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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마약류 점검, PIT3000 입력만으로 완료"

  • 정혜진
  • 2019-04-29 19:53:26
  • 마통관리 일원화 추진...식약처 협의 완료
  • 5월 중순에 프로그램 배포 위해 관련업체 논의

약국의 마약통합관리 업무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29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이 청구프로그램 관리만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상 마약류 재고 관리가 되도록 간소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약사회는 관련 업체 협조를 통해 5월 중 약국에 간소화된 프로그램을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마통시스템에서는 약국 청구프로그램 입력에 따른 재고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서버 상 마약류 재고 관리가 이원화돼 약국 업무를 가중시킨다는 불만이 많았다.

약사회 관계자는 "마약류 관리는 PIT3000에서 다 할 수 있게 했다. 약사가 프로그램 입력 업무를 하는 대로 모두 보고되도록 일원화하고, 만약 약국 프로그램 상 사용보고가 NIMS와 다르다면, 이 부분을 확인해 수정하도록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관리 뿐 아니라 일반관리품목인 향정의약품은 입력 과정도 단순화된다.

기존에는 일련번호, 제조번호, 사용기한을 비교해 선택, 입력했으나 앞으로 향정의약품은 번호와 무관하게 선입선출로 입력된다.

약사회는 약정원과 함께 간소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식약처와 논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들과 미팅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5월 중순 즈음에는 마약류통합관리 간소화 프로그램을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중점관리품목(마약, 프로포롤)은 제도 취지상 어쩔 수 없지만, 문제가 된 일반관리품목은 완전히 간소화할 수 있다"며 "마약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대다수 약국은 이 정도만으로 그간 마통관리에 따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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