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미플루 처방 비중 확대…1년 새 2→5.4%로 껑충
- 김진구
- 2019-01-22 14:11:0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최도자 의원 DUR 자료 공개…올겨울 독감 환자 급증, 전년 1.6배 수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타미플루의 대항마로 녹십자가 개발한 '페라미플루'의 처방 비중이 1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겨울부터 만 2세 이상 소아에 사용이 가능해진데다, 타미플루 부작용 이슈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한 달간 독감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수는 125만8768명이다. 2017년 12월 78만2234명과 비교해 61%나 많은 수준이다.
이번겨울(2018~2019년)의 독감 유행이 지난겨울(2017~2018년)에 비해 보름정도 빠르게 시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질병관리본부는 올겨울 독감 주의보를 지난해 11월 16일 발령했다. 2017년 12월 1일에 발령된 지난겨울보다 2주가량 빠르다. 이에 따라 독감유행의 절정도 2018년 12월 마지막 주로 지난겨울에 비해 1주가량 빨라졌다.
약물별로는 올겨울을 기준으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가 119만1250명, 페라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가 6만7518명이었다. 전체 환자의 94.6%가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것이다.
페라미플루의 처방 비중은 5.4%로 여전히 낮지만, 지난겨울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 지난겨울의 경우 환자 78만2234명 가운데 98%인 76만6743명이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연령별 독감 의심환자 수는 7~12세(초등학생)이 110.8명으로 가장 높았고, 13~18세(중·고등학생)가 94.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최도자 의원은 "12월 말에 몰려있는 초중고 방학이 시작되기 전 독감이 크게 유행해 12월 환자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며 "독감에 걸릴 경우 전염을 막기 위해, 학교와 직장 등에서 자발적으로 격리하여 전염예방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독감환자, 타미플루 투약 후 48시간 예의주시 해야"
2019-01-15 17:16:03
-
페라미플루, 일부 병의원 '공급지연'…예상 수요 초과
2019-01-09 06:25:40
-
"부작용이 뭐에요?"…타미플루 사태에 달라진 환자들
2019-01-09 06:25:33
-
정부, 北에 타미플루 20만명분 지원…개성서 인도
2019-01-08 12:49:03
-
타미플루 후속약물 '조플루자', 중증 독감 3상 승인
2019-01-04 06:15:20
-
타미플루 처방 환자 10명 중 7명이 '미성년자'
2019-01-01 14:45:4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4천여 품목, 1월 무더기 인하…품목·인하율 아직도 '깜깜이'
- 2믿을건 임상 성공 뿐?...콜린알포 사수 벼랑 끝 총력전
- 3창고형약국, 조제용 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 논란
- 4상장사 줄었지만 체급↑…바이오 IPO 시장 '옥석 가리기'
- 5[2025 결산] GMP 취소 법적 공방…생약 재평가 시동
- 6오늘부터 의사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 7이 대통령 "탈모약·비만약 건보급여 가능성 검토하라"
- 8'키트루다' 약가협상 마무리...내달 적응증 급여 확대
- 91차 급여 두드리는 골형성촉진제...복지부 "적정성 검토"
- 10의약외품이 손발톱약으로 둔갑…약사회, 국민신문고 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