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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발사르탄 파동, 환자 건강 위협하고 병·의원 혼란 유발"

  • 이정환
  • 2018-07-10 11:09:53
  • 전남의사회 "제네릭 원료약 안전성 전수조사…대체조제 폐지"

전라남도의사회가 발암물질 논란이 발생한 발사르탄 고혈압제 파동으로 환자 건강이 위협받고 진료현장 혼란이 유발됐다고 밝혔다.

전남의사회는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제네릭 의약품 원료에 대한 안전성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약가결정 구조도 의학적 원칙에 따라 재정비하고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를 근절하라고 했다.

10일 전남의사회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의사회는 "주말 발암물질 발사르탄 사태로 국민과 고혈압 환자 600만명은 불안에 빠졌다"며 "대체 혈압약 처방을 원하는 환자는 주말 동안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의약품 처방 교체를 위해 의료기관에 몰렸다"고 비판했다.

의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이번 사태가 유발됐다고 꼬집었다. 비용대비 효율성만 내세운 의약품 정책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됐다는 것이다.

의사회는 "약가 결정구조를 의학적 원칙에 따라 재정비하고 더 엄격한 기준으로 생동성 시험을 강화하라"며 "현재 시판중인 제네릭 원료의약품의 안전성을 전수조사하라"고 말했다.

이어 "저가약 인센티브 제도를 즉각 폐지하고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주장도 근절해야 한다"며 "정부는 식약처장 등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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