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식 약사 "제보자는 충성서약까지 쓴 전 직원"
- 강신국
- 2017-06-19 12:30:5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사회관 재건축 입장 표명..."일체 서류 절취해 공갈 협박"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이 원장은 19일 입장문을 내 "집행부를 공격하여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이냐"며 "약사회가 더 이상 출처가 불분명한 제보로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제보자는 약국근처 공원과 찜질방을 배회하던 사람이었다"며 "그럼에도 제보자를 측은지심에 직원으로 채용해 일자리를 줬고 기거할 집이 없다해 전셋집을 마련해 주고 부부에게 생활대책으로 치킨집을 차려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그 (제보자)부인이 뿔뿔이 흩어져 살고있는 가족들이 모여 살 수 있게 해줘 그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고 직접 자필로 감사편지를 준 사실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직원으로 잘지내며 평생 저를 잘 모신다고 맹세한 뒤 잘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탐욕의 도가 넘어 롯데백화점 잠실 실내 스케이트장내 약 300평의 매점공간을 자신의 명의로 계약해 달라고 요청하길래 조금 과욕이 지나치다 싶어 거절했더니 갑자기 하루 아침에 변해 각종 폭언과 행패를 부렸다"고 폭로했다.
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해고를 선언했더니 며칠 후 늦은 저녁 시간에 일체의 서류들을 가족을 동원해 절취해간 사건이 있었다"며 "결국 훔쳐간 서류 뭉치 속에 이미 종결된 대한약사회 재건축 관련 서류 복사본으로 공갈 협박을 일삼다가 내가 응하지 않자 약사회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일부 약사와 전문지 기자와 접촉해 제보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약건과 관련해 본인은 추호도 사심이 없었다. 당시 저의 심정은 약사회관은 건축한지 근반세기가 돼 타일이 떨어지고 물도 누수되고 엘리베이터도 없어 항상 회색의 낡은 회관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저는 대한약사회 문화원장으로서 신축건물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 건물에 입주할 사람이 아무도 없고 특히 지하 1층에는 학교앞 한적한 곳이라 아무도 입주하지 않아 지극히 개인적 감성에 사로잡혀 약사회를 도와주기 위해 여건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는 무료 예식도 시켜주고 지역사회 배고픈 사람들에게는 무료음식도 제공하기위해 식당도 운영해 보려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심상업 지역도 아닌 한적한 대한약사회 건물에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약사들의 희망을 담아 총회 추인도 받지 않고 시행도 하지 않았으며 착공도 안된 상태이지만 마음의 증표로 개인적인 가계약 보관금을 맡겼다"고 해명했다.

그는 "가계약금은 정식기구도 없었고 공금으로 입금됐다면 제가 필요시 반환하는 것도 힘들고 또 총회 통과가 되지 않을시 즉시 반환이 곤란할것 같아 제가 개인 보관금으로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권영희 회장 "감사단, 조 회장 건 공정히 감사해야"
2017-06-19 11:39:27
-
신성주 강남구약사회장 "조찬휘 회장, 거취표명 하라"
2017-06-17 14:39:03
-
돌발 변수된 '부속계약서'…조찬휘 "집에서 찾아봐야"
2017-06-17 06:15:00
-
서울 분회장, 20일 긴급회동…의제 조 회장 1억 수수
2017-06-17 06:14:50
-
조찬휘 회장 "재건축 1억원 수수 부속계약서 있다"
2017-06-16 16:35:49
-
청국장집에 모인 그들…1억원 오간 그날 무슨 일이?
2017-06-15 12:14:58
-
조찬휘 회장 영업권 판매 1억 수수 논란 '긴급 감사'
2017-06-14 12:15:00
-
조찬휘회장, 신축약사회관 운영권 1억받고 팔았다
2017-06-14 06:14:5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9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