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경방신약은 지난해 4월, 금산 신공장에 스틱포 제품 생산라인을 증설해 국내 케미칼·한방 '연조엑스·액상·현탁액' 케파 3위에 진입했다.액상형 스틱포 신규 라인은 8시간 기준 24만포, 풀가동 시 72만포의 케파를 자랑한다. 기존 스틱포 라인 4기까지 합한 연간 생산 규모는 최대 6억포 가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지난해 갖춰진 금산 신공장 액상형 스틱포 신규 증설라인. 신규 설비 라인은 크게 '고속믹서·조제탱크·호모믹서·라인믹서·호퍼믹서' '20열 스틱 포장기' '자동 카토너' 등 3개 생산실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CPHI에서는 뮤코 다당 단백질 성분의 원료의약품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이며, 우리나라 10대 제약기업과의 공동 개발·판매에 신호탄 역할을 했다.뮤코 다당 단백질 제제는 현재 국내에서 주사·점안·정제 등으로 형태로 생산되는데, 만약 이번 CPHI에서 의견을 교환한 중국 원료의약품기업과 시너지를 낼 경우 원가 효율은 높이면서도 안전·유효성이 확보된 액상형 제품 발매가 예상된다.국내 과립제 변비약 CMO 시장은 50~100억 정도의 추가 외형 확장이 가능한데, 경방신약은 공장 설비시설 강화를 통해 매출 퀀텀점프를 시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경방신약은 스피드믹서·역회전과립기 등의 기계시설을 새롭게 교체해 과립제는 물론 캡슐·정제·환제에 특화된 인천공장으로의 재탄생을 모색 중이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목표는 일본 생약제제 글로벌기업 크라시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GMP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해외 제약바이오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방의 표준화 선도와 차세대 CDMO 리딩기업으로의 역할과 사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PHI & PMEC CHINA'는 매년 6월 상하이에서 개최, 전세계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8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제약바이오 원료의약품 박람회다.신약 개발을 위한 제약원료(API), 완제의약품, 기계, 의약품 패키징 등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2025-06-30 06:00:30노병철 -
경방신약, 외형 1천억 도전장..."제형변경 의약품 승부수"경방신약 인천공장과 금산 신공장 조감도 및 전경(왼쪽부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한방 생약제제 제형변경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경방신약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30억원 상당의 R&D 투자를 진행하고, 연말까지 7개 제형변경 일반의약품과 한방의보 처방의약품 1개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6월부터 순차적으로 론칭될 제품은 방풍통성산(과립→연조엑스·붓기제거약), 청폐탕(과립→연조·기침가래약), 청위산(이치원캡슐→연조·잇몸약), 반하사심탕(스토마큐과립·정제→연조·소화제), 맥문동탕(윤폐탕 과립→연조·기관지염약), 영선제통음(과립→연조·류마티스관절염약), 배농산급탕(캡슐→연조·염증제거제) 등 7개 품목이다.한의원·한방병원 전용 보험약제인 생맥산(산제→연조)도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사진 왼쪽부터 경방신약 제형변경 의약품인 반하사심탕시럽, 배농산급탕시럽, 청위산시럽, 방풍통성산시럽. 이에 앞서 경방신약은 설립부터 지금까지 연조엑스 25품목·정제 10품목 등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에 앞장, 일본 크라시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생약제제의 과학·표준화를 선도해 왔다.연내 출시를 앞둔 제형변경 의약품 8종은 복용 편의성은 물론 표준탕제 대비 효능효과를 크게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기존 8개 제품의 외형은 50억원 정도로 연매 신규 발매 시 향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경방신약은 2024년 64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15%의 외형 증가를 이뤘고, 영업이익도 2023년 48억원에서 지난해 62억원을 달성했다.예상대로 제형변경 올해 출시될 제형변경 의약품이 선전할 경우 내년에는 800억대 매출 돌파도 유력시 된다.은교산제제 쎄파렉신.경방신약 2030 제형변경 프로젝트 1호 품목은 올해 1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은교산제제 쎄파렉신(캡슐→연조엑스·기침·두통·목 통증)을 들 수 있다.현재 쎄파렉신캡슐 제품은 20여개 안팎의 제약기업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고, 100억대 외형을 기록하고 있다.이번 쎄파렉신 연조엑스 제형변경 성공은 셀프메디케이션 시대에 감기약 새치료 옵션 추가로 관련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아울러 연조엑스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음은 물론 휴대도 간편해 복약 편의성도 높아진 점은 소비자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경방신약 주력 OTC 제품 중 하나인 쎄파렉신캡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18억7000만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20억~30억대 외형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내부 모습. 사진 상단 왼쪽부터 추출·농축시설·정제수 처리시설 모습과 (사진 하단 왼쪽부터) 파우치 생산기기 및 진공건조기기. 한편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CMO사업 전초기지로 성장하고 있다.현재 금산 신공장은 케미칼 종합비타민을 비롯해 경옥고·구풍해독탕·은교산 등 연조엑스·파우치 형태의 의약품 전문수탁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4월부터는 CMO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연조엑스 라인을 추가 가동 중에 있으며, 1억5000만포 생산설비 규모를 자랑한다.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생약제제 표준화 시스템 구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규제과학이 요구하는 당면 과제다. 앞으로도 국내외 제약사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통해 한방종주국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과 일반약 CDMO사업 활성화를 통해 향후 3년 내 매출 1000억 돌파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5-22 06:00:57노병철 -
경방신약, 국내 최초 '은교산 연조엑스' 개발 성공경방신약이 지난 3년 간 약 5억원을 투입해 제형변경에 성공한 쎄파렉신연조엑스. 은교산캡슐로 대별되는 관련제제는 20여개 업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고, 이번 연조엑스가 새롭게 선보임에 따라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은교산제제 쎄파렉신캡슐을 연조엑스로 제형변경에 성공하며, 생약성분 감기약 시장 리딩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경방신약은 이달 17일 국내 최초로 쎄파렉신 연조엑스에 대한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현재 쎄파렉신캡슐 제품은 20여개 안팎의 제약기업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고, 100억대 외형을 기록하고 있다.이번 쎄파렉신 연조엑스 제형변경 성공은 셀프메디케이션 시대에 감기약 새치료 옵션 추가로 관련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여기에 더해 연조엑스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음은 물론 휴대도 간편해 복약 편의성도 높아진 점은 소비자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방신약은 쎄파렉신캡슐 제형변경에 3년 간(2022. 1~2025.1) 5억 상당의 R&D 투자금을 투입했다. 경방신약 주력 OTC 제품 중 하나인 쎄파렉신캡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18억7000만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20억~30억대 외형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관련 제품에 대한 수탁제품도 다양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제형변경에 따른 경방신약의 CDMO 사업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쎄파렉신연조엑스(은교산)의 주성분은 우방자·연교·영양각·두시·감초·금은화·담죽엽·박하·길경·형개 등을 함유하고 있다.허가상 효능효과는 감기로 인한 목 통증, 목마름, 기침, 두통 등이다.특히 주목되는 점은 생약제제 감기약 라인업 확장으로 증상별 치료 옵션 구체화다.경방신약은 감기의 제증상을 초기감기·중기감기·후기감기로 세분화하고, 타깃 치료군과 제품을 나눠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초기감기에는 쎄파렉신연조엑스(캡슐 포함), 중기감기에는 소렉신연조엑스(구풍해독탕)·후기감기에는 센포크액 등이 그것이다.소렉신은 우방자·연교·석고·감초·강활·길경·방풍·형개 등이 가미되며, 편도염·편도주위염 등에 사용하고 있다.센코프액은 마황·길경·행인·육계·자소엽에 구아이페네신이 첨가된 양한방 복합감기약으로 기침·가래·천식에 효과를 보인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생약제제 표준화 시스템 구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규제과학이 요구하는 당면 과제다. 경방신약은 현재까지 연조엑스 25품목·정제 10품목 등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왔다. 향후 일본 크라시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생약제제의 과학화·표준화를 달성해 한방종주국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내부 모습. 사진 상단 왼쪽부터 추출·농축시설·정제수 처리시설 모습과 (사진 하단 왼쪽부터) 파우치 생산기기 및 진공건조기기. 한편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CMO사업 전초기지로 성장하고 있다.현재 금산 신공장은 케미칼 종합비타민을 비롯해 경옥고·구풍해독탕·은교산 등 연조엑스·파우치 형태의 의약품 전문수탁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4월부터는 CMO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연조엑스 라인을 추가 가동 중에 있으며, 1억5000만포 생산설비 규모를 자랑한다.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2025-01-20 06:00:05노병철 -
경방신약, 인천시 중견성장사다리기업 인증사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중견성장사다리기업으로 인증받으며, 인천지역 모범 제약사로 발돋움하고 있다.인천광역시는 지난달 30일 송도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2024 인천 중소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중견성장사다리기업 인증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산업 혁신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지자체 사업이다.이날 행사에서 우수기업으로는 경방신약(대표 김충환)을 비롯한 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이자 차액 보전) 우대 지원, 인천광역시의 각종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올해 중견성장사다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029년 10월까지 이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경방신약은 대한민국 생약제제를 포함한 CDMO 리딩기업으로 제형변경 한방의약품 개발과 생약의 과학·표준화에 앞장서온 공로 인정받아 이번 중견성장사다리기업으로 선정됐다.2024-11-06 17:46:58노병철 -
경방신약, 크라시에 신기술 도입 추진...천억 고지 도전경방신약 인천공장과 금산 신공장 조감도 및 전경(왼쪽부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대표 김충환)이 일본 제약기업 크라시에와 기술합작을 통한 생산 효율성 향상으로 외형 퀀텀점프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경방신약은 최근 경영기획·생산관리·품질·개발팀 임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TFT)을 조직, 중국 연태·위해 소재 크라시에 생산기지를 탐방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TFT는 중국 크라시에 스마트공장 최신 설비시설·인력 관리·생약제제 표준화기술 등을 전수받고, 조만간 금산 신공장에 이같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경방신약 TFT는 지난달 초순·중순 1·2차에 나눠 연태·위해 크라시에 스마트공장을 방문하고, 생약제제 추출·농축관련 생산 효율화 증진 시스템을 직접 견학하며, 추후 국내 도입에 대한 전략적 미팅을 마친 상태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왼쪽부터 7번째)를 비롯한 TFT 관계자들과 위해 크라시에 생산기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연태·위해 크라시에 생산기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설비시설과 생산방식을 금산 신공장에 이식할 경우 지금 보다 생산성이 20~30% 가량 향상돼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수율 증대가 예상된다.생산 효율화 구축을 위해 추가 투자 비용은 100억~2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중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새로운 시스템 구축은 한방제제·케미칼 CMO 사업 확장 필수불가결 조건으로, 향후 매출 1000억 돌파를 위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이를 통한 국내 생산량 증대는 대중국 수출을 위한 청사진으로 무역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TFT는 같은시기 하북성 안궈 소재 취약당제약과 열강지덕약업을 방문, 중국 내 생약제제 생산 현황과 유통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계십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경방신약 TFT 관계자들이 중국 열강지덕약업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생약제제 표준화 시스템 구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규제과학이 요구하는 당면 과제"라며 "일본 크라시에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통해 한방종주국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덧붙여 "경방신약은 현재까지 연조엑스 24품목·정제 10품목 등에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며 관련 산업을 리딩해 왔다. 일반약 CDMO사업 활성화를 통해 향후 3년 내 매출 1000억 돌파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CMO사업 전초기지로 성장하고 있다.현재 금산 신공장은 케미칼 종합비타민을 비롯해 경옥고·구풍해독탕·은교산 등 연조엑스·파우치 형태의 제품 수탁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내부 모습. 사진 상단 왼쪽부터 추출·농축시설·정제수 처리시설 모습과 (사진 하단 왼쪽부터) 파우치 생산기기 및 진공건조기기. 특히 올해 4월부터는 CMO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연조엑스 라인을 추가 가동 중에 있으며, 1억5000만포 생산설비 규모를 자랑한다.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생약제제 및 제형변경 특화제약기업인 경방신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한방OTC, 한방의료보험 56종 제품, CMO, 건기식·식품 분야로 대별된다.경방신약의 2023년 매출은 556억원으로 전년대비 4.9%(26억원) 증가, 영업이익도 2022년 34억원에서 48억원으로 41% 늘었으며, 올해 기대 매출액은 650억 정도로 예상된다.2024-08-12 06:00:14노병철 -
경방신약, 액상 스틱포 생산 3위 진입...케파 6억포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전경. 2020년 완공된 이 공장은 CMO 분야 실적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케미칼·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스틱포 제품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국내 케미칼·한방 '연조엑스·액상·현탁액' 케파 3위에 진입해 주목된다.경방신약은 지난 4일 금산 신공장 액상형 스틱포 신규 증설 개소식을 갖고, 적격성 평가 완료 후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국내 액상형 스틱포 강자는 유한양행, 대원제약, 콜마, RF텔콘제약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번 증설을 통해 이들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신규 설비 라인은 크게 '고속믹서·조제탱크·호모믹서·라인믹서·호퍼믹서' '20열 스틱 포장기' '자동 카토너' 등 3개 생산실이다.액상형 스틱포 신규 라인은 8시간 기준 24만포, 풀가동 시 72만포의 케파를 자랑한다.기존 스틱포 라인 4기까지 합한 연간 생산 규모는 최대 6억포 상당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오른쪽 첫번째)가 내빈들에게 신규 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내빈들이 '고속믹서·조제탱크·호모믹서·라인믹서·호퍼믹서' 시설을 둘러 보고 있는 모습. 경방신약 생산 관계자들이 '20열 스틱 포장기'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인명기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제조3팀장이 자동 카토너 시운전을 하며,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신규 라인에서는 감기약·멀미약, 어린이 시럽제, 마그네슘 제제, 알긴산나트륨 제제 등 케미칼 액상형 스틱포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할 계획이다.경방신약에 따르면 이번 증설에 투입된 비용은 70억원에 달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 매출 상승은 200억원에 달한다.2020년 완공된 금산 신공장은 CMO 분야 실적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케미칼·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4일 열린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액상형 스틱포 신규 증설 개소식 기념사진. 한편 최근 경방신약은 R&D, QC·QA 향상을 위해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구축,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제품 신뢰·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경방신약이 추구하는 최신 림스는 ▲마스터데이터 관리 ▲원료자재 품질관리 ▲실험기기 관리 ▲시약 및 배지 재고관리 ▲제품 안정성 관리 ▲실험실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통해 원료부터 제조환경까지 실험실 데이터의 통합적 관리다.더 나아가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공장관리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과의 연동을 꾀하며, 3세대 스마트 팩토리 완성을 계획하고 있다.2024-04-05 06:00:39노병철 -
경방신약, 매출 556억 달성..."CMO 사업 승부수"연조엑스 1억5000만포 생산설비...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 전천후 수탁경방신약 인천공장과 금산 신공장 조감도 및 전경(왼쪽부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 외형이 지난해 600억원대에 근접,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방제약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경방신약의 2023년 매출은 556억원으로 전년대비 4.9%(26억원) 증가, 영업이익도 2022년 34억원에서 48억원으로 41% 늘었다.생약제제 및 제형변경 특화제약기업인 경방신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한방OTC, 한방의료보험 56종 제품, CMO, 건기식·식품 분야로 대별된다.지난해 매출을 견인한 한방제제 주요 일반의약품은 경옥고(38억원)·갈근탕(25억원)·쎄파렉신 캡슐(25억원·은교산)·소렉신 연조엑스(23억원·구풍해독탕)·스토마큐정(13억원) 등이다.일반약 라인업 확대를 통한 외형 증대를 위해 선보인 스토마큐정(위장약·반하사심탕), 이치원캡슐(잇몸약), 평심액(천왕보심단액), 코감콜캡슐(종합감기약), 미소그린에스과립(생약 변비약) 등의 제품도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경방신약 주요 일반의약품(사진 왼쪽부터 신경안정제 평심액, 위장약 스토마큐, 변비약 미소그린). 지난해와 올해 선보인 감기약 쿨럭시리즈(콜드·노즈·코프), 센코프액, 홍삼 건강식품 전문브랜드 이높 등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경방신약 약국 및 한의원·한방병원 담당 영업사원은 각각 50·50여명으로 약국 9000곳·한의원과 한방병원 6000여곳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경방신약 매출의 안정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분야는 한방의료보험 56종을 들 수 있는데, 2022·2023년 각각 206억·223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관련 분야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우리나라 단미혼합 한방의보 56종 전체 처방시장은 340억원 가량인데, 이중 65% 가량을 경방신약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종합비타민·연조엑스 형태의 경옥고를 비롯한 구풍해독탕·은교산 제품 수탁사업 활황으로 CMO사업 매출도 호조다.경방신약의 2021·2020년도 CMO 매출은 '50억→11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CMO 분야 매출 견인차 역할은 2020년 완공된 금산 신공장이 담당하고 있다.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주력 생산품목은 연조엑스(연조스틱), 스틱·단지형 경옥고, 액제(파우치) 등이다.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내부 모습. 사진 상단 왼쪽부터 추출·농축시설·정제수 처리시설 모습과 (사진 하단 왼쪽부터) 파우치 생산기기 및 진공건조기기.. 특히 올해 4월에는 CMO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연조엑스 라인을 추가 가동할 계획이며, 준비가 완료될 경우 1억5000만포 생산설비 규모를 갖추게 된다.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한방의보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연조엑스 24품목·정제 10품목 등에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맞춰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은교산 연조엑스를 개발 중에 있다. 아울러 일반약 CDMO사업 활성화를 통해 향후 3년 내 매출 1000억 돌파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3-19 06:00:37노병철 -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오른쪽)가 시상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은 인천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진행됐다.인천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김충환 대표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현하고, 신업평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외형 600억원 상당의 경방신약은 제형변경 한방의약품 개발에 앞장 서는 것은 물론 생약제제 표준·과학화, 활발한 수출 활동 등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오늘의 경방신약이 있기까지는 회사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온 임직원 분들의 노고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한 회사·환자 권익을 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상자 전체 기념사진.2024-02-28 20:12:3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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