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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상급회에 이가탄 가격인상 후속조치 건의

  • 정혜진
  • 2019-05-23 11:05:02
  • "서울시약, 후속조치에 회무 집중해달라" 요청

잇따른 일반의약품 약국 공급가 인상에 약사들이 연이어 조직적인 대응 태세를 취하고 있다.

전남약사회가 논평을 낸 데 이어 22일에는 서울 성동구약사회가 서울시약사회에 '후속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송했다.

구약사회는 17일 명인제약과 간담회를 열어 가격인상과 관련한 회원 약국 고충을 전달했고, 20일 약국·행복위원회를 열어 회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약사회는 당초 명인제약의 공문에서 적시한 '17.4%' 인상이 아니라 실제 가격 인상률은 40%에 육박한다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공문에서 5월 1일자로 본회 소속 회원 약국의 도매사입가를 조사한 결과 공급가가 약 8000원 가량 올랐다며 구체적인 공급가를 밝혔다.

구약사회는 "명인제약 이가탄F는 제품 업그레이드나 제품 포장 변경 없이 과도한 가격인상을 시행했다. 이에 정확한 해명을 요구한다"며 "명인제약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의 강력한 항의에 의한 약업직능 추락과 약국의 업무 마비 및 대응 부재에 대한 책임을 요청한다"고 비판했다.

구약사회는 "서울시약과 대한약사회는 제약사가 약국 공급가를 과도하게 인상하지 못하도록 제약사와 약사회 간 상시협의체를 구성해 회원 피해를 최소화해주길 바란다"며 상급 약사회의 행동을 촉구했다.

김영희 성동구약사회장은 "한꺼번에 40% 가까이 가격을 올리는 경우는 없었다. 이로 인한 약국의 불편과 불만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서울시약과 대한약사회가 함께 제약사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이 없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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