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니코틴! '노코틴' 통해 꼭 금연 성공하세요"
- 이탁순
- 2018-11-22 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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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한미약품 강윤미·이윤실 금연치료제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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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단 두 PM뿐만 아니라 제약회사인 한미약품의 소명이기도 하다. 사람을 살리는 약을 만드는 제약회사로서 금연과 헌혈 캠페인 등에 앞장서 모범을 보이는 게 당연한 책임이라는 것이다. 한미는 38년째 임직원 헌혈행사로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금연치료제 ‘노코틴’ 출시에 맞춰서는 전사적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장려금(사내 복지 포인트)을 전달하며, 성공 인원수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다. 두 PM은 "사내 금연 캠페인을 통해 최대한 인원이 담배를 끊도록 측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PM이 마케팅을 담당한 '노코틴'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오리지널 바레니클린(브랜드명:챔픽스)에 '옥살산염'을 붙여 600억원대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미는 2015년 부프로피온 염산염(bupropion HCI) 성분의 '니코피온'을 출시하며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꾸준히 인프라를 쌓아왔는데, 이번 노코틴 출시로 금연치료에 쓰이는 전문의약품 2종 라인업을 모두 갖추며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강윤미 PM은 "최근에는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정부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하고 QR코드를 활용해 복약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환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실 PM은 "노코틴은 한미약품의 발 빠른 특허전략과 우수한 제제기술력이 결집된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염 변경 제품들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 노코틴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강 :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옥살산염 수화물(varenicline oxalate hydrate) 성분의 금연치료제로,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도파민 분비를 유발,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을 줄인다.
이 : 여러 회사가 함께 수행하는 공동개발이 아닌, 자체 단독 임상시험(1상)을 통해 수입약과의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자체 연구개발한 원료로 생산해 품질력도 우수하다.
▲ 출시된 제품 중 유일한 옥살산염(oxalate) 제품이다. 단순 염 변경이 아닌 옥살산염만의 장점은.
강 : 수입약은 타르타르산염을, 기타 제품들은 살리실산염과 베실산염을 주로 사용한 반면, 노코틴은 바레니클린에 옥살산염을 붙인 유일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염변경을 통해 수입약과의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열에 대한 안정성은 높이고, 균일한 품질을 확보했다.
이 : 한미약품의 오랜 R&D와 특허전략 노하우가 응축된 결과이다.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제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입약의 염 또는 제제 변경 특허전략을 통해 국내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아모디핀, 에소메졸, 한미플루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기존 수입약 만큼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하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다른 기전의 치료제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제품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략은.
강 : 2015년에 부프로피온 염산염(bupropion HCI) 성분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 을 출시했다. 부프로피온 염산염은 금연 후 나타나는 도파민 재흡수를 차단해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을 완화하며, 타 금연치료제에 비해 초기 체중 증가가 적은 약제로 알려져 있다.
이 : 한미약품은 이번 노코틴 출시로 금연치료제 2종 포트폴리오를 모두 보유함으로써 환자 증상별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 정부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노코틴과 니코피온 모두 약제비, 진료비 본인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은.
강 : 금연치료제는 타 제품과 달리 요양기관정보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처방이 가능한데, 금연치료를 처음 접하는 의료진의 경우 처방 방법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노코틴은 환자 및 의료진 모두에게 혜택(benefit)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환자 및 의료진 대상으로 금연 진료 홍보물, 금연 프로그램 사용법 등 가이드를 지원함으로써 적극적인 치료를 돕고 있다.
이 :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흡연자들의 경우 동반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금연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만성질환에 대한 다양한 치료제 라인(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로벨리토)을 갖췄으며, 노코틴 병용을 통해 만성질환 환자의 질병 악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 새해 목표로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금연성공을 위한 팁이 있다면.
강 : 우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금연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노코틴을 포함한 금연치료제들의 복용기간은 기본 12주인데, 장기적인 유지 차원에서 12주를 추가 복용하면 금연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 : 금연 성공을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담배와 관련된 물건들을 없애고, 커피와 술, 스트레스 주는 상황 등을 멀리함으로써 흡연욕구를 줄이는 것이 좋다. 입안이 심심할 때는 산책이나 운동을 하거나, 껌‧금연패치와 같은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전자담배 인구가 폭증하고 있다.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은. 강 :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흡연을 전염병에 비유한다. 흡연은 심혈관계질환, 제2형 당뇨, 만성폐쇄성질환 등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도 손꼽힌다. 실제 매년 전세계 700만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다. 전자담배의 경우 일반담배와 달리 다양한 맛 첨가가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흡연률을 높이는데 일조한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많다. 이 :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연기나 냄새가 적어 중독성 및 유해성이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와 가열방식이 달라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는 있으나, 니코틴 중독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흡입하는 기체에 발암물질 등이 포함되어 일반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얘기할 수 없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흡연 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흡연자 스스로가 마음의 장벽을 낮춘다는데 있다. ‘일반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란 생각 자체가 지속된 흡연을 유인하고 유발하는 행위이다. ▲ 의료진 및 환자들에 전하고 싶은 말은
이 : 정부가 지원하는 금연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금연 시도자 및 의료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 지원 툴(tool)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R&D를 바탕으로 의료진들의 약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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