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 분기 매출 신기록…시밀러 판매 증가
- 안경진
- 2019-02-14 12: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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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연속 매출 1천억 돌파...베네팔리 등 바이오시밀러 유럽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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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은 3698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연매출과 분기 매출 모두 창립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증가로 매출, 손익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1분기 매출이 754억원에 그치면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2분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1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했고, 4분기에는 처음으로 1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3종은 지난해 유럽 누계매출 5억4510만달러(약 6100억원)를 합작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연매출액이 4억8520만달러로 전년대비 30.9% 올랐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도 자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중순경 시장발매에 나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첫 분기 매출 1670만달러를 기록했다. 임랄디는. 암젠, 산도스, 마일란 등 바이오시밀러 3종과 동시 출시됐고, 본격적으로 시장판매가 시작된지 2개월만의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임랄디가 유럽 국가들 중 휴미라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독일에서 출시 한달만에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62%)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전체 시장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경쟁 초반 승기를 잡았다"며 "올해도 유럽 지역 바이오시밀러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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