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사회 선거 판도 결정될 '김종환 운명의 날'
- 정혜진
- 2018-09-19 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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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김종환 측, 만만치 않은 논리·인맥 동원..."결과 안갯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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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회장은 오늘 판결 결과에 따라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여부가 판가름 난다. 소에서 이겨 '선거권·피선거권 박탈' 징계가 취소돼야 대약 회장 선거 출마가 가능하다.
김종환 회장 출마라는 큰 변수로 인해 선거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까지 다른 후보군까지 덩달아 입장 표명을 미뤄왔다.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지난 10일이 돼서야 후보군 중 처음으로 출마를 위한 공식 행보를 시작했고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비로소 이주 들어 출마 뜻을 밝혔다.
현재 김종환 회장 판결 결과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대한약사회가 내세우는 '정관에 의한 적법절차를 거친 징계'라는 논리와 약사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한 징계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사단법인이 정관에 따라 내린 내부 결정을 사법부가 섣불리 뒤집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판사와 법대, 연수원, 사법시험 합격 연도를 같이해 전관예우를 톡톡히 챙길 수 있는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영향력을 미칠 것이며 약사회 승소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결과를 그리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김종환 회장이 자신의 약사 사회 정치 생명이 걸린 이 시점에, 서울시약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쌓은 막강한 인맥을 총 동원했을 것이란 예상이다.
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변호인 선정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을 것이 분명하다는 의견도 있다.
결과적으로 이 모든 상황을 종합했을 때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결론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김종환 회장의 승패 여부에 따라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물론 서울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 선거까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판도가 펼쳐질 수 있어 출마를 결정했거나 고민하고 있는 후보 모두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명한 건 20일 이후 약사사회 주요 인사의 선거 행보가 바빠질 것이라는 점이다. 가장 큰 불확실한 요소였던 김종환 출마 여부가 명확해지면, 출마를 결심한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나 관계자들의 지지 선언도 잇따를 전망이다.
따라서 선거를 84일 남겨둔 시점에서야 비로소 본격적으로 선거 분위기도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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