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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처방 환자 10명 중 7명이 '미성년자'

  • 김진구
  • 2019-01-01 14:45:47
  • 김승희 의원, 2013년 이후 청구기록 공개…절반 이상이 10세 미만

여중생 투신으로 논란이 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 10명 중 7명이 20세 미만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지난 11월 30일까지 타미플루 처방 건수는 총 437만5945건이다. 이 가운데 20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처방된 건수는 66.7%인 291만6692건이었다. 10세 미만으로 범위를 좁히면 51.7%인 226만228건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처방이 301만4566건(6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 64만4877건(!4.7%), 종합병원 58만3135건(13.3%) 순이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까지 타미플루가 92만7738건 처방된 가운데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한 12월의 처방 건수를 포함하면 지난해 타미플루 처방 건수는 역대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의원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타미플루가 처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약에 대한 부작용 안내는 미비하다"며 "타미플루 등 처방약에 대한 복약지도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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