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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윤리위 제소문건…주먹구구식 회무 '도마위'

  • 강신국
  • 2017-10-19 06:14:54
  • 감사단 "문서접수 사실도 없고, 공문도 보관도 안돼...정관·규정 준수하라"

"문서접수 사실도 없고, 공문보관도 돼 있지 않다."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매수 및 사퇴사건에 대한 제소문건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한약사회 감사단
문서 접수 사실도 없는 상황에서 윤리위원회가 소집되는 등 대한약사회 회무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한약사회 감사단(박호현 이형철 권태정 옥순주)은 18일 회의에서 특별감사 일정 등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제소관련 서류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단은 9월 26일 경남 A약사, 10월 10일 서울 B약사가 제소한 문건에 대해 문서접수 사실도 없고, 공문보관도 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남 A약사의 윤리위 제소 문건은 사무국에 등기로 배송됐지만, 서류접수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누군가가 가지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단은 이에 지난달 29일 열린 윤리위원회 소위원회는 정관 및 규정에 맞는 위원회라고 볼 수 없었다며 정관과 규정에 맞게 문서접수 및 보관을 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렇게되면 오는 20일 예정돼 있는 윤리위원회도 파행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감사단은 18일 대약 윤리위원회의 입장문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윤리위원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감사단은 결국 특별감사 일정 등을 확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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