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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최대집 당선인에 문케어 협상 전권 위임

  • 이정환
  • 2018-03-27 11:19:31
  • "의정협의 요구안 5개 전달…불수용 시 전국 궐기"

의협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왼쪽)과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
제40대 대한의사협회회장에 당선된 최대집 당선인이 문재인 케어 투쟁과 협상 전권을 갖게 됐다.

문케어 대정부 투쟁·협상을 전담해 온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최 당선인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키로 결정한데 따른 결과다.

특히 최 당선인과 비대위는 문케어 의정실무협의 재개를 위해 5개 합의안을 마련해 복지부에 전달하고 수용되지 않을 시 내달 중 대규모 집회나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비대위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이필수 위원장, 최 당선인 등과 함께 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학적 비급여 진료의 전면 급여화가 골자인 문케어는 의료계를 넘어 전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했다.

의료계는 ▲초음파 급여화 원론적 찬성 ▲상복부 초음파 고시 강행 중단 및 시행 시기 재논의 ▲급여기준 외 상복부 초음파는 비급여 적용 ▲복지부 협상단에서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교체 등 5개 항목을 정부 전달 예정이다.

해당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문케어 의정실무협의체를 굳이 재개할 이유가 없다는 게 최 당선인과 비대위 입장이다.

최 당선인과 비대위는 의료계 요구안 불수용 시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나 집단휴진 등 강력한 투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비대위가 핵심 미션인 문케어 투쟁·협상 권한을 최 당선인에게 넘기면서 비대위의 존치 이유도 희미해지게 됐다.

최 당선인은 비대위 존속 기한을 내달 22일 열리는 '70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까지'로 결정했다.

한편 최 당선인은 지난 26일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의협 회무 파악에 나섰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역임한 성종호 전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인수위 대변인에는 방상혁 전 의협 기획이사가 올랐다. 방 대변인은 지난 노환규 의협회장 집행부 임원 경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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