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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집행부 출범…"성분명 도입·한약사 해결"

  • 김지은
  • 2025-03-11 15:06:57
  • 제71회 대의원총회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취임

권영희 제41대 신임 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 권영희 호가 정식 출범했다.

대한약사회는 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회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에서 권영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선포했다.

권영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약사회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어깨는 무겁지만 제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약사회는 위기와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집단지성으로 외부 도전에 당당히 맞섰다. 행동하고 실천하고 빠르고 강한 약사회로 회원의 숙원을 풀어내고 약사주권을 되찾기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권 신임 회장은 ”새로 출발하는 약사회 3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3년을 이어가겠다. 새로 임명될 임원들에게 3년간 밀알이 되자고 당부했다. 회원들께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약사상이 성립될 때 우리의 숙원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성분명처방 도입, 한약사 문제 해결이 그것“이라며 ”사즉생의 마음가짐으로 강력한 목소리로 약사 전문성을 인식시키고 약사 직역을 확대, 사회적 위상을 확립시키도록 하겠다. 대한약사회 새로운 3년의 역사에 함께해 달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 이임사에서 “저는 오늘 총회를 끝으로 대한약사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지난 3년 약사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그간 저와 대한약사회에 보내주신 사랑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대의원총회 개회하면서 김대업 총회의장은 “오늘 총회는 새로 취임하는 권영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권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하도록 격려하는 자리인 동시에 주요 현안에 대한 회원 민의를 수렴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약사정책이 결정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약국에 약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 제약, 유통, 약국으로 이 일의 책임을 미뤄서는 안된다. 의약품 품절, 관리에 대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일부 성분이라도 성분명처방 도입, 대체조제 간소화, 장기처방에 대한 분할조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이어 ”약사는 약사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 묵묵히 항상 국민과 함께 해 왔다. 앞으로도 약사는 사회가 요구하는 공적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의약품이 갖는 공공성에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달라. 존경하는 8만 약사 회원은 언제나 해왔듯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일을 찾고 또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남인순, 김미애, 최보윤 국회의원, 서국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에서는 김희중, 한석원, 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조찬휘 자문위원, 권태정, 정명진 총회부의장, 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 감사와 더불어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형철 약사공론사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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