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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유바이오로직스 "내년부터 보툴리눔제제 해외판매"

  • 천승현
  • 2019-06-17 12:15:31
  • 기업설명회서 신규사업진출 계획 소개...장티푸스 등 백신사업 추가 진출

바이오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내년부터 해외시장에 보툴리눔독소제제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콜레라백신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장티푸스, 폐렴구균 등 다양한 백신 시장에도 도전한다.

17일 유바이오로직스는 기업공시채널 KIND에 제출한 기업설명회 자료를 통해 보툴리눔독소제제를 포함한 신규사업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

유바이오로직스 R&D 파이프라인(자료: KIND)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ATGC-100의 수출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에 수출용 허가를 받으면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보툴리눔독소제제 'ATGC-100'의 임상 1/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ATGC-100은 유바이오로직스와 에이티지씨가 공동개발 중인 보툴리눔독소제제 제품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21억원을 투자해 에이티지씨 지분 3.04%를 취득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에서는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인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ATGC-100주와 보톡스의 안전성과 미간주름 개선효과를 비교 평가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백신 ‘유비콜’이 주력 제품이다. 보툴리눔독소제제를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설정하고 시장 진출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ATGC-100의 국내 임상시험은 내년까지 3상시험을 완료하고 시판허가 절차를 밟겠다는 게 유바이오로직스 계획이다.

현재 국내기업 중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 휴온스 등 4개 기업이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 진출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수출용 허가를 받은 상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가세로 총 6개 업체가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 뛰어드는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백신 ‘유비콜’이 주력 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백신 노하우로 장티푸스, 폐렴구균 등 차별화된 백신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장티푸스접합백신은 임상1상시험 추진 단계에 있는데,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 인증(PQ)을 거쳐 2022년부터 유니세프(Unicef) 등 공공시장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폐렴구균접합백신을 개발한다. 15가 백신으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내 및 공공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수막구균 접합백신 개발 계획도 세웠다. 고품질과 저가백신 차별화 전략으로 2023년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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