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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총회 찾은 정부·국회 "권영희 집행부에 힘 싣겠다"

  • 김지은
  • 2025-03-11 15:28:38
  • 박민수 복지부 차관 "약사회 최초 여성 회장 새 바람 기대"
  • 남인순 의원 "성분명처방·대체조제 활성화 제도에 일조"

(왼쪽부터)오유경 식약처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남인순, 김미애, 최보윤 국회의원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1일) 열린 대한약사회 제71회 대의원총회를 찾은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들이 새 집행부 출범을 맞아 약사회를 향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3년 정부는 약사회 협조와 지원 덕분에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 공공심야약국 제도화, 약국 폭행방지법, 병원 지원금 금지 법안 등이 그것”이라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대응에도 약사와 약사회는 가교 역할을 하며 국민 불안 해소에 앞장서 주셨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또 “대한약사회 최초의 여성 약사회장인 권영희 회장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한다”면서 “의약품 접근성 제고, 의약품 유통구조의 정착, 수급불안정 대응 등의 현안에 대해 정부와 약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갔으면 한다”고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의약품 등이 개발되면서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약사의 사회적 역할이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약사회와 협업해 품절약 민관협의체, 약 바로 알리기 사업, e라벨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새 집행부 출범을 맞아 약사회가 국민건강 지킴이로 더 크게 발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도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는 동시에 지원을 약속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권영희 신임 회장이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을 넘어 사즉생의 각오를 다지셨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방어해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권 신임 회장이 약사직능 발전이 곧 국민건강 발전이라는 점에서 열심히 싸우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남 의원은 “성분명처방의 첫 걸음을 떼기 위해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고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에도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권영희 신임 회장의 열정을 확인했다. 그 열정은 우리 사회와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가 제게 부여한 숙제를 들었다. 여러 갈등들을 잘 조정해 가는 것이 국회 본연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자리에서 여러분의 권익 증진과 보람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약사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효능감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권영희 신임 회장께서 약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약사의 목소리 대변하는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로 “대한약사회는 끊임없는 변화 속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새로 탄생하는 권영희 집행부가 약사 직능을 높이는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약사회와 함께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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