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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투자 셀리버리 "내년 바이오신약 153억 투자"

  • 천승현
  • 2018-10-25 12:17:12
  • 공모가 2만5000원 확정..11월9일 코스닥 상장

일동제약이 지분 투자한 셀리버리가 내년에 파킨슨병과 췌장암 신약 개발에 153억원을 투자한다.

2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셀리버리는 지난 22~23일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2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희망공모가밴드 2만~2만5000원의 최상단이다. 공모금액은 285억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9일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을 적용한 단백질 소재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고도비만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일동제약이 3.0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6년 셀리버리와 파키슨병치료제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리버리 모집 자금 세부 사용계획(단위: 원, 자료: 금융감독원)
셀리버리는 상장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킨슨병치료제 'iCP-Parkin'의 개발에 내년 90억원을 사용한다. 임상시료생산과 비임상시험에 각각 33억7500만원을 쓰고, 작용기전 분석 등 내부실험에 18억7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한 자금 중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8억7500만원을 iCP-Parkin 개발에 사용한다.

췌장암치료제 ‘iCP-SOCS3’ 개발에는 2019년 50억원, 2020년 42억5000만원, 2021년 18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셀리버리 측은 “공모가 확정시 공모금액 하락으로 인해 예상 금액에 미달되는 경우 자체 자금과 당사가 계획하고 있는 기술이전 수익으로 충당할 예정이다”면서 “공모금액 상승으로 인해 예상 금액에 초과되는 경우 경상개발비로 추가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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