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매출 1조원 돌파...카나브패밀리·케이캡 시너지
- 김진구
- 2025-02-03 19:38: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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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 1조171억원·영업이익 704억원 기록
- 2019년 매출 5천억 돌파 이후 5년 만에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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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지난해 매출은 1조171억원이다. 2023년 8596억원 대비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3억원에서 705억원으로 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2억원에서 728억원으로 81.0% 늘었다.
보령이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초 세웠던 연매출 1조원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보령은 최근 5년간 매우 빠르게 외형을 확장했다. 지난 2019년 연매출 5000억원 고지를 밟았고, 이어 5년 만에 매출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리며 연매출을 1조원으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 매년 평균 14% 이상의 성장을 반복했다.

실제 두 제품 모두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카나브 패밀리 7종의 합산 처방액은 1873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캡 역시 전년대비 24.4% 증가한 196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영업 파트너가 기존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변경됐지만,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2023년 기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연결기준 매출이 1조원 이상인 이른바 ‘1조 클럽’은 8곳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이다.
2024년의 경우 여기에 보령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과 함께 HK이노엔의 1조 클럽 합류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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