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케어 제네릭 일제 출시…급여품목만 100개 넘어
- 이탁순
- 2017-07-14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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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아스텔라스 약가인하 30% 타격… 과열경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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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품목만 126개로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 제품당 2개 용량씩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63개사가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오리지널약물은 30% 약가가 인하돼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 약물의 특허만료로 이날부터 베시케어 제네릭 판매가 가능해졌다. 제네릭약물은 오리지널약물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처방받을 수 있다.
오리지널약물도 제네릭 출시에 따라 종전 정당 997원에서 698원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시장점유율 유지와 상관없이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다.
베시케어와 같은 주성분이지만 염이 다른 제품들 역시 698원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12월 코아팜바이오는 염이 다른 제품으로 특허를 회피해 특허만료 시기와 상관없이 시장에 출시했다.
이후 한미약품도 같은 방법으로 지난 4월부터 판매중이다. 이들 약물은 14일 출시되는 제네릭보다 일찍 시장에 나서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 등 절차를 거치고 있다.
아직 종병 등재 과정을 거치고 있어 매출은 크지 않다. 이날 출시되는 제네릭 역시 단기간 매출을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약물 자체가 종합병원에서 사용량이 큰데다 오리지널에 대한 충성도도 크기 때문이다.
종근당은 정제가 아닌 구강붕해정으로 차별화를 꾀해 시장을 노린다. 이밖에 씨제이헬스케어, 대원제약 등 영업력이 좋은 회사들도 시장에 출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랜만에 풀리는 대형품목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크다"면서 "다만 수십여개 회사가 시장 쟁탈전을 벌이는만큼 그만큼 과열경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고 말했다.
베시케어는 작년 유비스트 기준으로 24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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