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1위 지키기 위한 후발 품목 개발 러시
- 어윤호
- 2017-12-11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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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앨타·길리어드, 혈우병·C형간염 신약 임상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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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혈우병의 박스앨타, C형간염의 길리어드 등 제약사들이 후발 품목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스앨타는 1위 혈우병A치료제인 '애드베이트'와 B형 치료제 '릭수비스', 그리고 장기지속형 후속 품목인 '아디노베이트'의 미국 승인을 획득했다.
아디노베이트는 반감기를 늘렸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혈우병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개별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한층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또 화제의 C형간염 신약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의 개발사 길리어드는 NS5A 억제제 계열의 새로운 만성 C형간염 치료제인 '벨파타스비르'를 개발중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약물은 많지만 대부분 유전자 1형과 2형에만 효과가 좋고 나머지 3, 4, 5, 6형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 약은 이들 유전자형에도 인터페론 프리 요법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에도 특정 영역에 강세를 보이는 회사들이 후속 약물을 준비했었지만 최근에는 그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품목의 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출시까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MSD는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개발중이던 주1회 제형의 DPP-4억제제 '오마리글립틴'의 개발을 중단했다.
오마리글립틴은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회의(EASD 2015)에서 1일1회 복용하는 DPP-4 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며 주목을 받은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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