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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스텐·비판텐' 새 유통사에 유한양행 낙점

  • 바이엘, 10년 동안 관계 유지해 온 일동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 비판텐·카네스텐, 지난해 매출 89억·37억...라인업 확대로 실적 견인 예상
  • 2023년 비보존제약 피로회복제 라라올라 판권 획득 등 공격적 마케팅 구사
  • 1만5000처 전국 약국 거래처 통한 신규 도입 OTC 제품 실적 강화에 최선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이 바이엘 카네스텐·비판텐 새 유통파트너사로 최종 낙점된 것으로 확인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10년 간 진행된 일동제약과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종료하고, 유한양행과 새로운 유통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바이엘 주력 제품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에 대한 국내 유통을 맡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비판텐과 카네스텐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89억·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 도매 유통 표준 데이터로 실제 자사 기준 실적은 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돼 향후 유한양행 일반약 외형은 이번 새 라인업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네스텐 라인업은 카네스텐 1질정·카네스텐 크림·카네스텐 산제 등으로 이뤄져 있고, 질 내 칸디다균 감염 치료·무좀·백선 등의 효능을 나타낸다.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판텐 연고는 화상·욕창·피부염·습진·기저귀 발진·일광 화상 등에 효과를 나타내며, 경쟁 제품으로는 한풍제약 자운고 등이 있다.

유한양행은 동국제약·동화약품·일동제약·대웅제약·GC녹십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반약 전통적 강호제약사로 최근 지속이면서도 공격적인 컨슈머제품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2023년 5월 비보존제약으로부터 피로회복제 라라올라 독점판권을 확보, 일반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고, 방송인 신동엽을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 TV-CF 등 공세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1500억대에 달하는 일반약 진통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는 액상형 연질캡슐 진통제 유한브이펜과 유한아세트아미노펜 연질캡슐을 발매,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종합영양제 삐콤·메가트루에 대한 지속적인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실적 향상과 1만5000처 이상의 직거래 약국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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