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 셀트리온 김 차장 80억, 신라젠 배 부장 50억
- 이석준
- 2019-04-02 1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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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 임원 연봉 1위 삼성바이오 김태한 사장 '39억'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스톡옵션 우수 인재 잡기 위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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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셀트리온헬스케어 김 차장이 지난해 80억원 보수총액을 기록했다. 신라젠 배 부장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등으로 50억원의 소득을 챙겼다.
비임원이지만 임원 보수를 넘어섰다. 퇴직금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을 제외한 순수 보수가 가장 많은 현직 임원은 39억원의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다.
지난해부터 상장기업은 등기임원이 아어도 보수가 5억원 이상인 상위 5명을 공개하도록 의무화됐다.

김 차장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78억6700만원은 수차례 주주총회 결의로 부여받은 스톡옵션 행사 가격(1만1330~1만1537원)과 행사 당시 주가(8만6100~10만9000원) 차이에 행사수량(8만4272주)을 곱해 산출했다.
스톡옵션은 일정 기간 자사주를 사전에 약정된 가격(행사가)으로 살 권리를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이외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이희두 과장(44억원), 최주식 차장(24억원), 현태은 차장(24억원)도 스톡옵션 행사로 수십억원대의 보수총액을 보였다. 셀트리온 이승기 차장과 박나래 과장도 스톡옵션 행사 등으로 지난해 각각 25억원, 17억원 보수총액을 기록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는 3월 주총에서 "스톡옵션 현황을 보면 팀장급에 20억원 정도가 부여되는데 많다고 볼 수 없다"며 "우수 인재를 잡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데 이들이 200억원, 2000억원 가치를 낼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신라젠에서도 고액 연봉자가 나왔다. 퇴직한 배진섭 신라젠 부장은 스톡옵션 행사 등으로 50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중 49억2500만원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이다.
제약바이오 연봉 1위 삼성바이오 김태한 사장 '39억'
한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현직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김 사장은 지난해 급여 9억1400만원와 상여금 28억3400만원을 수령했다. 회사는 "1·2공장 안정적 가동 및 3공장 완공으로 연간 CMO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신규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점 등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퇴직금까지 포함하면 이웅열 전 코오롱생명과학 회장이 가장 많은 43억2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급여 11억원, 퇴직소득 31억7217만원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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