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맹호·조선혜 맞붙나…공개 정책 토론회 성사 주목
- 김민건
- 2017-12-06 06: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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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맹호 "선거 과열, 정책으로 싸우자", 조선혜 "좋다. 선관위가 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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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정책 중심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임맹호 회장이 제안한 공개 토론회에 대해 조선혜 회장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기 때문이다.
최근 임 회장은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조 회장에게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임 회장은 "선거가 과열 되면서 회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회원사에게 보다 정확한 정책 공약을 전달하기 위해 선거 정책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지역별로 4차례 토론회를 갖고 회원들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에다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협의를 해달라 할 계획이다. 토론회 시간과 장소만 정해지면 후보들은 여기에만 따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들은 조선혜 회장은 "공개 토론회는 회원들이 후보 정책을 검증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데 동의한다"며 "토론회가 개최 된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응수했다.
다만 그는 "아직은 출마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았고, 정식 후보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선거관리위원에서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제 35대 선거는 2018년 2월 8일이다. 주철재 회장 등 여타 후보들은 아직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하지 않은 상태다.
공개 토론회에 대해 업계에서는 정책 중심으로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반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쉽지만 지금까지 협회장 선거는 회원들이 후보 공약과 정책을 제도 검증함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 친분과 인맥으로 이뤄진 사적인 관계에 의존해 투표를 해야 했다"며 토론회 개회를 반겼다.
이처럼 차기 선거에 나선 유력 예비후보들의 정책 토론회 성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012년 제 33대 선거에서 황치엽 후보, 이한우 후보, 한상회 후보가 참여한 정책 토론회를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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