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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와 화이자 SGLT2 '얼투글리플로진' 곧 상용화

  • 어윤호
  • 2017-06-17 06:14:50
  • ADA서 임상 2건 발표…미국·유럽서 복합제 포함 허가 동시 추진

MSD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SGLT-2억제제 '얼투글리플로진'의 상용화가 임박했다.

DPP-4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로 당뇨병 분야 리딩 기업이 된 MSD와 이제까지 당뇨병 파이프라인이 없었던 화이자의 조합인 만큼, 더 기대가 쏠리고 있다.

양사는 현재 ▲얼투글리플로진 단독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고정용량복합제 ▲얼투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 등 3종의 승인신청서를 올해 초 미국과 유럽 지역에 제출한 상태다.

이와 함께 얼마전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는 얼투글리플로진 5mg과 15mg 두 가지 용량과 자누비아, 메트포르민 등 당뇨병 약제와의 병용에 대한 3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에서 얼투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 1차 옵션으로 치료 목표인 당화혈색소(A1C) 감소에 유의한 감소효과를 증명했다.

공개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복합제 임상인 'Vertis Sita' 결과에선 4배 이상의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를 보였다.

자누비아와 얼투글리플로진 5mg 혹은 15mg 용량을 각각 섞은(탠덤요법) 경우 투약 환자의 A1C 수치는 1.6%, 1.7%가 줄었는데 이는 위약군 0.4% 감소보다 4배 이상 큰 효과였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ADA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A1C 레벨인 7% 미만에 도달한 환자가 얼투글리플로진과 자누비아 병용군에서 더 많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SGLT-2억제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진 만큼 새로운 옵션의 활용도도 높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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