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ARB, 항노화 효과도 기대?
- 안경진
- 2017-10-30 09: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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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 대한항노화학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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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의대 황희진 교수(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는 2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항노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항노화 관점에서 바라본 심혈관계 치료제'를 발표했다.
황 교수에 따르면, 여러 동물실험에서 안지오텐신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전환을 억제하거나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들이 생존기간을 연장한다는 근거들이 하나둘 발견되고 있다.
안지오텐신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신장에서 수분을 저류시키는 알도스테론 및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혈관수축을 유발해 고혈압을 유발하는데, 안지오텐신을 활성화시키는 효소를 억제하는 ACE저해제나 안지오텐신이 작용하는 수용체를 차단하는 ARB 등이 부정맥 및 신기능 저하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원리다.
황 교수는 "ACE 저해제가 기침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진료현장에선 ARB 약물들이 많이 처방된다"며, "최근 출시된 이달비(아질사르탄)의 경우 근 10년만에 FDA 허가된 ARB로서 24시간 지속적인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다. 이러한 약물들을 이용해 인체에서의 생명연장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혈압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들은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먼저 상의한 다음, 같은 기전을 갖는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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