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사태 이후…'개비스콘·스트렙실' 매출 반토막
- 김민건
- 2018-04-12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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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B코리아 주력제품 불매 운동...이미지 추락 등 원인
- 개비스콘 2015·2016·2017년 매출 '80·49·38억'
- 스트렙실 2015·2016·2017년 매출 '70·51·3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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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개비스콘은 38억원, 스트렙실은 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28% 하락한 수치다.
개비스콘은 2013년 1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활발한 대중광고에 힘입어 제산제 시장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다. 4년 만인 지난해 매출은 2013년 대비 66% 줄었다. 스트렙실도 2013년 62억원 대비 매출이 41% 감소했다.
두 품목 모두 해당 시장군의 대표적 대중광고 제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가습기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민단체의 불매운동과 기업 이미지 추락 그리고 영업사원과 PM인력 이탈도 외형 축소의 직간접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스트렙실도 동반 하락했다. 2015년 스트렙실 외형은 70억이다. 2016년부터 실적은 27%(51억) 떨어졌다. 지난해는 36억(28.6%↓)을 기록했지만 2015년 매출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개비스콘 매출 곡선은 다소 완만한 하향곡선(2016년 대비 15%p↓)을 띄고 있다. 2년 전 거세게 불던 불매운동 바람은 줄었지만 RB코리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함을 보여준다.
2016년 RB코리아는 모든 대중광고를 중단했다. 일반약 시장에서 대중광고 영향은 크다. 개비스콘과 스트렙실도 대표적 지명구매 제품이다. 소비자 노출이 잦아들면서 기존 환자군만 유지할 뿐 신규 환자 유입은 확연히 줄었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제네릭 제품 출시와 국내사들의 제산제 추격도 이어졌다. 겔포스엠(보령제약), 알마겔(유한양행) 등 국내사 제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트로키 제형의 스트렙실도 미세분말 제형 용각산(보령제약)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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