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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코센틱스', 종병 자가주사 전환 작업 본격

  • 어윤호
  • 2019-01-09 06:19:14
  • 서울대·삼성·아산 등 빅5 병원서 프리필드 대체 DC 통과

건선치료제 코센틱스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의 프리필드 시린지가 펜타입 자가주사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 코센틱스센소레디펜(세쿠키누맙)은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에서 프리필드 시린지를 대체,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이 약은 지난해 8월부터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에 국내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세가지 질환 모두에 승인 받은 최초의 완전 인간 단클론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다.

공급사인 노바티스는 지난해부터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 프리필드 시린지의 '센소레디펜' 전환 계획과 전문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는 등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확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센소레디펜은 기존 프리필드 시린지와 달리 바늘이 보이지 않는 형태로 주사 부위 이상반응이 0%에 가까우며 주사 공포증 등을 방지해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콜센터는 전문 상담간호사가 운영하며 환자들은 콜센터 등록을 통해 올바른 자가 주사법 교육과 치료 일정 관리, 생활습관 점검, 방문 상담, 건선 관련 교육 자료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바티스는 코센틱스 전문 콜센터는 추후 심리 상담 등 환자의 삶의 질 전반을 고려한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센소레디펜을 내년 1분기까지 국내 모든 처방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에 박차를 가해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소레디펜을 사용한 건선 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연구 JUNCTURE에 따르면, 기존 치료와 동일한 수준의 효과 및 안전성을 보이면서 편의성을 높였다.

코센틱스 300mg과 150mg으로 자가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12주 차에 빠르게 건선 증상이 개선됐고, 깨끗한 혹은 거의 깨끗한 PASI 75 상태에 도달한 비율도 각각 86.7%, 71.7%에 달했다.

임상에 참여한 건선 환자 10명 중 9명은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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