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청심원액' 9월부터 공급가 38% 인상
- 정혜진
- 2019-07-19 1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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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황·한약재 원료가격 천정부지...중국 수요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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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제약이 9월1일부터 '삼성우황청심원액' 50ml와 '삼성원방우황청심원' 50ml 공급가를 38% 인상한다.
삼성제약은 총 3개 품목의 청심원류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중 현탁액을 제외한 두가지 품목의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삼성제약 뿐만이 아니다. 광동제약은 올해 1월 청심원 류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광동제약은 '광동청심원액' 20ml의 공급가를 50.6%, '광동청심원 환' 가격은 12.9% 올렸다. '원방청심원액' 50ml와 '원방청심원 환'은 각각 63.5%, 18.6% 가격이 인상됐다.
올해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간 청심원류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광동제약의 '우황청심원'의 경우 2011년 7%, 2012년 31% 등 1,2년 단위로 계속해서 공급가를 인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조선무약은 '솔표 우황청심원' 가격을 두 배 인상한 바 있다.
이처럼 청심원류의 가격인상은 최근 몇년 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핵심 원료인 우황, 사향 등의 원료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광동제약은 유통업체에 청심원 가격을 인상하는 이유에 대해 ▲우황 및 한약재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인상 ▲중국 수요 폭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 ▲도축환경 현대화로 인한 우황 공급 감소 등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우황 1kg의 값이 2011년 평균 1500만~1600만원에서 2012년 3500만~3600만원까지 올랐다. 1년 사이 3배 가량 인상된 것"이라며 "2012년을 기점으로 이후 우황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요즘 들리는 말로는 1kg이 1억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최근 10여년 간 우황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청심원류 가격 인상도 예상했던 일"이라며 "원료가 인상에 더해 공급도 줄어들고, 다른 한약재 가격도 오르고 있어 한방제제, 특히 청심원류 가격은 계속해서 오를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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