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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신약, 액상 스틱포 생산 3위 진입...케파 6억포

  • 노병철
  • 2024-04-05 06:00:39
  • 신규 라인 증설...'연조엑스·액상·현탁액' CMO 신흥 강자
  • 기존 라인 4기까지 합산할 경우 국내 최고 수준 생산량
  • 향후 양·한방 제품 동시 수탁으로 200억 매출 증대 기대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전경. 2020년 완공된 이 공장은 CMO 분야 실적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케미칼·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스틱포 제품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국내 케미칼·한방 '연조엑스·액상·현탁액' 케파 3위에 진입해 주목된다.

경방신약은 지난 4일 금산 신공장 액상형 스틱포 신규 증설 개소식을 갖고, 적격성 평가 완료 후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국내 액상형 스틱포 강자는 유한양행, 대원제약, 콜마, RF텔콘제약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번 증설을 통해 이들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신규 설비 라인은 크게 '고속믹서·조제탱크·호모믹서·라인믹서·호퍼믹서' '20열 스틱 포장기' '자동 카토너' 등 3개 생산실이다.

액상형 스틱포 신규 라인은 8시간 기준 24만포, 풀가동 시 72만포의 케파를 자랑한다.

기존 스틱포 라인 4기까지 합한 연간 생산 규모는 최대 6억포 상당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오른쪽 첫번째)가 내빈들에게 신규 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내빈들이 '고속믹서·조제탱크·호모믹서·라인믹서·호퍼믹서' 시설을 둘러 보고 있는 모습. 경방신약 생산 관계자들이 '20열 스틱 포장기'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인명기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제조3팀장이 자동 카토너 시운전을 하며,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신규 라인에서는 감기약·멀미약, 어린이 시럽제, 마그네슘 제제, 알긴산나트륨 제제 등 케미칼 액상형 스틱포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경방신약에 따르면 이번 증설에 투입된 비용은 70억원에 달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 매출 상승은 200억원에 달한다.

2020년 완공된 금산 신공장은 CMO 분야 실적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케미칼·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

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

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

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

4일 열린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액상형 스틱포 신규 증설 개소식 기념사진.
한편 최근 경방신약은 R&D, QC·QA 향상을 위해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구축,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제품 신뢰·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경방신약이 추구하는 최신 림스는 ▲마스터데이터 관리 ▲원료자재 품질관리 ▲실험기기 관리 ▲시약 및 배지 재고관리 ▲제품 안정성 관리 ▲실험실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통해 원료부터 제조환경까지 실험실 데이터의 통합적 관리다.

더 나아가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공장관리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과의 연동을 꾀하며, 3세대 스마트 팩토리 완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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