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 "추무진 회장, 비대위에 전권 위임하라"
- 이정환
- 2017-09-16 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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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원장 등 구성은 대의원회 운영위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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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인원과 구성, 위원장 선출 등은 대의원회 운영위에 위임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의협 추무진 집행부가 중심이 돼 구성됐던 '문 케어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비대위에 통합·흡수됐다.
비대위는 문 케어 뿐만 아니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법, 제증명 수수료 상한 등 의료악법 전반에 대한 업무를 주도하기로 대의원 투표 결정됐다.
대의원들은 비대위에 추무진 집행부를 전면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과 재야 인사를 찾아 포함시켜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집행부는 포함하되 직역과 직능, 지역, 재야 인사, 젊은 의사 등을 고루 참여시켜 이들 사이에서 위원장을 뽑는 것으로 확정했다.

추 회장 탄핵 부결 뒤 이뤄진 비대위 구성인 만큼 집행부는 비대위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한다는 대의원 요구가 빗발쳤다.
특히 발언권을 얻은 A대의원은 현 집행부가 복지부 등 정부에 투쟁이 아닌 협상 친화적 태도를 보인 것을 비판하며 "의사들은 벼랑끝에 서있는데도 정부에 협상부터 하자고 한다. 비대위원장은 투쟁론을 지닌 사람으로 뽑아야 하고, 전권을 줘서 강력 투쟁토록 해야한다"고 강변했다.
다른 B대의원도 "후 회장 등 집행부는 비대위가 문 케어 등 투쟁에 전권을 부여하고 투쟁에 필요한 군량미를 아낌없이 줘야한다. 군량미 결재권도 비대위원장에게 줘야한다"고 재정문제 견해를 피력했다.
C대의원은 "찬성 106표, 반대 74표가 나왔다. 추 회장은 대의원 투표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라. 목숨걸고 이 비대위가 투쟁할 수 있도록 도우라"며 "협상이냐 투쟁이냐 기로에 서있다. 지금은 투쟁할 때다. 전국의사결의대회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대의원 총회 의견은 최고 의견이다. 추 회장님이 이를 꼭 지켜주시고 비대위 구성에 협조해서 잘 이끌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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