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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약학 3단체, 통합 6년제 조기 정착 힘 모은다

  • 강신국
  • 2019-06-17 11:16:36
  • 4개 단체장 2차 회동...약대 커리큘럼 개선·실무실습 강화도 공조

2020년 통합 6년 도입을 앞두고 약사단체와 약학계가 힘을 모은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한균희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이용복 대한약학회장, 정규혁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 4개 단체장은 14일 만나 약학교육 발전과 우수약사 양성을 위해 두 번째 회동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대진 약사회 정책이사, 좌석훈 약사회 부회장, 이용복 약학회장, 김대업 약사회장, 정규혁 약평원이사장, 한균희 약교협회장, 김용기 약교협 기획운영본부장
2022년부터 예과 없는 통합 6년제 시행은 국내 고등교육에 있어 약학교육이 첫 사례로 학제개편이 약학교육의 질을 높이기는 실질적인 기회가 돼야 한다는데 4개 단체장은 뜻을 같이했다.

특히 대학원 정원 활용을 포함해 학내 정원조정 방식에 유연성을 부여하거나 교육 4대 요건 적용 시기의 유예기간을 설정하는 등으로 가능한 많은 대학이 통합6년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약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의학계열로의 계열변경, 평가인증제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단제장들은 한약 정책 환경변화, 동물용 의약품 시장확대, 제약바이오산업 인재 수요 증가 등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약학대학 커리큘럼 개선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각 대학이 적극적으로 커리큘럼 개선을 반영하도록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다만 단체장들은 과목명이 표준화돼 있지 않거나 실무실습관련 교과목에서 다뤄지는 탓에 관련 교육이 없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잡고 각 대학에서 표준교육과정을 반영해 과목명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단체장들은 표준화, 기회 불균등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는 실무실습 개선에 대해서도 관리체계를 구축해 실무실습 사이트는 각 대학이, 대학은 약평원이 관리하고, 약교협은 표준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큰 틀을 마련했다.

약사회는 교육 내용을 공동 개발, 우수실무실습 기관 등을 발굴하고 독려하는 부분을 맡아 지원하기로 했다.

김대업 회장은 "우수약사양성을 위한 약학교육 현안에 대해 약사회와 약교협, 약학회, 약학교육평가원이 상황 공유와 역할분담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기로 했다"면서 "약사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경쟁력있는 약사 인력의 배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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