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약 "편의점약 거래, 조찬휘 집행부 퇴진하라"
- 김지은
- 2018-09-03 15: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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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레놀 빼고 스멕타 넣고...정부와 제2의 전향적 합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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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약사회가 조찬휘 회장이 타이레놀을 편의점약에서 취소하고 스멕타를 추가하는 안을 제안했다며 제2의 전향적 합의라고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최근 열린 하계 이사회에서 편의점약 품목 확대와 관련 조찬휘 회장과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고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편의점약 품목 확대를 위한 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 회의를 진행하고 그간 시약사회는 편의점약 판매제도 문제점을 수차례 지적했다"면서 "대한약사회 역시 전국 임원궐기대회, 국민건강수호 약사궐기대회로 편의점약 품목 확대 결사저지를 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 과정에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편의점약 일부 품목을 두고 복지부와 전향적 합의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편의점약 지정심의위원회 6차 회의가 결론없이 유보된 지난달 조찬휘 회장은 전국시도지부장 회의에서 돌연 상근임원회의를 거쳐 편의점약 품목 중 타이레놀은 취소하고 스멕타를 추가하는 안을 정부에 제시했단 내용을 스스로 밝혔다"며 "앞에선 품목 확대를 반대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뒤로는 복지부와 거래하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또 "조 회장의 결정은 국민건강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원하는 약사 회원의 열망과 노고를 저버리는 배신행위이고 편의점 의약품 판매를 협의한 전임 집행부에 이은 제2의 전향적 합의"라며 "정당한 절차, 규정을 무시하고 비공식체계로 결정한 안을 전체 회원의 뜻처럼 밝히는 대한약사회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신뢰는 리더십의 기본이고 신뢰의 바탕은 소통인데 이번 조 회장의 결정은 회원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불통 회무의 끝을 보여준다"며 "나아가 조찬휘 회장 및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더 이상 회원을 기만하지 말고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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