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이중항체 다발골수종약 초기임상 가능성 입증
- 안경진
- 2018-12-05 1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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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혈액학회서 AMG420 신규 데이터 발표..."10명 중 7명이 투여반응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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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미국혈액학회 정기학술대회(ASH 2018)에서 발표된 AMG420 데이터에 따르면 2번째로 높은 용량을 투여받은 환자 10명 중 7명이 투여반응을 보였다. 그 중 4명은 AMG420 투여 후 암이 검출되지 않았다.
추적관찰 결과 반응을 보인 7명의 환자 중 6명은 7.5개월째 이 같은 반응을 유지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AMG420은 다발골수종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BCMA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약물이다. 항원 인식부위가 2개로 암세포, 면역세포와 같이 서로 다른 항원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중항체라고 불린다. 국내외 많은 제약사들이 이중항체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30여 개의 물질이 임상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중인 이중항체의 3분의 2가량이 항암제일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암젠은 일찌감치 이중항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회사다. 2014년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의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Bispecific T-cell Engager, BiTE)로 허가 받았던 블린사이토가 암젠 개발 약물이다.
다만 안전성 문제는 풀어야할 숙제로 거론된다. 이번 임상에서 최고용량을 투여받은 피험자 그룹은 독성반응으로 인해 연구에서 중도하차했다. 전체 피험자 42명 중 20명에게서 신경손상, 감염, 간부전 등의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고, 그 중 17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4명은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암젠 측은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AMG420이 FDA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미 만들어 놓은 기성품(Off the Shelf) 방식으로 개발 중이라는 점에서 상업화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며 "종양학자들은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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