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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이오벤처 투자열기 주춤...전년비 투자비중↓

  • 안경진
  • 2019-05-29 06:15:39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집계...4월 누계 바이오·의료 분야 신규투자 2515억원
  • 바이오 투자 비중 전년대비 3%포인트 감소

가파르게 상승하던 바이오벤처 투자 열기가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29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594개사가 1조1382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492개사가 9868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한 지난해보다 15.3% 증가한 액수다.

그 중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액은 2515억원으로 22.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누적투자액은 동일하지만, 바이오·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비중이 줄었다.

2018년에는 전체 투자액 9762억원의 25.7%가 바이오·의료 분야에 투자됐다. ▲ICT제조 ▲ICT서비스 ▲전기/기계/장비 ▲화학/소재 ▲영상/공연/음반 ▲게임 ▲유통/서비스 등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았다. 반면 올해는 ICT서비스 업종이 2768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하면서 바이오·의료 업종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7-2019년 월별 바이오벤처 신규투자 현황(단위: 억원, 자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월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3월까지 바이오·의료 분야에 1649억원의 투자금이 몰렸지만, 4월 들어 상승세가 둔화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다만 2년 전과 비교할 경우 투자규모가 현저하게 늘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우 벤처투자금액 4분의 1이 바이오·의료분야에 집중되면서 투자규모와 비중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4조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확대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초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2019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 공동발표를 통해 "최근 사례를 보면 2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올해 벤처투자 규모가 지난해 3조4천억원을 넘어 4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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