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뉴스타틴 시리즈 돌풍…제네릭 성공모델 제시
- 이탁순
- 2017-11-08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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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리스 신화 이어가...올해도 사상최대 실적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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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두통약 '게보린'으로 인지도가 높은 회사지만, 이제는 한국형 제네릭 모델로 제약업계에서 가장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삼진제약은 지난달 25일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 1873억원, 누계 영업이익 376억원의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46%, 영업이익은 12.58% 증가한 수치다.
삼진제약은 작년 매출액 239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으로 지난 1974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성장동력에는 수십여 경쟁을 제치고 우뚝선 제네릭 제품이 있다. 먼저 뉴스타틴 시리즈의 강세가 눈에 띈다. 특히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제네릭인 '뉴스타틴알'이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유비스트)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올랐다.
뉴스타틴알은 일동제약 로베틴(72억원)을 제치고 토종 제네릭 중 1위에 올랐다. 로수바스타틴 시장 1위는 오리지널 크레스토(538억원), 위임형 제네릭 비바코(127억원)이며, 그 뒤를 뉴스타틴알이 쫓고 있다. 성장률로 보면 빅5 제품 가운데 단연 1등이다.
리피토 제네릭인 뉴스타틴-에이(아토르바스타틴)의 돌풍도 거세다. 오리지널약물과 수화물이 다른 리피로우(종근당), 아토르바(유한양행), 리피논(동아ST) 실적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2012년 출시한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단기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참고로 아토르바스타틴 동일성분 제네릭은 2007년 시장에 출시됐다.
뉴스타틴-에이는 올해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 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출시 3년차인 2014년 100억원을 찍은 이래 올해로 4년째 블록버스터 등극이 예상된다. 또한 매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산 의약품으로 아모잘탄에 이어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올리고 있는 플래리스도 지난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3.7% 오른 472억원의 처방액을 올리고 있다. 오리지널 플라빅스는 523억원. 명실공히 넘버원 제네릭으로 오리지널을 바짝 뒤쫓고 있다.

똑똑한 제네릭을 둔 덕분에 삼진은 뉴스타틴 시리즈같은 신제품이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기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환계 뉴스타틴 시리즈뿐만 아니라 CNS약물에서 '뉴-시리즈'도 제네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제네릭 '뉴토인(도네페질염산염)'은 올해 90억원으로, 제네릭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뇌대사기능촉진제 '뉴라세탐'은 올해 3분기 누적 80억원으로, 옥시라세탐 제제 가운데 고려제약 뉴로메드(107억원)의 뒤를 잇고 있다.
또한 2015년 출시한 뇌기능개선제 '뉴티린(콜린알포세레이트)'은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97% 성장했다. 뉴티린도 경쟁사 제네릭보다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시장침투 속도가 빠르다. 삼진제약은 올해 뉴티린의 매출 1%를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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