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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신설약대 심사 약대교수 불참' 결정 환영

  • 정혜진
  • 2018-12-10 09:42:01
  • 한균희 약교협 이사장 회동서 김 후보 요청..."어려운 결정에 감사드린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2번)는 신설 약대 정원배정 심사에 약대 교수들이 일체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한 약교협 결정을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후보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7일 제40차 이사회에서 교육부의 '2020학년도 약학대학 정원배정 기본계획 안내'와 관련해 신설 약대의 정원배정 심사에 약대 교수가 불참하고, 이를 총회에 상정한다는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한균희 약교협 이사장을 만나 약대 신설 저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교육부의 '2020학년도 약학대학 정원배정 기본계획 안내'가 문재인 정부가 청산하고자 하는 비민주적인 밀실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적폐라고 지목하고, 정원배정 심사위원회 등 약대 신설 관련 위원회에 약대 교수들이 일체 참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한균희 이사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했고, 9일 불참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부는 약대 정원 증원과 신설을 추진하면서 대한약사회와 약학교육협의회의 공식적인 의견을 철저히 배제했는데 이는 권위행정의 오만으로 정치권 눈치보기에 급급한 교육부가 약대 신설을 급조하면서 최소한의 정상 절차도 지키지 않는 것"이라며 "교육행정이라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일이다. 이에 책임있는 자들은 분명히 상응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 후보는 또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한균희 약교협 이사장과 약대 교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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