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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소수점처방 등 가루조제가산 개선 필요"

  • 정흥준
  • 2019-01-29 17:52:16
  • 복지부에 간담회 요청...1월 약국 가루조제 청구데이터 분석

올해 신설된 가루조제수가 가산에 대한 약국가의 불만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에 개선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1월 약국 청구액과 현재까지 나타난 문제들을 취합해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처방서식에 가루조제 체크란을 넣는 것은 수가협상 과정에서 이미 논의됐던 방안"이라며 "다만 당시에는 처방서식 변경에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유 등으로 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처방전에서 가루조제 가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재정적 측면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처방서식에 체크란을 신설해 간단히 표기할 수 있도록 하더라도, 의사의 비협조가 계속된다면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약사회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해서 문제에 대해선 잘 알고있지만 아직 시행한지 한달도 넘지 않았다"며 "복지부에 논의를 하자고 얘기를 한 상황이다. 복지부도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처방전 서식 개선은 처음부터 했던 얘기이긴 하지만, 사실 만든다고 해도 의사가 체크를 하지 않으면 그만"이라며 "문제는 소수점 등 의사가 따로 표기를 하지 않아도 가루약으로 줄 수밖에 없는 처방들"이라고 말했다.

실제 약사들은 0.333, 0.666 등으로 처방되는 경우 당연한 가루조제 처방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표기없이는 가산청구를 할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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