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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대증설' 철회·'약사 과잉배출' 해결 촉구

  • 정혜진
  • 2018-11-02 18:16:23
  • "60명 증원으로 R&D 분야 진출 늘린다는 발상 비현실적"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약대 증설을 즉각 철회하고 약사 과잉 배출로 인한 인력 해결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약사회는 2일 성명을 통해 복지부와 교육부는 전북대와 제주대 약대 신설 추진을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약은 "이미 약학대학 35개 입학정원 1693명으로, 20개였던 약학대학 정원 1210명의 40%를 넘어섰다"며 "반면 약사 활동 분야는 공급인력이 수요인력을 넘어 향후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울시약은 교육부의 정책 추진 명분인 '60명 증원으로 제약 R&D 분야 진출 증가'가 비현실적이라며 "이러한 발상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같은 약사사회를 우롱하는, 약사들의 목을 옥죄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서울시약은 "4차산업혁명 등 자동화시스템으로 인한 약사 인력 감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약대 신설을 강행한다면, 이는 보건의료 인력수급 측면을 왜곡한 어설픈 대학 퍼주기쇼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약은 ▲신설 약대 증원 시도 당장 철회 ▲현 약사 인력을 바탕으로 제약분야 R&D 연구인력 양성 집중을 촉구했다.

또 서울시약은 "이러한 약사사회의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한약사회의 발빠른 대응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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