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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케어·추 회장 탄핵 의협 대의원 임총 시작

  • 이정환
  • 2017-09-16 16:59:23
  • 232명 재적대의원 중 176명 참석…117명 찬성 시 회장 탄핵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
"(문재인 케어에 대해)정부와 의사들의 희생과 협상을 병행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은 투쟁할 때다. 정부는 의료계 의견을 묻지않고 정책을 시행하고는 이제와서 소통을 이야기 한다. 진정성 없는 립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케어와 추무진 회장 탄핵(불신임)을 논의하는 대한의사협회 긴급 임시총회가 16일 개최됐다. 임총은 232명 의협 재적대의원 중 176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176명 중 3분의 2에 해당되는 117명 대의원이 추 회장 탄핵에 찬성하면 불신임이 성사된다.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개회사에서 "긴급 임총에 많은 대의원과 회원들이 참석했지만 마음이 무겁다. 새로운 정부는 기대와 달리 실망과 절망을 안겨줬다"며 "건보 보장성 강화를 내세워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을 펴고 있다 의사를 국민이라 생각지 않고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총은 당초 정부의 의학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와 제증명 수수료 상한제 등 의료 악법 저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수 대의원들이 추무진 회장에 대한 회무미흡을 지적하며 추가 안건으로 회장 불신임 투표를 제안했고, 총 81명 대의원이 투표를 발의함에 따라 추가 안건 상정됐다.

의협 추무진 회장
또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발의되면서 해당 사안 관련 비대위 구성안도 추가됐다.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협은 문 케어 발표 직후 강력한 어조로 합리적 급여기준과 적정수가, 충분한 재정확보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며 "집행부는 의협, 병협, 의학회, 시도의사회장 협의회, 대개협, 여의사회 등 비상대책특위를 구성해 움직였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국토부가 자보급여에 한방물리요법을 등재했고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법이 국회 발의됐다"며 "의사 면허권에 대한 도전에는 타협하지 않겠다. 나와 집행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고 회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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