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06:17:52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MA
  • 글로벌
  • GC
  • #허가
  • #제품
  • CT
  • #침
  • 약가인하
팜스터디

다케다+샤이어, 합병 위한 법인 통합 작업 START

  • 어윤호
  • 2019-04-19 06:18:08
  • MA 별도 분리…항암제·CP 사업부 등 임원 인사 단행
  • 양사 조직개편 진행중…7월내 정비 마무리

다케다제약과 샤이어 한국법인의 본격적인 통합 작업이 시작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문희석(54)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합병을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중이다.

문 대표는 연초 한국다케다제약의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기존 샤이어코리아의 수장 역할까지 겸임하고 있다.

두 회사간 기능이 겹치는 부서들은 통합이 결정됐다. 현재 온콜로지(Oncology) 사업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등 통합된 부서를 이끌 임원급 임원급 인사가 발표된 상황이다.

또한 다케다는 본래 RA(Regulatory Affair: 인허가),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와 MA(Market Access: 약가)를 'RA&MA'란 명칭의 1개 부서로 운영했는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MA를 별도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급여등재와 약가 관련 업무에 대한 중요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케다와 샤이어는 통합 조직개편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 양사의 통합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판단된다. 양사는 업무상의 합병 외 법적인 절차도 준비중이다.

한편 다케다 본사는 지난 1월 샤이어 인수합병 절차를 8일 최종 마무리했다. 샤이어 주식을 주당 49파운드(약 7만4000원)에 인수했다. 다케다가 샤이어 주식을 지난해 3월 주가인 30.70파운드(약 4만6000원)에 59.6%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에 인수를 확정했다.

다케다는 샤이어 인수로 일본 기업 사상 최대 금액의 인수합병이 될 뿐만 아니라 다케다가 매출 기준 310억달러 상당으로 늘어나게 돼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로슈, 노바티스, 머크, 사노피, GSK에 이어 세계 8대 제약사로 올라서게 됐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